DameLiles [219621] · MS 2007 · 쪽지

2011-01-12 13:29:14
조회수 1,447

연고경 논란. 그리고 연고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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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인인데요.
엄청난 논란이 있었군요. 저도 첫 연고경 비교글 보고 열받았던 1인...

전 연고대의 장점에 대해 말하고 갈렵니다.


첫째는 라이벌의 존재. 연고전 및 아카라카.입실렌티 가는 재미.


그리고 각자 교류반이랑 술판 벌이는 것들이 하나의 재미죠.


연고대끼리 만나면 싸우는 것도 싸우는게아니죠.


싸울거면 왜 만나겠습니까 ㅋㅋ 친하기도 하니까 서로 싸울수 있는거지.
모르는 사람이면 싸대기 맞고, 경찰서 갑니다.
 




둘째도 라이벌의 존재.


서울대는 뭐 제가 뭐라 말할수 없는 위치지만 연고대에 비한 재학생 규모가 적고.


과거 6천명뽑는 시대에는 엄청난 인맥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든것도 그 카르텔의 힘이 줄어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에 비해 연고대는 서로 밀어줘서 자기학교 후배 잘되게 하려는 힘이 있잖습니까? 요런거가 확실히 차이난다더군요. from 서울대 출신 80년대 학번이신분께 들었습니다.


서울대에서는 뭐 합격해봐야 너도 합격했구나 정도지 재미가 없지 않습니까?


연대에서 합격해서 합격자수 늘리면 이번에 고대 발랐다.. 요런식의 재미.


그게 공부에 동기부여 없지만 각 학교가 부심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는거죠.




셋째도 라이벌의 존재.


학교의 지원에 있어서 연고대 지원도 서로 경쟁에 의해서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뭐 연대야 송도니 뭐니 하면서.. 경영대 건물이 이제야 지어진다고 하는군요... 고대건물을 따라가는군요 ㅋㅋ 우리부터였을텐데. 하여튼 경쟁적인 지원이 학교를 키워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우리가 이러한 논쟁을 해봐야 서울대생은 신경쓰지 않겠죠.... 하지만 요런 재미도 연고대만의 재미랍니다. 인생은 상대적인건데 요런 재미 누리는것도 하나의 재미죠.




학교가 발전하는 것, 그리고 사람이 발전하는 것, 기술이 발전하는 것에는 다 경쟁상대가 있어서 아닐까요? 서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ㅋㅋ




그래도 오르비를 비롯해 여러 활동을 하다보면... 각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사실 저도 연경고경 글 보고 열받아서 글올리려다 많은 분들이 논쟁을 벌여서 저는 다른 관점에서 쓰고 갑니다.




모두 입시는 성공하셨는지.


모두 즐거운 대학생활 보내시길(새내기때가 진짜 재밌으니 진짜 잘 보내세요 ㅋ)


그리고 이미 대학생활 하시는 연고대 학우를 비롯 많은 분들도 방학 잘보내시고. 계절 잘 해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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