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ster: 바코드 [760167] · MS 2017 · 쪽지

2022-09-04 0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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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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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밝혔고, 내 생각은 그렇다.


난 단 한번도 우리가 만든 모의고사나 문제가 아닌 타 학원의 모의고사에 대해서 까거나 비난한적 없다. 

근데 우리를 상처 내려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 출제하는게 얼마나 힘든줄 안다. 그래서 난 엄청 선을 넘지 않으면 반응 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비난이나 상처내는게 지속되면 그건 나한테도 문제지만 

내가 거래하고 있는 업체에게도 피해가 간다. 난 그건 못참는다. 그건 강력하게 갈것이다. 


그러면서도 내가 거래하고 있는 업체외에 다른 업체도 적으로 돌리고싶지않다. 

서로 경쟁하는건 맞지만, 그건 적이 아니다. 

'경쟁' 을 '적과 싸운다' 라고만 생각했다면 그건 아직 어린생각이라 본다. 

나이가 많든 적든간, 어떤 사회에 나가든 간에 

그런 어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고, 이는 발전을 저해할 뿐이다. 

이는 나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응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닫기를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다.

스포츠와 마찬가지이다. 올림픽에서 아무도 메달리스트끼리 싸우지는 않는다. 

대신 나의 역량을 늘리려 최선을 다하여 다음 기회를 노리고, 

결과가 아쉽더라도 그 과정을 만들어왔던 나를 존중한다.

또한 그 만큼 노력했던 타인도 존중해준다. 

이게 선의의 경쟁이라는것이다. 우열 관계가 없고, 그 과정은 아름다울 것이다.

그리고 더 큰 적 앞에서는 자본주의 경쟁은 엄청나게 사소한것이다. 

사소한것에 매달려 열을 내고 화내고 싸우고 비난하는건, 

더 이상 아픔에 문제가 아니다. 부끄러움의 문제이지.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모두 가족이다. 

역사적으로 나라가 망하는건 내부 분열때문이라고 했다.

이딴 사소한 자본주의 경쟁 때문에 서로 등을 돌린다면

그건 적한테 먹이나 줄 뿐이다. 그걸 가망이 없다고 한다. 

싸우지 말고 내껄 돌아보자. 

난 이미 싸울 생각이 없고, 

난 내 것을 계속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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