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채고 나니 이렇게나 닳아진 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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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사랑스러운걸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또
울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때로는 분해서
잠들지 못하는 밤도 있었어
그래도 다음 날 아침에 올려다보면
변치 않는 푸른 하늘이 있어
조금씩 조금씩 너는 어른이 되어가
마음껏 잎을 펼치듯이
웃더라도 울더라도 자 가슴을 펴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너의 이름은 몇년이 지나도
빛이 바랠 일은 없겠지
너의 세상은 이렇게나 눈부신
사랑으로 가득 차 있겠지?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시 해나갈 거야
풀과 나무처럼 힘차게
차가워서 외로워서 한 곳에 모인 물방울들도
빛을 받고 빛나고 있어
조금씩 조금씩 너는 어른이 되어가
마음껏 잎을 펼치듯이
웃더라도 울더라도 지금은 그래 가슴을 펴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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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교 수시이월 10
54명 나왔는데 너무 이렇게 많으면 상위권 입장에서 사람몰려서 불리해질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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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이월인원 -4 됐네요ㅋㅋ하... 이거 수시에서 초과해서 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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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데 수시이월 ㅋㅋㅋ 제발 알려주세요 아무도 모르는건가 대학에서 비밀로 하는거에요? 0
최저를 맞춘사람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말도 안되는 생각인가... 그럼 왜 수시이월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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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이월있잖아요. 제가 93 100 89 41 41 등급컷 21223인데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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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이월있잖아요. 제가 93 100 89 41 41 등급컷 21223인데여 ㅠㅠㅠ...
흐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