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 놀다가 어떤 계기로 정신차리게 된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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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의 계기여야 사람이 정신을 차리는 거 같음
절대 제가 순공0분 버러지라 그러는건 아닌데
아직도 못차렸으면 평생 못차린다고 팩트박으면 고소합니다 ㄹ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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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그렇다고 이기야 밀지마라
정신차린진 모르겠고 고3까지 메가스터디가 부동산 사이트인줄 알고 살긴 했어요
ebs를 들으셨군요
선천적으로 병신같은 몸을 갖고 태어나서 항상 그거 상기하면 바로 공부모드 on
저요
제가 고1때
내신 국어 36.8점 수학 62점 영어 49점
각각 288명중 223등 165등 199등이었는데
어느순간 정신 차리고 미친듯이 달렸더니 간간히 백분위 99도 찍는 사람이 됐네요
추천대학에 ㄹㅇ 두원공대 (4합3 가능세계의 두공이 아닌 현실의 두원공대) 뜨고요...
꺄아아아아악
구체적으로- 고2때 시험 5~6등급 뜨고 가까운 전문대학이 어디있지 찾아보다가
두원공대 네 글자를 발견하고 바로 정신차림요
저는 고2까지 전교 뒤에서 3등이였어요. 고3 1월에 고등학교 수학 처음 시작했습니다 하하하하
혹시 오늘 순공 0분 ㅂㄹㅈ이신가요?
현역때 선생님이 가능한 대학 리스트 뽑아주면서 마우스 스크롤 쫙쫙 내릴 때
독재 학원에서 관리하시는 선생님이 딴짓하는거 보시고
"너 수능 치고 나서 니 친구들 대학가서 인스타에 노는거 포스팅하는데 너 혼자 독재에서 공부하면 죽을 것 같지 않겠니?" 이러시고 바로 공부 박았습니다..
선생님 저는 친구가 없는데요?

...의도치않은 ㄱㅁ질이 되어버렸네요...찾으셨나요
지금 재수 중인데
작년 수능 보기 한 100일 전까지 놀다가 그쯤에 머리 속에서 ‘이렇게 지내다가 목표 대학은 커녕 강대 각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까지 공부 빡세게 하고 있어요
고1때까지 공부 아예 안 하다가
경희대 평화의전당 실제로 가보고
각잡고 공부 시작함
예쁜 대학에 다녀보고 싶었그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