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물천05기원 [1113037]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8-05 2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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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안좋은데 내얘기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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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43마넌 중고로 30마넌에 사서 중2때부터 고2까지 노트북 쓰는데 밝기 50프로로 하면 3시간도 못감 항상 10으로 해놓고 살고 태블릿 애들 쓰는거 보니까 유용해보이더라 특히 나같이 이동하면서 책이나 강의듣는애들은 좋겠더라고 노트필기도 아날로그보다는 태블릿이 더 편해보이던데ㅔ 덜렁대는 편이라 수업시간에 필기 아무데나 하고 잃어버린 경우 종종 있는데 탭에 하면 잃어버리지 않고 정리도 잘돼서 좋을거같은데 작년에 한번 부모님한테 말했다가 절대 안된다고 그래서 (원래 항상 안된다고함 ) 에휴 내주제에 뭔 ;; 이러다가 올해 보니까 LG360 2in1 괜찮겠더라고 간단히 태블릿에 내가 필요했던 기능 살리고 태블릿보단 노트북 자주쓰니까 딱 안성맞춤인데 가격도 14인치에 최저가가 120만원이면 아이패드 살돈 보태서 사는가격이지 

어저께인가 차안에서ㅓ 검색해보고 있엇단말야 근데 모가 뭐보냐는거야 노트북 찾아본다고 했지 그랬더니 노트북 바꾸고싶냐고 그래서 대답흐렸는데 (차피 아빠가 절대반대할거같아서) 오늘 아침에 엄마가 아빠한테 말해서 예상대로 안된다고함 ㅋ 응   처음에는 360도 돌아가는게 뭔필요가 있냐고 겉멋만 들어서 어쩌고저쩌고 그러다가  인터넷에 검색했나보지?

가격 나~름 괜찮고 성능도 딱 문서작업회사원이나 공부하는학생들에ㅔㄱㅔ 딱 좋은거 알게되니까 그때부터 노트북 사면 공부더안한다~(내신 1.5 높진않지만 /목표 확실하고,하루 공시 9시간 맞추려고 노력함./ 모부 기준이 존나높은거) 학교 가져가서도 유튜브 보고 인터넷 하고 그러지 않겠냐~ (그리고 내가 이번 기말때 일본어 4뜨고 국어 수행 5점깎여서 3뜬거때매 충격받아서) 성적도 안좋은 애한테 왜 노트북을 새로 사줘야하냐~ 이런 말을 하는데 노트북 한번 사달라고했다가 별소리 다듣고 기분 잡쳤다 . 

돈없어서 못사주는건데 걍 돈이 없어서 못사준다 하지 참  

노트북을 새로 사고 안사고를 떠나서 평소에 나한테 성적가지고 뭐라고 한거 누적되서 없는 정도 더 떨어졌다..

노트북 이래저래해서 못사준다 고 부드럽게 말하면 나도 이해해 무조건 안된대 참나


노트북 고른 기준이 인강들을때 수업시간 필기할 때 이동하면서 공부할때 좋을거같아서 고른건데 정작 부는 그걸로 딴짓할거다 이러니까 화가 자꾸난다 (그걸로 놀 생각은 전혀안했어서 더 어이없음) 

마지막 피날레로 항상 나오는 레퍼토리 " 너는 부모한테 뭐해줬냐 " 이말 진짜 싫어 그래 나 해준 거 없어 근데 이말 듣는 순간 나중에 효도할 수있는 상황이 온대도 안하고 싶어짐 그리고 대가를 바랄거면 걍 낳질말지 이렇게 행동하면 애가 부모를 어떻게 생각하겠냐  난 나중에 애 키우면 절대 이렇게 행동안할듯 떳떳하지 못할거같아 


무튼간.. 긴글 읽어주셔서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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