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띵 [797231] · MS 2018 · 쪽지

2022-09-03 00:01:54
조회수 4,296

국어 어휘문제 대비를 하긴 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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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별 어휘집을 평소에 달달 외우긴 했거든요?

근데 넘치다를 보고 솔직히 시간하고 물하고 목적어 치환을 했는데도 명확하게 안된적은 처음인데

이젠 대표예시정도로는 바로 안 풀리는것 같은데 어느 방식으로 공부해야 어휘가 보자마자 풀리나요?

대부분 어휘문제는 평소에 어휘집을 외운다

그다음 해당문장에 문장구조에 치환시키거나 서술어를 다른 유사한단어로 치환시킨후 대입한다

이게 전부던데 이걸 해서도 바로바로 안보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솔직히 어휘 방법론은 지겹게 대비했는데도 시간을 뺏겨서 머리가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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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성좌 · 1045071 · 22/09/03 02:26 · MS 2021

    넘다=>초과하다 로 바꿔서 생각하면 바로 풀리지 않나요..? 저는 일단 모든 어휘문제는 유의어 치환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띵 · 797231 · 22/09/03 10:40 · MS 2018

    초과하다라고 넘기지를 못하고 보자마자 기준치를 넘다이렇게밖에 현장에선 생각이 안되더라고요

  • 오띵 · 797231 · 22/09/03 10:41 · MS 2018

    근데 기준치를 넘다라고 생각하니까 시간의 기준을 넘기다 물이 냄비의 기준을 넘어서다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되어서

  • 우성좌 · 1045071 · 22/09/04 00:55 · MS 2021

    저는 그렇게 단어의 의미를 축소해서 선지를 골라내는 것보다 지문에 있는 단어를 대신할 수 있는 다른 단어들을 이용해서 풀이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식으로 '넘다'의 의미 범주에 속하는 다섯 가지 선지들 중에서 지문에 있는 단어를 대신할 수 있는 '초과하다'의 의미 범주에 속할 수 있는 선지를 골라내는 거죠

  • 우성좌 · 1045071 · 22/09/04 00:58 · MS 2021

    그리고 만약 이렇게 했을 때 두 단어의 의미 범주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선지가 한 개로 좁혀지지 않는다면 바꿔 쓸 수 있는 다른 단어를 또 하나 적용해서 이렇게 교집합에 해당하는 선지를 답으로 골라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어휘 문제를 풀 때 지문에 있는 단어와 바꿔 쓸 수 있는 유의어를 떠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우성좌 · 1045071 · 22/09/04 01:03 · MS 2021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드리는 조언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어휘 문제를 풀 때 바꿔 쓸 수 있는 단어를 떠올리는 훈련을 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