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공부하다가 회의감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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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재중이고요 한국사공부하고있습니디..
하루 한국사 3시간 잡고 5~6월 까지 극 개념트리 탈거라서 약 15일정도 흥선대원군 전까지 한번 봤거든요..
근데 아무리봐도 조선왕조,신라왕조 이름 갖다붙이기엔 왕조란 칭호가 너무 크지않나 싶습니다.... 하.. 먼가 저는 왕조라는말이 어렸을땐 굉장히 대단해보였거든요.. 그래서 세계 어디에 갖다놔도 우수한 왕조일줄 알았습니다만....
사실상 고구려만 좀 컸지... 고려,신라,조선은 사실상 전성기가 짧더라고요...... 고구려말고 좀 컸으면 발해가 대국이었을텐데.. 발해는 우리민족이라고 믿고는 싶은데 사실상 대다수가 거란족으로 편입되지 않았을가 싶고...
조선은 사실상 반백년간 왕위다툼에 가문싸움에 하..... 엉터리족보에....
한민족... 은 정말 아닌거같고,,,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고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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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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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그런생각 가지고 앞으로 공부하시면 조금 힘드실듯한데...
저도 그 한국사능력 고급 할때 그냥 아그렇구나 하는식으로 했거든요
신라 천년
고려 오백년
조선 오백년
전세계에서 수백년씩 가는 왕조 잘 없습니다.
2천년 가까이 간 로마가 위치만 놓고 봤을 때 좀 특이한 케이스고
또 이집트 왕조가 꽤 오래 가긴 했습니다만(여기도 2천년이었나? 하여튼 졸라 오래감) 쟤네는 애초에 주변에 쳐들어올만한 적국이 없었죠.
그러나 흥선대원군 이전까지는 5문제나와서 시험용으로만 공부하면
고대사보다는 흥선대원군 이후만 공부하는게 현실
고대사가 난이도도 쉽게나와서..
수능용으로만 공부하셔서 그런듯한데 수능 끝나고 한능검 고급 공부해보세요
정확히말하면 위키백과로 공부하고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가면서스토리 이어가면서
저도 역사를 처음 접했을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국력이란 측면에서 봤을 때는 세계 여러왕조에 비해 초라한 건 사실이지만
그 이외의 문화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부분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수능이 문화사보단 정치사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신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