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의미없는 짓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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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현재 수도권대학 재학 중인 학생인데요.
수능 재도전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며 부모님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절 지방대에 보내지 않은 것은 학교의 평판이나 수준과 관계없이 그저 제가 기숙사 생활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였으며
통학 가능한 거리면 그냥 보냈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인서울 같은 건 의미없다면서,충분한 성적을 받았음에도 스카이를 위해 재도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미친놈이라고 하더군요. 어디를 가나 큰 차이가 없는데 간 대학에서 열심히 하지 왜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냐고 언성을 높이시면서.....
맞는 말인가 싶네요. 그렇게 별반 차이가 없으면 스카이 인서울 이런 말이 왜 존재하며
그냥 통학가능한 거리의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하면 된다는 논리라면, 고등학생 때 왜 굳이 좋은 성적을 받아야되고 그것을 위해 밤새며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내요.....
명문대 진학이 목적인 학생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함부로 이런 글 써서 죄송하지만,
다니던 대학에 회의감이 들어 수능을 다시 준비하려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말을 들으니 마음이 혼란스러워 두서없이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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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회로 나가면 차이가있으니까 그걸 보고느낀사람들이 열심히공부하는게아닐까요? 부모님말씀이 맞을수도있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계속 추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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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기야 다 열심히하는데 급이 달라요
부모님이 우리인생 끝까지책임 못져주시잖아요.
자기가하고싶은거,자기가해야한다고생각하는거 하면서 살아야죠
그래서저도학고반수중....ㄸㄹㄹ...ㅠㅠ
개힘듬ㅠ
음.. 나이먹으면 누구나열심히살거에요 근데 아무래도 이름있는학교들은 기회가 좀더주어지겠죠? 발전가능성도 높을거고
맞는 말. 좋은 학벌을 갖음으로서 유의미하게 앞서나갈 수 있는 곳은 스카이 서성한 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나이대가 솔직히 학벌이 지금보다 덜중요한 시대엿으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과는 좀 다르지 않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