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연세대 인문계열 논술 - 이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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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2012 연세대 인문계열 논술문제를 풀이한 분이 계신데 이 문제만큼은 제 풀이와 답안이 가장 정답에 근접했다는 확신이 있어 아래와 같이 밝히는 바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저의 풀이와 예시답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으니 반론이 계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이 문제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뒤에
2011
* 추가설명이나 자료는 아래의 카페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nonsultapa/23
1. 2012학년도 연대논술(인문계열) 분석
2번문제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일단 새로운 유형의 논제라서 그런지 작년에 연고대 기출논제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고 현재까지 어떤 입시기관, 논술강사도 해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연대에서 제공한 해제는 정말 고대와 비교해 볼 때 너무 부실해 이걸로 제시문, 논제분석을 하거나 모범답안을 재구성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필자 역시 논술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대 논술 문제를 분석하게 되었는데
특히 제시문
그러던 중 제시문
유명한 논문이라서 그런지 인용은 많이 되었지만 원문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원문을 자세히 읽어 보고 내린 결론은 원문과 비교해 볼 때 제시문
그러면 제시문
<기출제시문 원문>
제시문 (라)
한 대학의 연구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각적 인지에 관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진은 피실험자들에게 한 번에 하나씩 총 8장의 컬러 슬라이드 사진을 보여주고 각각이 무엇에 대한 사진인지 식별하도록 했다. 실험진은 각각의 사진을 초점이 희미한 상태에서 스크린을 통해 피실험자들에게 공개했고 연속적으로 점차 선명하게 보이도록 조작했다. 한편 실험진은 사진을 피실험자들에게 최초로 보여줄 때 사진의 희미한 정도와 공개 시간의 길이를 다양하게 설정했다.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는 상, 중, 하의 3단계로, 공개 시간은 122초, 35초, 13초의 3단계로 구분했다.
이 실험에는 정상적인
<표> 정확히 인지된 사진의 비율(단위: %)
공개 시간(초) |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 | 평균 | ||
상 | 중 | 하 | ||
122 | 25.3 | 50.7 | 72.9 | 49.6 |
35 | 25.2 | 44.4 | 63.8 | 44.5 |
13 | 19.4 | 39.1 | 42.7 | 33.7 |
평균 | 23.3 | 44.7 | 59.8 |
|
처음에 제시문(라)를 분석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은 아래와 같다. 수험생들도 동일한 의문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1.첫 단락에서 “피실험자들에게 한 번에 하나씩 총 8장의 컬러 슬라이드 사진을 보여주고 각각이 무엇에 대한 사진인지 식별하도록 했다.” 했는데 두 번째 단락에서는 “122초, 35초, 13초 동안 총 8장의 사진을 보았다.” 라고 했다. 그러면 도대체 한 장당 122초, 35초, 13초의 시간이 할당되어 총 8장을 보았다는 것인지 122초 동안 8장, 35초 동안 8장, 13초 동안 8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보았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2.최초 공개시 사진의 희미한 정도를 상, 중, 하로 설정했다고 했고 미리 정해 놓은 수준까지 선명도가 높아지면 사진이 자동적으로 꺼지도록 프로젝터를 조작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선명도 상, 중, 하의 수준과 사진이 꺼지는 선명도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인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 선명도 상, 중, 하가 20%, 40%, 60% 수준이고 사진이 꺼지는 선명도의 수준이 80%의 수준인지 아니면 다른 기준이 있는지에 설명이 전혀 없으니 실험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될 리 없었다.
3.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으로 두 번째 단락 아래의 단서 부분이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의 차이, 그리고 공개 시간의 차이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 놓은 수준까지 선명도가 높아지면 사진이 자동적으로 꺼지도록 프로젝터를 조작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대로 하면 공개 시간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즉, 122초 공개시간에 배정된 실험집단의 사진이 25초에 미리 정해 놓은 수준까지 선명도가 높아지면 사진이 자동적으로 꺼진다고 이해해도 위 설명대로 하면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공개시간을 122초, 35초, 13초로 구분해서 실험하는 이유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제 원래 논문을 제시하여 제시문(라)의 아쉬운 부분을 지적해 보고자 한다. (본인은 출제오류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이 실험의 핵심 결과 ( 최초 인식)를 파악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연대 측이 우기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출제 오류인지 여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자 한다. 그래서 표현을 아쉽다고 했으니 이해해 주기 바란다.)
원래 실험과 제시문(라)의 실험을 비교해 보면 (원문과 번역문은 첨부파일로 제공하겠다.)
첫째, 제시문(라)와 달리 원문을 살펴보면 총 2번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실험1에서는 사진의 공개 시간과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를 정하기 위해서 13명의 피실험자를 가지고 기본적인 실험을 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개시간 13초, 35초, 122초와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 상, 중, 하를 결정하였다. 실험2에서는 9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실험에서 결정된 공개시간과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를 가지고 ’시각적 인지‘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제시문(라)는 원문에서의 실험2의 내용만 설명하고 있다.
둘째, 원래 실험에서는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가 단순하게 ‘상, ’중‘, ’하‘가 아니라 13명의 표준시험집단의 사전테스트를 통해 VB, MB, LB라는 희미한 정도를 도출하고 사진이 꺼지는 시점의 선명도도 FQ라는 값을 구해서 제시한다. 그런데 제시문(라)에서는 사진이 꺼지는 시점의 선명도 FQ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셋째, 제시문(라)에서 실험을 설명하면서 단서조항으로 “그런데 이 실험에서는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의 차이, 그리고 공개 시간의 차이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 놓은 수준까지 선명도가 높아지면 사진이 자동적으로 꺼지도록 프로젝터를 조작했다.”라고 제시하고 있다. 원래의 실험내용과 비교해 보면 제시문(라)에서는 실험2의 내용만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 단서조항의 내용은 원래의 실험에서 실험2가 아니라 실험1의 내용이다. 실험2에서는 위와 같은 조작을 전혀 하지 않는다. 피실험자는 배정된 대로 122초, 35초, 13초 동안 사진을 보게 되지 선명도가 높아졌다고 사진이 자동적으로 꺼지는 경우는 없다. 위의 단서조항은 실험1에서 122초, 35초, 13초의 공개시간을 결정하기 위한 실험의 일부분에서 사용된 조작내용이다. 즉, 제시문(라)에서는 전혀 필요없는 내용이고 이 단서조항으로 인해 수험생이 실험내용을 완전히 잘못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점을 고려하여 원문을 바탕으로 제시문(라)의 내용을 수정하여 제시해 보겠다.
<수정제시문>
제시문(라)
한 대학의 연구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각적 인지에 관한 실험을 실시했다. 우선 실험진은 13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한 번에 하나씩 총 8장의 컬러 슬라이드 사진을 보여주고 각각이 무엇에 대한 사진인지 식별하여 적도록 했다. 이 사진들은 최초에 희미한 상태에서 점점 초점이 맞추어 지도록 조작되었다. 이 실험을 통해 실험진은 다음 실험에 사용될 사진의 흐릿한 수준(상, 중, 하)과 공통 정지 수준(common stop focus point), 평균 공개시간(122초, 35초, 13초)을 결정하였다.
다음으로 실험진은 정상적인 (교정)시력을 갖고 있는 총 90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이들을 10명씩 9개 집단에 배정하였다. 이들 중 첫 번째 3개 집단 중 한 집단은 사진의 희미한 정도가 ‘상’인 상태에서 공통 정지 수준까지 사진 하나당 122초 동안 사진을 본다. 다음 집단은 35초 동안 보고 마지막 집단은 13초 동안 사진을 본다. 각각의 집단은 총 8장의 사진을 보게 된다. 두 번째 3개 집단은 희미한 정도가 ‘중’인 상태에서 공통 정지 수준까지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세 번째 3개 집단은 희미한 정도가 ‘하’인 상태에서 공통 정지 수준까지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사진이 꺼질 때 각 집단의 피실험자들은 무엇에 대한 사진인지 미리 준비된 별도의 용지에 바로 기록했는데, 그 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표> 정확히 인지된 사진의 비율(%)
사진당 평균 공개시간 (초) | 사진의 초점 범위 | 평균 | ||
상→정지 수준 | 중→정지 수준 | 하→정지 수준 | ||
122 | 25.0 | 50.7 | 72.9 | 49.5 |
35 | 25.4 | 44.4 | 63.8 | 44.5 |
13 | 19.4 | 39.1 | 42.7 | 33.7 |
평균 | 23.3 | 44.7 | 59.8 |
※ 상, 중, 하 :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
마지막으로 이 실험의 핵심내용은 “수준이하의 시각자료에의 노출은 차후의 인식에 간섭효과를 가지고 노출시간이 길고 시각자료의 질이 나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이 내용이 해제에서는 “최초 정보의 질이 인식의 정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되어 있다.)
사진당 평균 공개시간 (초) | 사진의 초점 범위 | 평균 | ||
상→정지 수준 | 중→정지 수준 | 하→정지 수준 | ||
122 | ①25.0 | 50.7 | ②72.9 | 49.5 |
35 | ③25.4 | 44.4 | ④63.8 | 44.5 |
13 | 19.4 | 39.1 | 42.7 | 33.7 |
평균 | 23.3 | 44.7 | 59.8 |
|
실험결과 표에서 보면 ①구간에서 25%의 인식률만 보이고 있는데 반해 ②에서는 72.9%로 3배 가까운 인식률을 보이고 있다. 왜 이런 인식률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일까?
희미한 정도가 ‘상’에서 ‘정지 수준’의 선명도까지 35초 동안 변하는 경우의 인식률이 ③25.4%로 122초 동안 노출되는 ①의 25%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은 또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논문에서는 이 현상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희미한 정도가 ‘상’에서 ‘정지 수준’의 선명도까지 122초 동안 사진은 일정한 속도로 선명도가 변해간다. 즉, 희미한 정도가 ‘상’에서 ‘중’으로 변하고 ‘하’의 수준을 거쳐 ‘정지 수준’까지 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록 희미한 정도가 ‘상’에서 시작하였을지라도 이 희미한 정도는 일정한 속도로 상→중→하 로 변해 감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122초 동안 노출되는 경우에 희미한 정도 ‘하’에서 ‘정지 수준’까지 부여되는 시간은 35초 정도는 될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고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해 보면 상식적으로 ④의 63.8% 정도의 인식률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최초 정보의 질이 인식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논문에서는 최초 선택을 ‘수정’하기를 거부하는 심리적 상태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만약에 처음에 흐릿한 사진을 보고 그 사진이 ‘고양이’라고 판단했을 경우 향후 선명도가 향상되어 (희미한 정도가 상→중→하) 그 사진이 ‘개’에 가깝다고 인지하더라도 최초의 선택을 잘 바꾸려고 하지 않고 ‘고양이’를 고수한다는 것이다.
2.예시답안
1) 논제구성
제시문 (나)의 프랭크 빌브레스는 벽돌쌓기에 적용했던 과학적 관리법을 경쟁률이 매우 높은 한 회사의 신입사원 채용과정에도 적용하여 채용담당관들이 업무 수행 능력이 높은 지원자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길브레스가 과학적 관리법과 제시문 (라)의 실험결과를 결합해서 어떻게 채용과정을 설계해야 할지 의견을 제시하시오. 정해진 원칙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것뿐이다. (1,000자 안팎, 50점)
2) 답안구조
※연대측 해제에서 밝힌 구성임
① 과학적 관리법 정리 (핵심적 특징 제시)
② 실험 내용 정리 (실험을 올바르게 해석)
③ 채용과정 설계 (과학적 관리법을 신입사원 채용과정 설계에 적용할 때 제시문 (라)의 실험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제시)
3) 답안내용
① 과학적 관리법 정리 (핵심적 특징 제시)
제시문(나)에서 제시하는 과학적 관리법이란 작업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여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② 실험 내용 정리 (실험을 올바르게 해석)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가 ‘상’일 때 인지비율을 살펴보면 122초일 때 25.3%, 35초일 때 25.2%, 13초일 때 19.4%로 공개시간의 차이가 사진을 정확히 인지하는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최초 공개시 희미한 정도의 차이와 사진 인지 비율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상’일때 23.3%, ‘중’일때 44.7%, ‘하’일때 59.8%로 희미한 정도가 ‘상’일때에 비해 ‘하’일때 인지 비율이 2배이상 높음을 알 수 있다. 공개 시간이 122초일 때에는 인지비율이 희미한 정도가 ‘상’의 25.3%에 비해 ‘하’가 72.9%로 약 3배이상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실험결과에서 최초 정보의 질이 인식의 정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최초 정보의 질이 낮으면 공개시간이 길어져도 인식의 정확성이 올라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③ 채용과정 설계 (과학적 관리법을 신입사원 채용과정 설계에 적용할 때 제시문 (라)의 실험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제시)
과학적 관리법을 적용하여 채용과정을 설계한다는 것은 채용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여 효율성을 추구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채용과정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반면 업무 수행 능력이 높은 지원자를 최대한 판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채용설계과정에서 정해진 원칙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경쟁률이 매우 높은 회사이고 이것은 지원자가 매우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류심사를 할 때는 지원자들을 최초로 만나는 상황이고 지원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의 질이 매우 낮다. 이것은 실험결과에서 희미한 정도가 ‘상’인 경우와 유사하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정보의 질이 낮은 경우 공개 시간의 차이가 정확한 인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서류심사 역시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지원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희미한 정도가 ‘상’일때 정확한 인지비율비교: 122초-25.3%, 35초-25.2%, 13초-19.4%)
면접심사의 경우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지원자들의 정보의 질이 향상된 상황에서 심사를 하는 것이고 이는 실험결과에서 희미한 정도가 ‘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최초 공개시 정보의 질이 높은 경우에는 공개시간이 길수록 정확히 인지할 비율도 높아진다. (13초일때 42.7%가 정확히 인지함, 122초일때 72.9%가 정확히 인지함) 면접심사의 경우 면접대상자의 수도 서류심사에 비해 현저히 적고 업무 수행 능력이 높은 지원자를 식별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 긴 시간을 배정하여 면접대상자를 인터뷰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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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지난해인가 지지난해인가에도 이 문제에 오류있다고 올리신 분 맞죠
님 답안의 틀린점은 서류심사 역시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지원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예요
프랭크 길브레스의 과학적 관리법은 반드시 시간낭비만을 줄여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 와중에서 실력있는 자를 뽑아야 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서류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것 이외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래야 님이 마지막 부분에 답안을 쓰신대로 소수의 인원이 올라간 면접심사에서 시간을 최대한으로 투자할 수 있는것이죠. 최대한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지원자를 확인한다라는 답은 대책으로써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연세대 문제는 항상 비교할때 상반을 기준으로 하는데 졸라 많은 지원자의 반대는 졸라 적은 지원자가 되어야 합니다. 님 말대로 그냥 짧은시간안에 대충 서류평가해서 올려버리면 그 다음 면접고사는 극헬이 됩니다. 님이 여기서 오답을 범하신 이유는 시간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하셔서 그래요. 길브레스가 과학적 관리법에서 적용했던 것에서 시간을 줄인 것은 과학적 관리법의 일부일 뿐 과학적 관리법의 전부가 아닙니다. 과학적 관리법의 목적이 단순히 시간낭비 줄이기가 아니라 작업의 효율화라는 점을 정확히 짚고 들어가야 되는 문제입니다.
물론 이문제를 이정도라도 풀었으면 무조건 일반선발합격 보장이였을 테지요. ^^
그리고 원문과 연세대측의 변형문을 자꾸 대조하시는데 2012 새로움 원문과 연대의 변형문을 비교대조해 보셨나요. 완전히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원문은 그저 출처일뿐 원문과 변형문간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문제의 오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극단적이신 것 같네요.
나머지 답안에 대해서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문제를 완벽히 풀어낸 것은 2012년 초이고 제 제자인 교육학과 일반선발합격자 정도환군과 논술실록복기자인 국어국문학과 일반선발합격자 차민열씨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두사람의 답안을 합치면 제가 밑에 올려놓은 답안 및 해설이 나왔습니다.
덧붙여 마지막으로 한 마디 충언드리면 이 문제의 해설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이 문제의 본질에 집착해 주세요. 이 문제를 어떻게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누구의 도움없이 접근할 수 있을까, 즉 이 문제의 원형 문제가 무엇이였고 그것을 어떻게 풀이하였으며 그 풀이를 어떻게 적용하여 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까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정확한 해설보다 백만 배 중요합니다. 이 문제는 2010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3번문항의 진화형태입니다. 그 문항이 어떻게 이 문항으로 변환이 되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험장에서는 누구도 수험생을 도와주지 못하니까요. 전 그래서 해설강의를 하지 않습니다. ^^
또한 이문제는 정말 단한가지의 정답을 요구한 문제이고 절대 창의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 설계한 애들 인생 설계당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설계해야 할지 의견을 제시하시오가 발문이죠...
반론을 제기합니다.
분량이 많아서 댓글로 쓰기 어려워 별도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