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공대 미래진로, 어디로가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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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갑자기 의치한공대랑 관련된 직업에대한 좋은글들이 많은데 읽으면서 너무 머리아파요..
독재하는 학생으로서 머리식힐겸 오르비자주들리는데 가끔씩 그런글들읽고나면 내가 지금공부하는게맞나..
여긴 수능을위한 커뮤니티이니 수능을 만점맞는다면 더할나위없는 최고의성과겟지만
그건 여기에서나 해당하는거고 입시현장을 떠나면 사회인이되는거고 당장부터 본인이 책임을져야하는데
수능을 잘본뒤 대부분의 최상위권학생들은 올해만점자들만봐도 알겟지만 대다수가 의대로진학하는데
과연 본인이 노력한만큼의 보상을 받을수잇는가생각해보면 (현직의사분들에의하면) 그건또 아닌거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여기잇는 대다수의 수험생분들이 일단 수능을 잘보는것으로 목표하고잇고
그리고 잘보게된다면 그것에대해 성취감을 맞보겟지만 그건 그걸로 끝이고
그 이후에 진로선택에따른 인생의 결과가 (특히 이과분들) 많이다르기때문에 어떻게해야하나싶네요..
어르신들보면 하다못해 제주변에만해도
학교다닐때 나보다공부못하고 놀던놈이 나보다잘산다. 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 꽤잇고
명문대나오고 백수인사람도많고, 의치한의사가되서 개원을햇더라도 의료법같은거로 힘들고
변호사되도 사람넘쳐나고 약사되도 사람넘쳐나고 교사되려해도 인구적어져서 잘뽑지도않고등등등
물론 어떤직업이나 힘들겟지만 남들 다놀때 공부하며 청춘을보낸만큼, 특히나 그 어린나이에
하기어려운데 어른스럽게 공부한만큼 좀더 후에는 편하게 지낼권리가 잇다고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않다는게 제가 지금 이렇게 의치한공대를 목표로 공부하는게 맞나싶네요..
갑자기 답답해서 두서없이 막 썼는데, 한마디로 의차한의사가되거나 공대진학후 기업을가나
삶의질이 확실하게 보장되는건아닌데 두리뭉실하게 수능만점,sky,의치한의대가야겟다!!
이런식으로 하는게 한국의 많은 수험생중하나로서 그냥 짜여진틀속에서 사는게아닌가싶네요..
제 부모님이나 다른부모님들이나 다들 힘들게사시는데 저도그렇게사려고공부하는건아닌데
사실 어떻게보면 의치한의사라는 직업도 되기가힘들어서 그렇지 그냥 평범한회사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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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라요..
세상에 안힘든일이 어디있습니까;;
꿈이나 님이 하고싶은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는수밖에없음 ㅎ 아니면그냥 점수맞춰 써야죠
딱히 하고싶은일이없어서요.. 지금껏살면서 진심으로 몰두하고싶은일이 없다는게 안타깝고
또 먹고살려면 공부라는걸안할수도없으니 점수맞춰서간다는것도 안타깝네요..그럴거면재수도안햇구요
님이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직업에 그나마 근접한게 의사네요. 6년공부에 1년인턴 3년?4년?레지던트 군대3년하고 35살즈음에 전문의따면 회사원보다는 나은삶의질과 높은연봉을 얻을수있으니까요. 대신 전문의까지의 과정이 매우힘듭니다..
반대로 그래서 전 의사는 별로끌리지가않아요
?? 님이원하시는게 뭔질모르겠네요.
원하는게 잇어서 글은 쓴건아니구요 그냥..음.. 수험생의 고민?정도라고 봐주세요! 그냥답답해서요
ㅎㅎ넵
최근 올라온 글들이 다 좋은 글일까요? 옥석을 가려 읽도록 합시다.
공부만하는 수험생으로서 그것을 가릴능력에 한계가잇어서요..
어디를 들어가든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학교에서 학구열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공부한다면 공대를 가더라도 분명 길이 열릴 것입니다.
제가 글에도 썼지만 어딜가나 열심히하는사람은 잇으나 그들이 무엇때문이든지간에 다들 잘되지는않잖아요
물론 그게 제가되고자 살아가는게맞지만 한편으론 현실적으로생각해보면 또 아니네요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해서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런저런 흉흉한 글,목소리들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요
맘이 편한거죠ᆞ어차피 어떤분야든 쉬운것은 없으니까
노력만큼 보상받지않을까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대한 만족 또는 후회 모두 사회적 현상 보다 제 자신의
열정에 더 좌우지 될거라 믿공 ㅋ ㅋ
이만 다시 열공 모드로~~
저도 그렇게생각햇엇는데 노력=성공 은 아니더라구요
이미 자리잡고 계신분들이 많은것도사실이구요, 의료계를떠나서
이미 사회에는 갑이라는 존재들이 득실거리잖아요
의료계쪽으로 가서 아무리높이가봐야 결국 갑의아래잖아요
그만큼 노력해본적도없는 환자분들한테 손가락질이나받고;
'노력=성공'의 법칙이 아닌
'열정=성공의 확률'을 믿는거죠ㅎ
어려울때 졸업하는 사람보다 어려울때 공부하는 사람이 그래도 낫다고봅니다.
???
분명 아직 의치한은 먹고 살만하고 잘 되는 곳 또한 많아요.
하지만 적자로 폐업도 하구요.
너무 희망적이지도 절망적이지도 않구요.
요즘 너무 수입관연한 글들이 많아 현혹시키기도 하지만
개업을 한다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기사 스크랩을 해둔것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이건 일부이지만.. 앞으로 더 확대될수도 있으니까요.
꿈이 있다면 의치한 꼭 가셨으면 하구요. 수입만으로 가기에는..
http://blog.knn.co.kr/47464
http://m.ilyo.co.kr/?ac=article_view&toto_id=&entry_id=114648
http://m.hankooki.com/m_sk_view.php?WM=sk&FILE_NO=ZTIwMTQwODIxMDkyNzQyOTM3NjAuaHRt&ref=news.search.naver.com
http://m.hankooki.com/m_sk_view.php?WM=sk&FILE_NO=ZTIwMTUwMzIwMDkxNzE2OTQyMTAuaHRt&ref=news.search.naver.com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318166400002&input=1195m
수능잘봐도 잘사는시대는 진작한물간건가요??
수능 잘 보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면 잘 살 수 있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즐겁게 살 수 있구요. ^^
같이 노력해봐요. ㅎㅇㅌ!!!
확률의 문제 아닐까요
좋은 대학 간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난 대학 간다고 무조건 못 먹고 못사는 것도 아니죠.
다만, 좋은 대학을 가면 잘 먹고 잘 살게 될 확률이 그나마 좀 높아진다 생각되는거고, 그 반대의 경우엔 그 확률이 낮아진다 생각되니 다들 좋은 곳 가려 하는 거겠죠.
내가 정말 어디에 꿈이 있고, 그게 굳이 학업과 관련된 게 아니라면 학업에만 정진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보험 든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대신 만기환급은 없고, 보장성도 100%는 아니긴 하지만, 보험회사가 이것뿐이니 안 드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아, 그리고 수능 성적만으로 인생 결정나는 시대는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10대때 보는, 고작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나 없나의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쪼가리 하나 가지고 앞으로 남은 60여년의 삶이 결정되는 거라면 좀 말이 안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어떤직업이나 힘들겟지만 남들 다놀때 공부하며 청춘을보낸만큼, 특히나 그 어린나이에
하기어려운데 어른스럽게 공부한만큼 좀더 후에는 편하게 지낼권리가 잇다고생각하는데"라고 쓰셨는데, 개인적으로 이 말은 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아마 지금 마음이 심란하신 이유가 다 여기에서 기인하시는 듯 한데.....
음.. 확률의문제라고 말씀하시는것때문에 저도 지금까지 공부해온건데
사실 저같은수험생들이 많이들 의치한을 목표로 공부하잖아요
그런데 잘한다는학생들의 대다수가 되는직업에 대한 현실성에대한글들을 보니 김이좀빠져서요..
현직 의치한의사분들이 노력안하시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힘들다는건 정책과같은 현실적문제인데
그걸 의사개인이 해결할수잇는 문제가아니잖아요
그리고 수능성적만으로 인생이결정나는시대가잇엇다는건 아니고
예를들면 하다못해 의사만봐도 불과몇십년전의사랑 현재의사랑만 비교해도알수잇잖아요
기업들어가는 공대출신분들도 마찬가지구요, 무슨말인지는 잘아시겟죠
그리고 저문장에 대해 동의하지못하시는이유는 뭐죠? 저역시 동의하기어렵네요ㅠㅠ
솔직하게 말해서, 뭘 원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전 "사회에서는 공짜가 없다"라고 생각하기에, 타 직종보다 그만큼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은 생명수당이 있어 목숨을 걸고 하거니, 그만큼 타 직종보다 힘든 측면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의사가 힘들어졌다고 해도, 동시에 다른 직업도 똑같이 힘들어졌기에, 어차피 상대적인 레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에 나만 예전같은 무언가를 원한다는 건, 본인이 그만큼 더 노력해서 얻는 성과가 되는 겁니다. 고작 수험생 수능 공부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요.(아 물론 태어났더니 아빠가 이건희라든가 하는 건 다른 문제겠지만, 아마 지금같은 경제 불황기엔 그 사람들도 그 사람 나름대로 아이고 힘들다 라고 할걸요...ㅋㅋ)
솔직히, 2015년도 수능 기준으로 봤을 때, 65만명의 응시인원 중 상위 20%만 따져도 12만명입니다. 지금 시역과의님과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이 12만명이라는 이야기고, 그 중에서 "특출"까지 하려면 이 12만명을 누를 수 있을 만큼의 노력은 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능 하나 잘 본 걸로 앞으로도 편하게 먹고 사리란 기대 자체가 의미가 없는 이야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수능이 엄청 큰 장애물 같은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더 힘들 일은 앞으로도 많을 겁니다
네, 그래서 쓴글입니다 님이말하신 그걸알기에 안타까워서.. 저뿐만아니라 모든수험생들이요 , 저는 바로 어제까지만해도 긍정적으로살자! 엿는데 요세자꾸 오르비에서 글을읽다보니 문득 드는생각이엇습니다. 제가 뭘원하고 글을썻겟어요..
분명 노력한다고 성공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노력을 안하면 그 정도로 성공할 일말의 가능성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