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맨 국어 [1003664] · MS 2020 · 쪽지

2022-08-16 10:09:34
조회수 1,955

예열지문 - (22학년도 수능) 헤겔의 변증법과 미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026639

(396.7K) [427]

22헉년도 수능 헤겔의 변증법과 미학.pdf

이 지문에서는 정반합이라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데


철학에서는 이 방식이 이미 고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플라톤의 "향연"에서도 메타개념을 도출하기 위해


반대되는 개념을 파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겔의 변증법은 글에 적혀 있는 것처럼


사물의 근본적인 존재방식에 대해서 다루기 위해


헤겔만의 변증법 방식을 만들었으며


이는 철학에서 '운동'이라는 현상을 기술하기 위해서 고안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건 후에 '노동의 변증법'을 기술한 마르크스로도 이어집니다.



각설하고



(가) 지문에서는 '~의'라는 것을 통해


특정 누군가의 관점을 중심으로 글을 정리하는 것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헤겔의 관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가 주요 논의입니다.


(나)지문에서는 변증법을 기준으로 헤겔의 미학이론을 비판하고


'샤유'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외부성이 사라지고 객관성도 사라진다라고 합니다.



(사실 (가)지문에서 '철학'에서 갹관성이 사라진다는 말을 한적이 없으며, 


사유의 성질이 철저하게 내부적이라 정리한 적도 없습니다.


단순히 사유의 현실적 사용에 집중해서 헤겔의 미학을 비판한 건데


이는 먼저 철학적용어를 현실의 언어로 이해하여 발생한 논리적 오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각 지문에서의 "~의"가 붙음으로 달라지는 변증법


이 ~의 라는 것에 사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화이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