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진짜 상처받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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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때 마트에 갔는데 파워레인저 우산이 가지고 싶어서 엄마한테 사달라해서 사주셨음. 비오는날에 새로 산 파워레인저 우산 쓰고 기분좋게 학교 가는데 나보다 한두살 많은 누나 두명이 정문에서 나 보면서 '아직도 파워레인저 보나봐'이랬는데 너무 슬펐음. 학교에서 하루종일 마음이 씁슬하고 그래서 그 우산은 더이상 안썼음. 그때부터 남들 시선 의식하는게 더 심해진거같음.. 지금도 버리지는 못하고 집에 있음. 갑자기 몇년만에 기억나서 써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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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파워레인저 재밌는데
그때 어디가서 파워레인저 본다고 하면 시시한애라는소리 들었음..ㅠㅠ
안타깝네
불쌍해..

아고.... 저도 비슷한 기억있어서 공감많이 되어요아뭔지암 어릴때일수록 그소리들으면 그거 안하게됨
지금 그우산 다시 쓰면 인싸되실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