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극복은 ㄹㅇ 어케해야 하는거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009924
3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너무 슬픔
연애 초반에는 그 애가 나한테 푹 빠져서 나 보러 가면 안되냐고 조르고 내가 보러올래? 한마디만 하면 편도 1시간 30분거리 바로 오고 돈 절대 못쓰게 하고 선물도 많이 주고 나 없이는 못산다고 했던 사람이
어느날 싸늘하게 너한테 마음이 식었어. 이렇게 말함... 전전날까지 방학되면 일본여행가자고 했던 사람이...
연애초반에는 항상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봤는데 헤어지는 순간에는 썩은 동태눈으로 날 쳐다봄
사귀는 내내 아무일도 없었음 싸운적도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걔는 나랑 사귈때 "너는 성격이 단점이 하나도 없고 정말 완벽한 거 같아. 내가 본 사람 중에 성격이 가장 좋아. 진짜 천상계 수준의 인성인 거 같아." 이런 말도 한적 있음.
내가 뭔 잘못을 해서 헤어지자고 한거도 아니고 그냥 나라는 사람한테 마음이 식은거임...헤어지는 순간에 계속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비참했음
나는 사귀는 내내 마음이 커지면 커졌지 도무지 작아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 애는 마음 접는게 그리 쉬웠을까
새벽에 잠 안자면 새벽감성 폭팔하니까 무조건 일찍 잠드는 편인데 이렇게 중간에 깨는 날이면 한없이 슬퍼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겨울이라 그런가 2~3일?
-
세명중에 누구 들을까요..
-
‘토익980, 차석졸업 충격의 서류 탈락 ’ 안정빵이라던 공대 마저 취업한파 [세상&] 12
반도체 불황·중국 저가물량 공세로 기업들 휘청 “문과보다 취업 쉽다했는데” 공대...
-
너넨 +1 할거다
-
오랜만에 사탐이나할까 국수 한다고 사탐 잠시 유기했었는데
-
존댓말 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말 놓으라 하면 바로 반말 찍찍 뱉었는데 이럼 좀 싸가지 없어요..?
-
ㅇㅇ
-
제 닉네임 밝히기 싫어서 닉네임 안물어봄
-
현미밥과 닭가슴살을 돌리며..
-
백분위 99면 원점수 96점일까요
-
ㄱㄴㄷ 문제 짜증남
-
매년 가장 뿌듯한 순간..
-
그리고 바로 또 모의고사 들어가야지 수특오면 바로 시작
-
02년생이고 자퇴 후 일하다가 공부하려는데 수학과외 받으려함... 그래서 그런데...
-
진짜임
-
신입생들을 위한 GPT 무료 사용법 & 프롬프트 팁 0
대학생이라면 아마 살면서 한 번쯤, 아니면 하루 종일 GPT를 쓸 것입니다. 저도...
-
이거 뭐 800 가라는거냐
-
나름 방학때 국어공부 열심히 했는데 사설 모고 풀면 5등급뜨네요. (컷이 좀 높은거...
-
저번에 갔던곳인데 애들이 알아보네ㅋㅋ
-
프사를 바꾸니 1
오르비가 다르다
-
이미 끝난건가? 11
여기서 이미지를 회복하는건 절대 불가능한가? 일이 너무 커져버린건가?
-
전남대 수의대가 1
나군인가요?
-
또 2027년에 갑자기 원점보다 더 뽑겠다고 할 수도 있나요? 그냥 이제 고정하는...
-
두명 다 오르비언이네 ㅋㅋ
-
얼버기 6
4시까지 잘랬는데 깨버렸네ㅜ
-
굿
-
목표는 sky고 고2 10모 21211이었어요
-
ㅈㄱㄴ 중위권 대학임
-
몰랐지?
-
역시 감기에는 2
병원.
-
QB가 뭐임 3
퀀텀 비트?
-
배고프다
-
아직도 논의중인건 27 정원인지 입알못이라 ㅈㅅㅎㄴㄷ
-
그룹 대화는 못 끼겟음
-
한번 도전해 보자
-
그담에 수학말고는 루틴으로 올리고 9모 전까지 수학 ㅈㄴ하기 그다음 파이널
-
기출 커리에 있는거 타야되나요? 아님 그냥 마더텅 사서 혼자 벅벅 푸는게 맞나요
-
가능? 5
흠
-
지금약간 우매함의 봉우리인데 예전보다 수학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음 물론 공통만....
-
오 늘은 2
23수능을 푸러볼거에여
-
난도차이 심한가여 작년이랑 비교해서 어떰
-
수능 수학 확통 4
2컷~높3 받으려면 몇번 정도는 못풀어도 되는거임?
-
주변에 서연고서성한+메디컬 간 애들 전부다 수시임뇨
-
기출분석 질문이요 1. 영어 기출 유형별로 or 섞어서? 유형별로 하나씩 쭉 미는게...
-
오르비 안녕! 0
1년 뒤에 봐용
-
사실 오늘 10까지인데 정기스케쥴땜에 일찍 나옴
-
아 물론 책으로 ㅋㅋㅋㅋㅋ 과외생 풀리기 전에 풀어봐야지
-
그 날 부터 더러운 놈이라면서 왕따 당했었음ㅠㅠ
-
중앙대 반수 0
그냥 쌩재수처럼 반수하고 싶은 중대 경경대 06 25학번입니다!! 세미나만 듣고 다...
-
다들 얼마나 걸리셨나요?? 수분감 같은 기출모음집 책 기준으로요
속 없이 껍데기만 화려한 말 잘하는 사람 많은 듯
그 순간에는 진심이었을 거라 믿고 있네요
다시 사귄다고해도 이전처럼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맞아요 ㅋㅋㅋ 저도 다시 사귀고 싶고 이런건 아닌데 계속 처음에 저한테 푹 빠졌던 순간이랑 마지막에 싸늘한 모습이 자꾸 생각남 ㅠㅠㅠㅜㅠ 내가 뭘 잘못해서 헤어진 거도ㅜ아니고 그냥 나라는 사람이 질리는 존재가 된게 넘 슬퍼요ㅜㅜㅠ
전 이별 2개월찬데
다시 연애못할것같음
지금의 전여친은 싫지만
과거의 전여친과 보냈던 추억이 넘 그리워요.
공부하다가도 현타와서 돌겠네요
저도 평소엔 걍 아무생각없이 살다가 갑자기 슬퍼지는 날이 있음... 다시 사귀고 싶은 건 아닌데 걍 계속 그날 비참하게 매달리던 내 자신이 불쌍해서 자꾸 생각남... 하... ㅋㅋㅌㅋㅌㅋㅌㅌㅌ
님이 여자에요? 단순히 그냥 식는 애면 진작에 잘 걸러진거니 축하의 의미로 소주한잔하세용..ㅋㅋ
뭔가 님이 그사람이 엄청 막 매달리고 좋아라 티냈는데 그거에 반응을 잘 안해줫거나 은연중에 그걸 당연시하거나 그랫다면 뭐...그분이 당연히 질렷을거고요...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근데 님이 전자에 가까운 케이스같긴함...저도 ㅈㄴ 똑같이 당해봤는데, 그래서 누가 저한테 돌진해도 마음 잘 안줌...힘냅시다진짜
아 댓글 이제 봤네여 제가 여자 맞습니다 ㅋㅋㅋ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 했어요 그래서 후회가 없네여 그냥 트라우마가 되어버렸어요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네요.
전 남자지만 그 친구가 어느날 절 더 이상 좋아하지않다고 해서 맘 돌려볼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1주 전까지만 해도 막 밤새 전화하고 싶다고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였는데 어느 순간 맘이 식었다고 하더라고요.. 끝난지 1달째인데 드문 드문 생각이 많이 나네요 ㅎ
맘이 남겨진 사람이 억지로 맘 접어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엄청 아프더라고요.
힘네요!!
전 정 안돼서 정신과 갔어요
항우울제랑 약 주시는데 그거 먹으면 생각이 마법처럼 멈춰요
잠오거나 그러진 않나여?
잠 처음엔 많이 와요 근데 적응하면 괜찮아져요 2주 정도
그래서 저녁에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이
저 3주만에 해결됐어요. 전 재수해서 대학 잘간 여친한테 차인 입장이었는데도요
쭉 읽어봤는데 좀 슬프네요.
그쵸 ㅋㅌㅌㅋㅊㅋ 헤어진 직후에 쓴 글도 있는데 친구들한테 보여줬더니 다들 울더라구요 가슴 찢어진다고...
못함 시간말고는 아무것도 해결 못해줌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이제 생각 잘 안나넹영 헿 감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