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 꼭 써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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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은 기본 70:1
합격 가능성은 150:1의 한양대 다음으로 희박해요.
그래도 연세대 논술은 꼭 써야해요.
최강논술 임호일Pro입니다.
우선,
입시에서 SKY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는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학생부 6장을 SKY로 쓸 수 있다면 연대 논술은 필요없어요.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SKY에 갈 수 있는 연대논술은 꼭 필요합니다.
만약 수시 카드가 1장뿐이라면 연대 따위는 잊고 가장 안정적인 지원을 해야죠.
하지만 6장이라면 연대는 도전해야 해요.
70:1의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연세대라는 이익은 그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고려한 기대이익은 결코 작지 않거든요.
SKY라는 조어의 한없는 부박함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것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의 견고함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이지요.
성서중이 등 사실상 비슷비슷한 라인의 대학들을 중복지원하기보다는,
그 중 한 장을 연대에 지원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단, 조건이 있어요.
연대는 수능최저도, 내신반영도 없지만
영어 제시문 1개와 수리 1문항(25점)이 나옵니다.
영어/수리 모두 학교 표현에 따르면 ‘기본적인 능력’만을 요한다했는데,
다소 과장은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 구라는 아닙니다.
연대 영어는 "처음에는 길어서 어려워보였지만 막상 읽어보면 무난하다"가 중평입니다.
영어 3등급이면 독해는 무리없이 해냈습니다.
어려운 건 독해 이후의 사고력이지요.
연대 수리는 작년 문제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였어요.
반면 어떤 해에는 조건부확률의 개념만 알면 1초 내로 펜도 필요없이 암산으로 풀리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4000 / 4000+1000 = 0.8)
외형적 난이도는 다양해보이지만, "수학적 개념의 이해를 평가"하겠다는 연세대 출제의도는 모든 문제에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마디로 수능수리보다는 사고력 수학에 가까워요.
예를 들어, 한양대 수리는 그냥 수리 1등급이 잘 풀고, 5등급은 못 풀어요.
반면 연대 수리는 1등급도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5등급도 답을 쉽게 풀어내기도 하지요.
핵심은 수능식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수학적 개념이해"인데, 이런 점에서 수리는 3등급이면 기본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3등급 전원이 문제를 푼 건 아니구요.
결국 "개념의 이해도"라는 게 개인적 체감차가 있으니, 정확한 건 직접 확인해보는 게 최선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고 결정하세요 :)
쉬운 문제 (2020 기출)
https://drive.google.com/file/d/1wueY2XGbziCcRR46C_2kPqDgf4VEKjTk/view?usp=sharing
어려운 문제 (2022 기출)
https://drive.google.com/file/d/10io00j1T1WOzdcLqLxTog_ENWKwfIKXl/view?usp=sharing
관련하여 디오르비 설명회와 파이널 강좌 소개합니다.
(제 모든 설명회/강좌 시간표는 아래 링크 확인하세요.)
or 유튜브『최강논술』메인영상
■ 인문논술 원서지원 심야설명회
• 9월 12일(월) 늦은 밤 11~12시
• 유튜브 채널『최강논술』LIVE (예약X / 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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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17/l/905
■ 디오르비 : 홍익대 파이널 수강신청 (02-522-0207)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17/l/905
- 최강논술 임호일Pro
■ 연대 수리, 5등급이 절대 못푼다고 근거없이 호언장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서비스로 드립니다.
[2020 연대 모의 수리]
2-(1) 제시문 <라>에서 언급한 연구 결과를 이용하기 위하여 우리는 두 가지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서울시를 거주자 500만 이상의 대규모 도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시를 아시아 도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이다. 이 두 경우가 서울시 대책에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칠지 설명하시오.
[연세대 발표 학생우수답안]
낮은 표준편차에서 알 수 있듯이, 대도시로 여기는 경우가 아시아 도시로 여기는 경우보다, 좀 더 확정적으로 공동체 점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는 다르게 표현하자면 전자의 경우가 후자의 경우보다 공동체 의식 감소의 정도가 좀 더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 도시로 가정하는 경우보다 대도시로 가정하는 경우에, 공동체 의식이 감소할 가능성이 더 확실하다고 여길 수 있다.
[제시문 라]
제2의 구술성(secondary orality)과 관련된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공동체 의식의 감소를 가지고 온다는 이론을 검토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도시별 디지털 매체 사용량과 공동체 의식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디지털 매체 사용량은 전자우편(e-mail)과 협업 소셜미디어(collaborative social media)* 중 하나를 매일 이용하는 도시민의 비율로 조사되었으며, 공동체 의식의 점수는 설문조사를 통한 해당 도시 거주자들의 평균으로 측정되었다. 그 점수의 범위는 0점부터 100점이다. 이 연구 결과, 조사된 도시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매체 사용량이 3% 증가할 때 공동체 의식 점수가 평균 10점 하락하였고, 이 감소량은 정규분포를 따랐다. 단, 거주자가 500만 이상인 대규모 도시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이 정규분포의 표준편차는 5점이었으며, 아시아 도시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표준편차가 10점이었다.** 서울시는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에 따른 공동체 의식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 대책을 위해 서울시가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서울 시민들의 전자우편과 협업 소셜미디어 사용량이 1년 후에 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정규반
• 시간 : 화요일 6~10시
• 강의 : 현강 + 올라이브 + 동영상
• 첨삭 : 1:1대면 or 1:1동영상 첨삭
• 수강신청 : 02-5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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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쓰는게 낫나요 상경쓰는게 낫나요
예전에 문제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단과대별 합격점 차이가 컸어요.
2014학년도 : 경영대(85점) >> 인문대(73점) 이렇게요.
근데 문제가 평이해지면서 편차가 줄고, 오히려 역전도 나왔어요.
2019학년도 : 경영대(76점) < 인문대(77점) 요롷게요.
그래서 결론.
최근 연대 학과는 의지대로 지원하는 게 최선입니다 :)
선생님 궁금한게 있는데 논술에서 자사고내신 반영은 가점이 있나요?
자사고 가점은 없어요~
논술전형은 모든 대학에서 모든 고교를 동일하게 평가한답니다 :)
수리1 문항은 어떤 영역에서 출제데나여
원래는 확통에서 주로 출제했는데, 작년 문이과 통합 이후 첫 문제는 공통인 함수에서 나왔네요. 연대는 개념이니 공통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공통과 선택 양쪽 모두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그런 기대감에 작년에 논술치러 갔다가 ktx,숙박비만 날림
아공.... 고생하셨네요...
연대 논술 영어랑 수학이 무슨 3등급 수준입니까 .. 이런 희망 고문은 얼마 안 남은 수험생들 공부 방향 선택과 집중에 혼란만 줍니다
네, 정확히 제 수업 초반에 수강생들이 제게 하는 말입니다.
"3등급이 웬말이냐?! (+의문 +분노)"
혹시 연대 영어/수리 최근 3개년, 7회분 문제를 모두 직접 풀어보셨는지요?
연대 영어는 "처음에는 길어서 어려워보였지만 막상 읽어보면 무난하다"가 중평입니다. 영어 3등급이면 독해는 무리없이 해냈습니다. 어려운 건 독해 이후의 사고력이었지요.
연대 수리는 작년 문제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였어요.
반면 어떤 해에는 조건부확률의 개념만 알면 1초 내로 펜도 필요없이 암산으로 풀리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4000 / 4000+1000 = 0.8)
외형적 난이도는 다양해보이지만, "수학적 개념의 이해를 평가"하겠다는 연세대 출제의도는 모든 문제에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마디로 수능수리보다는 사고력 수학에 가까워요.
예를 들어, 한양대 수리는 그냥 수리 1등급이 잘 풀고, 5등급은 못 풀어요.
반면 연대 수리는 1등급도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5등급도 답을 쉽게 풀어내기도 하지요.
핵심은 수능식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수학적 개념이해"인데, 제가 3등급을 말씀드린 건 실제 합격생 등급이 3등급 전후에 포진돼있기도하지만, 3등급이면 기본적 개념이해는 갖췄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3등급 전원이 문제를 푼 건 아니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본문도 '3등급이면 기본자격은 충분합니다'로 수정할게요)
결국 "개념의 이해도"라는 게 개인적 체감차가 있으니, 제가 본문에 말씀드린 대로 정확한 건 직접 확인해보는 게 최선입니다.
연대 수리 중 수험생들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은 문제와
https://drive.google.com/file/d/10io00j1T1WOzdcLqLxTog_ENWKwfIKXl/view?usp=sharing
체감 난이도가 가장 낮은 문제의 링크를 드리니 직접 확인해보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wueY2XGbziCcRR46C_2kPqDgf4VEKjTk/view?usp=sharing
돈벌고싶어서 많이노력하시네
제가 워낙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라ㅋㅋ
저 영어3에 수학 2컷으로 붙었는데.. 물론 이 강사님 수업 들은 건 아니지만..
수학 난이도 어떻던가요?
솔직히 1학년 함수가 뭔지 기억하면 그리 어렵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만... 예전에 도함수 기출인가요? 그것보단 쉽다고 생각했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영어 제시문이 오히려 더 어려웠어요. 오독할 뻔 하기도 했고...
말씀 감사합니다.
영어가 좀 까다로웠군요.
그건 제가 영어를 못해서.. 하하
연대 인문사회계 논술에서 나오는 수리 문제의 경우, 수학 난이도 자체는 정말 낮습니다. 어차피 핵심은 이후의 설명에 있고요. 저는 3등급이 아니라 통합 수능 기준 4등급 이상만 되어도 연대 인문사회계 논술에서 수학 실력 때문에 불리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단, 영어의 경우 저는 최소 안정적인 2등급은 돼야 대처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임호일 강사님과는 견해 차이가 있네요.
영어제시문에 대한 견해 동의합니다 3등급 이하도 대충 맥락 보면 이 글이 전체적으로 무슨 말인지 알기는 하겠죠 근데 답을 쓸 때는 전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보다 직접 끌어와서 써야하는 '지엽적인 일부 부분'이 필요한 것이며 지엽적인 부분까지 대충 감으로 때려 맞춘다고 해도 핵심어로 제시된 영단어가 한국어로 1:1 번역이 돼야 답지에 그 단어를 사용해서 한국어로 답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이거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연대 논술 대치동에서 여름부터 공부했고 어제 인문 치고 왔는데 타 제시문들과 비슷한 내용으로 전개되는거라 3등급수준이라는 게 틀린 말도 아니에요 기본적인 영어 실력 수리 실력은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더 중요합니당..
선생님. 혹시 자연계논술도 추천하시나요?
본다면 치의예과 써야하는데 의미가 있을지 고민됩니다.
죄송합니다ㅜㅠ
제가 자연계 상황은 정확히 알지 못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오르비 수리 논술쌤이 계시니 한번 문의해보시지요~^^
뭔 연대 논술을 5등급이 풀어요
화내지 마시구요~ㅎㅎ
근데 연대 수리 문제는 진짜 쉽답니다.
저는 경희대, 중대보다 훨씬 쉽다고 봐요.
아이들 표현에 따르면 "어려운 게 아니라 낯선 문제"랍니다 :)
5등급이 낯선문제를 어떻게 푸나요 전혀 낯설지 않고 쎈에 이미 다 나와있는 기본적인 문제도 못푸니까 5등급이 나오는 건데 .. 억지가 좀 심한듯
억지라고 억지부리기 전에 2020 기출 확인해보길.
4000 / 4000 + 1000 = 0.8을 계산하는 데 몇등급이나 필요할까요?
이 문제에서 5등급이 못풀만한 포인트 하나만 말해주길
수능 얼마 안남기고 희망고문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 문제는 안봤는데 정말 그 계산만 필요하면 그게 예외구요 작년 max함수 이런걸 5등급이 어떻게 풀어요 억지가 심하시네요
작년꺼는 5등급은 아예 손을 못댄게 맞아요.
반면 20기출은 5등급도 종종 풀고요.
저는 '1등급이 못 풀기도, 5등급이 풀기도 한다'고 했어요.
억지라 억지 부리기 전에 본문 워딩을 정확히 확인하세요.
예외라 말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년 7개 기출은 꿰고있어야해요. 22가 상, 21이 중, 20이 하였어요.
그럼 이 문제도 예외라고 하실런지요
[수리논술 문제]
2-(1) 제시문 <라>에서 언급한 연구 결과를 이용하기 위하여 우리는 두 가지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서울시를 거주자 500만 이상의 대규모 도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시를 아시아 도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이다. 이 두 경우가 서울시 대책에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칠지 설명하시오.
[연세대 발표 학생우수답안]
낮은 표준편차에서 알 수 있듯이, 대도시로 여기는 경우가 아시아 도시로 여기는 경우보다, 좀 더 확정적으로 공동체 점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는 다르게 표현하자면 전자의 경우가 후자의 경우보다 공동체 의식 감소의 정도가 좀 더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 도시로 가정하는 경우보다 대도시로 가정하는 경우에, 공동체 의식이 감소할 가능성이 더 확실하다고 여길 수 있다.
[제시문 라]
제2의 구술성(secondary orality)과 관련된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공동체 의식의 감소를 가지고 온다는 이론을 검토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도시별 디지털 매체 사용량과 공동체 의식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디지털 매체 사용량은 전자우편(e-mail)과 협업 소셜미디어(collaborative social media)* 중 하나를 매일 이용하는 도시민의 비율로 조사되었으며, 공동체 의식의 점수는 설문조사를 통한 해당 도시 거주자들의 평균으로 측정되었다. 그 점수의 범위는 0점부터 100점이다. 이 연구 결과, 조사된 도시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매체 사용량이 3% 증가할 때 공동체 의식 점수가 평균 10점 하락하였고, 이 감소량은 정규분포를 따랐다. 단, 거주자가 500만 이상인 대규모 도시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이 정규분포의 표준편차는 5점이었으며, 아시아 도시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표준편차가 10점이었다.** 서울시는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에 따른 공동체 의식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 대책을 위해 서울시가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서울 시민들의 전자우편과 협업 소셜미디어 사용량이 1년 후에 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점짜리 다 틀리고 3점짜리 다맞추면 나오는 점수가 5등급이에요 선생님 .. 수학 문제 10번을 보세요 그렇게 쉬운걸 심지어 쎈에도 다룬 낯설지도 않은 문항을 왜 못풀까요 .. 4점짜리 문제 중에 킬러, 준킬러 아닌 것도 있는데 거기서 2문제만 맞추고 10문제를 버려도 5등급은 안나와요 .. 아니 2문제 못 풀 실력이라도 12문제 찍으면 확률상 2문제는 맞겠네요 ..
말씀드린 20기출은 센이고 뭐고 필요없이, 교과서 조건부확률 정의와 나누기만 할 줄 알면 풀이 가능했습니다.
수리 문제는 공통 4등급, 영어는 2등급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 영어를 좀 높게 보시는군요.
영문 단독 번역이면 몰라도, 국문지문과 함께 출제되며 전반적인 독해만을 요한다는 점에서 2등급보다는 좀 낮출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완전히 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군요.
다음 글은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인정합니다
이건 학생들 기만아닌가요 5등급이 연대 수리논술 문제를 어떻게 풉니까
기만이라... 위에 링크한 기출 외에 하나 더 드리죠.
이래도 기만으로 보이시는지?
[수리논술 문제]
2-(1) 제시문 <라>에서 언급한 연구 결과를 이용하기 위하여 우리는 두 가지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서울시를 거주자 500만 이상의 대규모 도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시를 아시아 도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이다. 이 두 경우가 서울시 대책에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칠지 설명하시오.
[연세대 발표 학생우수답안]
낮은 표준편차에서 알 수 있듯이, 대도시로 여기는 경우가 아시아 도시로 여기는 경우보다, 좀 더 확정적으로 공동체 점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는 다르게 표현하자면 전자의 경우가 후자의 경우보다 공동체 의식 감소의 정도가 좀 더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 도시로 가정하는 경우보다 대도시로 가정하는 경우에, 공동체 의식이 감소할 가능성이 더 확실하다고 여길 수 있다.
[제시문 라]
제2의 구술성(secondary orality)과 관련된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공동체 의식의 감소를 가지고 온다는 이론을 검토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도시별 디지털 매체 사용량과 공동체 의식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디지털 매체 사용량은 전자우편(e-mail)과 협업 소셜미디어(collaborative social media)* 중 하나를 매일 이용하는 도시민의 비율로 조사되었으며, 공동체 의식의 점수는 설문조사를 통한 해당 도시 거주자들의 평균으로 측정되었다. 그 점수의 범위는 0점부터 100점이다. 이 연구 결과, 조사된 도시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매체 사용량이 3% 증가할 때 공동체 의식 점수가 평균 10점 하락하였고, 이 감소량은 정규분포를 따랐다. 단, 거주자가 500만 이상인 대규모 도시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이 정규분포의 표준편차는 5점이었으며, 아시아 도시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표준편차가 10점이었다.** 서울시는 디지털 매체의 사용 증가에 따른 공동체 의식의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 대책을 위해 서울시가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서울 시민들의 전자우편과 협업 소셜미디어 사용량이 1년 후에 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논술에 대해 얘기하는 중인데 편입논술문제는 왜 가져오시는 건가요? 5등급이 풀고 붙은 사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일반화 시키시면 윗 댓분 말처럼 희망고문일 뿐입니다 5등급도 연대인문 수리 풀 수 있습니다가 아니라 연대에선 5등급이 풀 정도로 쉬운 문제가 나온 해도 있었습니다가 어떤 상황에서도 맞는 말이 되겠네요
우선 연세대 2020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논술 모의문제가 편입논술문제라고 우기는 근거나 좀 들어볼까요?
더불어, 본문의 "1등급도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5등급도 답을 쉽게 풀어내기도 하지요"를 어떻게 5등급이 다 풀어낸다는 일반화로 오독할 수가 있는지요?
걍 웃고 가겠습니다
연대는 5등급도 붙을수 있는 학교.!
어디 가세요? 표준편차 뜻만 알면 풀 수 있는 위 문제, 5등급은 절대 못푼다고 좀더 우기셔야죠 :)
일반화의 오류는 강사님이 먼저 범했습니다. 대표성이 없는 특정 문제 하나 가지고 무슨 개념만 알아도 5등급도 거뜬히 .. 논술 수리가 무슨 단답형입니까 , 아무리 수강생 모집 홍보 수단이라지만 과장도 좀 적당히..
천만에요.
1등급이 못풀기도 5등급이 풀기도 한다는 본문은 애초에 다양성을 전제하기에 일반화가 될 수가 없죠.
오히려 작년기출 하나만 보고 5등급은 절대 못푼다고 흥분하는 일반화론자들을 위해 실제 5등급 수강생이 풀어낸 적이 있는 반례를 제시했지요.
5등급이 풀기도 한다는 원문을 모든 5등급이 풀 수 있다고 곡해한 님이야말로 독해의 일반화 오류가 되겠네요.
처음 본문 내용이랑 다르게 여러번 수정하셨던데.. ㅎ
님 글은 제 글 수정 이후에 쓰신거니, 일반화 핑계로는 궁색하네요
선생님 혹시 쪽지 확인 한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
선생님 중앙대 인문논술 이과 내신 교차지원 가능한가요?
이과에서 문과 못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다만, 정확한 건 입학처에 확인해보세요.
선생님 성대 인문 준비중인데 타임어택이 심한 것 같아요 ㅜㅜ 혹시 글자수는 1,2,3번 어느 정도 쓰는 게 적당할까요? (줄답안지인 건 알지만.. 적정 분량이라던가..)
성대 왈 '분량에 집착해서 쓸데없이 늘리려 하지 마라.
다만 절반만 넘었으면 좋겠다'
100분 적정은 1500-1800입니다.
문항당 5-600자요^^
그렇군요 ㅠㅠ
주변에서 다들 말이 제각각이라 불안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꼭 올해 논술 붙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