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감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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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아 국어 그냥 읽고 풀면 다 맞는단 느낌을 받았고, 올해 초까지 푼 유명 사설은 모두 1이었습니다.. 심지어 시간도 10분 넘게 남았어요ㅠㅠ
근데 6평치고 딱 '엥?'하는 생각이 들면서 비문학을 읽는데 예비고1이 된기분이에요. 다 읽었는데 문제는 못풀겠고, ㄱ의 이유를 추론한것으로 가장 적절한것은? 이런 문제보면.. 어디를 봐야할지 막 헤매고 있고 보기 문제 보면 쫄고요..... 솔직히 정말 어디가서 국어 잘하는 편이에요 라고 당당히 얘기할 정도로 자신 있었습니다... 근데 왜 도대체 갑자기 시간이 모자르고, 6평 독서 1지문 날리고 9모 3문제 찍었어요.. (1지문 못품)
마닳을 고2때부터 쭉 해오는데 한마디로말하면 와 예전의 내가 한 100배 잘했다 이생각 밖에 안듭니다.. 공부를 놓은 것도 아니고 계속 매일 꾸준히 했는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절 막고 있는거ㄹ까오ㅠㅠㅠㅠㅜ 제발 ㅠㅠㅠㅠ 아무나ㅠㅠㅠ하나의 의견이라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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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초에 님이랑 비슷한 상태였는데 구체적으로 저의 문제점은 두가지였어요
1) 이해가 안돼서 같은 부분을 계속 다시 읽을 정도로 지문이 매끄럽게 안 읽혔음
2) 디테일한 정보를 자꾸 놓쳐서 문제 풀때 시간이 오래 걸림
근데 기출+수특 풀면서 배경지식을 늘리니까 다시 국어가 늘었어여
물론 배경지식을 달달 외운게 아니라, 지문 종류별로 자주 나오는 소재나 문장표현에 익숙해지는 정도의 배경지식을 쌓았어요. 그리고 수특은 연계도 되니까, 지문 별로 내용은 꼭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니까 첨 보는 지문이라도 익숙한 용어들이 나와서 이해하는데 시간도 덜 걸리고, 그러다보니 디테일에도 더 신경쓸 수 있더라구요
글고 하나 더... 그냥 야매 방법이긴 한데 여가시간에 나무위키 읽는 취미를 들이니까 난해한 글을 좀 더 잘 읽게 된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어서 회복됐으면 하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