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1060542] · MS 2021 · 쪽지

2022-09-08 22:42:53
조회수 5,941

십덕) 미래의 라노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319891

요즘 나오는 근미래의 라이트노벨 소개 코너! 



두번째 소개할 작품은 '가가가문고'의


'나는 너의 눈물이 되고싶어' 입니다!!




첫번째 글 보러가기-> https://orbi.kr/00058155224


















<아라스지>



주인공이 초등학생때, 전신이 소금이 되어 나중에는 부서지고마는 '염화병'으로 모친을 잃었다는 설정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소실감으로 마음이 부서지고 있던 소년이 한 신기한 소녀를 만나 자신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다시 자립하게 되는 흔한 청춘물 라노벨입니다.







....인줄 알았지만 실은 이 작품의 히로인 역시, 
'염화병'을 앓고있습니다!!
게다가 소녀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기에 도중에 유학을 떠나 둘은 헤어지고 맙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안타까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슬픈 운명은 둘을 농락이라도 하듯 심장을 부수는듯한 전개가 이어집니다....














.....................




이 이야기는 라이트노벨의 요소보다는, 꽤나 무거운 설정에다 감동을 주는 눈물계 소설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의 슬픔을 주는 소설(泣き系)은 특유의 분위기와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들 덕에 최강분야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게다가 이 소설, 캐릭터의 심리묘사는 물론이고 문장력이 차원이 다른 레벨입니다!!

신인작가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영혼을 깎아 써내린 글인가? 생각할 정도로 호소력있는 글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단순히 슬픔만을 극대화시키도록 만든 소설은 아닙니다! 
읽어나갈수록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있고 소설이기에 느낄수 있는 감동도 맛볼수가 있네요.



작중 나타나는 비극을 소년소녀가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본다면 독자의 마음이 요동치지 않을수가 없겠네요!



개인적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나 '4월은 너의 거짓말'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새벽3시에 다읽은 일본 독자는 엄청난 감동에 잠이 들지못해 책 상품권을 주변인들에게 뿌리고 다녔다는 평도 있네요!!



올해의 가장 애달프고 감동적인 소설을 느껴보고 싶다는 사람에게 오스스메!!




 
<日 2022년 7월 20일 발매>


rare-Orbi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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