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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거 아닌데 친분관계 유지하고싶어하는 이유가 있을까나? 나라면 더 넓은곳에서 그런 자존심 부리는 사람 말구 나랑 잘맞는사람 찾을듯 ㅋㅋㅋ ‘자기는 의대 붙었어도 안 갔을 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어휴
그땐 좀 서운섭섭했었는데 이제서는 그게 진심이 아니었다는걸 알고, 평소에 엄청 착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하기까지야 됐으면 얼마나 그동안 힘들어했을까 이런 생각이 이제서야 뒤늦게 들어서 ㅜ 그냥 저한테 잘해준 사람 놓치기 싫은 마음에 그러내요.. ㅎㅎ ㅠ
다시 가까워진다고 해도 그누나의 열등감이 관계를 다시 악화시키거나 그거때문에 님혼자 또 고민할 일이 생길거같네요..
제가 너무 욕심이 과했던건가요 제가 약간 모든 관계에 대한 욕심? 이런게 좀 있어서 집착하게 되는 것도 있는거같네요 근데 그 시나리오대로 갈 확률이 높을 거 같긴 해요.. ㅎㅎ 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서로 스트레스와 열등감없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만 두길 바래요 그런친구 한두명만 있어도 성공한거에요 나머지는 비지니스관계정도로만 생각하시는게 맘편함.. 진짜로 저도 예전엔 모두에게 집착했어요 다 무의미한 관계가 되는게 대다수였어요
ㅋㅋㅋ 제가 항상 추구하는 거인데 막상 실현에는 실패하는… 어쩔수없이 이어가야해서 속으로 자기합리화하는 인연도 많은거같네요
그 누나가 님 의대간거때매 불편해하는거 같으면 걍 만나지마여 서로 마이너스일듯 .. 좋은 사람 널렸어요 세상에 굳이 고민하면서 인간관계 이어나갈 필요없음
솔직히 수능 못치고 자기 합리화하는 거 같아요...
그냥 손절하시는게 나을듯 너무 안 맞음
만나더라도 님이 아무짓도 안해도 그냥 자연스럽게
학벌 비교하게 될듯
그렇군요.. ㅠ 수능이란 시험이 진짜 무서운게 같이 공부하면 관계 틀어지는 경우가 많더니만 저도 그럴 줄은 몰랐어요 ㅜㅜ
저도 고딩때 엄청 친했던 애 중에 있는데
지금 엄청 안 맞아요
저랑 걔랑 공부 방식이 완전 다른데
자기가 엄청 씹갓인데 수능 망친것처럼 말하면서
저한테 막 자꾸 가르치고 제 공부 방식은 무시하고
그러더라고요 막상 수능 성적은 비슷한데 ㅋㅋ
진짜 수능치면 자기 기준 수능 성적은 늘 망한거고
나는 잘한다 이런 생각이 생겨서 그런 거 같아요
심지어 저는 생1 만점이고 걔는 망쳤긴한데
3등급이거든요
근데도 저한테 생1 자기가 저보다 훨 잘하는데
그냥 수능은 망친거라고 그렇게 이야기해요;;
그래서 걍 거리둠
원래 수능이란 시험 자체가 아쉬울거 없는사람 없는 시험이다 보니까.. 이게 밖으로 표출하는 순간 남들 입장에서는 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들죠 저도 많이 겪어봣슴 ㅋㅋㅋ
그져 이 상황 해결하려면 그 누나분에 좋은 대학에 가시는 거 밖에..
그냥 더 이상 이어질 인연은 아닌거같습니다
제가 이 상황을 바꿔볼 수 있을거라는 근자감이 있었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셨다면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고 겨울에 한 번 다시 보심이 어떠신가 싶네요.
윗분들이랑 의견이 약간 다른 게 그 상황에서 자기합리화 안 하고 비참한 감정 안 느낄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꼬장부리는 것 같지도 않고 그 누나분이 하신 말에 상처받으신 거면 몰라도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 것보다 오히려 아쉬움이 더 크신 것 같네요.
그럼에도 지금 보기는 그 누나분이 아직 아물지도 않았도 글쓴이분도 정리가 안 된 상황이시니 겨울방학 때 다시 한 번 보고 결정해보세여
약간 아물지 않았다기보단.. 시간은 1년반정도 충분히 지났는데 애초에 아물게아니라 잊혔다가 저를 다시 보니까 그 생각이 다시 떠오르는 거 같네여.. 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그때 얘기가 나올테니깐…
그렇게 느끼신다면 이건 글쓴이분이 아니라 누나분께 달린 일이죠. 그래도 저라면 이대로 끝날 인연이라 하더라도 밥 한 끼 마지막으로 먹으며 정리할 것 같아요.
음.. 그렇군요 사실 그게 맞아요 저도 아쉽기 때문에 타개가 안된다면 그래도 비즈니스로는 남고 싶네요 ㅎㅎㅎ…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됐어요 (๑˃̵ᴗ˂̵)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