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2022학년도 부산대학교 의학:약학계열 공통, 2017학년도 한국항공대 공학계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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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산대학교 공통입니다. 미적분과 기하가 선택으로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밑은 항공대학교 문제풀이입니다.
손바닥이 아픕니다. 어제는 손가락이더니, 오늘은 손바닥이냐고요? 괜찮습니다,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공부하다가 코피도 나보지 않은 인간입니다.
벌써 새벽 1시입니다. 일이 좀 있었습니다. 오늘은 창무 선생님의 '문제해결전략'이라는 수학 문제집을 공부하고 있었거든요. 얼마나 재미 있던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풀고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영어를 따로 학습을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 시간에 국어를 합니다. 어떻게 보면 효율적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객기 일수도 있습니다. 객기는 한자어인데 왜 빨간 물결이 쳐지는 걸까요.
여러분은 의대에 왜 가고 싶어하시나요? 아직... 대한민국에서 income이 1위인가요? 가장 인정받는 직업인가요? 그래요, 그렇다고 합시다.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의학계열을 왜, 나눠놨을까? 그래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뽑고 싶겠죠, 대학 입장에서도. 하지만 여러분, 21세기입니다. 먼 미래를 봐보자고요. 알약 하나만 먹어도 사람의 병이 치료 되는 세상이 도래할 겁니다. 거기까지 왔다고 쳐요. 그 다음은요? 이제부터 불치병을 연구하려고 달려들 건가요? 의사라는 직업은 좋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lifespan을 늘린 것도 결국에는 의학이죠. 그런데 왜, 의사를 뽑는데 mathematical 능력을 examine 하는 걸까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뽑는다고 하면, 오히려 미래를 생각해서 수술 로봇을 개발하는 공학도들을 더 높이 평가하여 뽑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모두 6년제입니다. 오래 공부하는 건 좋다고 봐요. 그래서, 이곳 학생들이 이런 곳들을 바라보고 달려간다는 게, 솔직히 부러워요. 저는 아직 이 나라 적응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찡긋)
밤이 깊었습니다. 슬슬 마무리하시고, 오늘도 충분히 공부하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여러분께도. 그럼.
p.s.) 유명하신 수학 강사님들께서 혹시라도 보신다면, 저는 그것 자체로 영광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견도 마음껏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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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말투를 못 고쳐요. 머릿속에서 그대로 나오는 말이기 때문에, 이전 글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오르비 만든 사람도 저런 말투 써요
외국어로 배운 분야가 있으면 거기서 쓰는 어휘도 외국어가 먼저 떠오를듯
외국살다오셨나용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