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까지만 하는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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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문제인데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제 동생은 중3입니다. 학교는 매일 지각 아니면 질병조퇴를 하는 상황이고 매일 이렇게 하다가는 졸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근데 더 문제는 부모님의 의견이 너무 갈린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입학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제 동생이 평소 가족들에게 매우 폭력적이게 행동하는데 어머니는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는것같아 정신과 상담을 가보는것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단지 사춘기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것이다.단지 이 말 뿐입니다..
근데 오늘 오랜만에 부모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아버지의 말씀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세상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고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그냥 본인이 학교를 가고싶으면 가는거고 안가고싶으면 그냥 안가면 되는거다.졸업 못하게된다면 그냥 못하면 되는거라고..
저는 너무 충격 받았습니다.아버지의 생각이 저런줄은 모르고 있었거든요..여기까지 읽었다면 물론 어머니가 동생을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기는 할겁니다.근데 동생이 어머니를 매우 싫어하는걸 넘어서 어머니와 한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매우 싫어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그냥 신경쓰지않고 공부하려고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그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어지러운점 사과드립니다..혹시 비슷한 상황이었던 분 계시면 해결방법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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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님이 바꿀 수 있는게 없음..동생이 알아서 정신차리게 냅둬야 함 그치만 여기서 더 엇나가면 답이 없기 때문에 아버님이 동생분을 잘 설득시키면 좋겠음. (어머니를 싫어한다니 아버님이 설득하는게 나을거 같음)그리고 맨날 조퇴 지각 한다는거 보니까 학교에 사이 안좋은 친구들 있는거 같은데 이 경우에는 의외로 고등학교 잘 가서 좋은친구들 만나고 사춘기 좀 풀리면 괜찮아 질 수도 있음
제가 할수있는게 없는건 맞는데 내신이 인문계 가는건 이미 불가능한 상태고 부모님 말을 안듣는 상황이라..
집 사정이 괜찮다면 유학을 가는것도 괜찮을거 같음..
아하...감사합니다
학교를 왜 안가려고하는지 이유를 알아야하는데... 정신과 치료받고나서 검고 준비하는 것도 방법일 거 같아요
아무리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하는 거라지만 초졸로는 현실적으로 살기가 너무 어려울텐데...
그쵸..저도 나중에 초졸이라고 하면 무시받는 그게 걱정인데..하..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