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1003430] · MS 2020 · 쪽지

2022-07-18 01:29:22
조회수 20,264

공부는 확실히 재능 차이가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611623

“쌩 노베였는데, 5수해서 의대갔어요. 수능은 노력이 좌지우지 하는 시험입니다”라고 말하는 분을 봤어요…


그걸 보고 든 생각을 좀 적어보자면

 애초에 수능은 적성시험이 아니고,,, 비단 공부 뿐만 아니라 예체능 계열도 그 정도 노력을 부으면 실력향상이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1번 보고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에 반해, 누군가는 5번을 봐도 이해를 못하죠.


누군가는 누가 시킨 적도 없는데 자신만의 암기법, 공부법 등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하지만, 누군가는 대치동 학원 전문가들이 달려들어도 따라가지 못하죠.


저는 마지막으로 한 권을 다 읽은 서적이 초등학교 때 읽은 안네의 일기입니다. 책을 읽기 시작은 했으나 한 권을 끝까지 못 읽은 책이 좀 있긴 하지만, 저는 정말 책을 읽지 않았어요. 신문? 애초에 텍스트를 접한 적도 별로 없죠. 


그런데 제 국어 성적은 거의 항상 1등급 상위의 성적이었어요. 기출 한 바퀴도 제대로 안 돌리고도요.


수학? 학원도 고등학교 때 처음 다녔고, 쎈 한 권도 제대로 안 풀었어요. 좆반고에서 시키는 것만 했죠. 그래도 1등급은 나왔어요.


저보다 더 공부에 재능이 있는 분도 많겠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 이렇게 공부 잘한다” 이런게 아니에요.


———


요즘 사람들은 “공부는 재능이야”라는 말을 정말 싫어해요. 거의 성역화 시켜놓고 선 넘지 말라는 식의 스탠스를 취하죠. 재미있는게 그렇게 말하면서도 예체능은 재능이 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 저런 태도는 정말 위험해요. 공부도 분명히 재능의 영향이 충분히 큰 영역입니다. 수 년 갈아 넣는다고 님들이지금 생각하고 있는 비현실적 목표에 다다르기 어려워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포기하라고? 네 맞습니다 포기하세요. 재능도 부족한 영역에 님의 청춘을 버리지 마세요. 


대학이 세상 중요한 줄 알던 저는 서울대에 왔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말하기에 설득력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이 세상엔 대학이전부가 아니에요. 성공 할 수 있고 여러분들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너무나 많아요. 대학을 잘 가는 것도 여러분 인생을 완성시켜주지 못하구요.


물론, 하고 싶은 바를 이루는 데에 대학 진학이 필수적이고, 내가 너무 바라는 것이라면 수 년을 갈아 넣으셔도 되겠죠. 앞서 말했듯이 수능은 하면 오르긴 하는 시험입니다. 헛된 희망과 맹목적인 수험생활을 경계하라는 것이지, 여러분의 꿈을 버리라는 말은 아니에요.


핵심은, 확실하지도 않은 꿈에, 행복회로만 돌리면서 여러분의 20대를 버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오래 앉아있는 능력도 재능이고, 인강을 1.5배속으로 듣고도 모든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재능입니다.


“수능은 노력이야! 하면 되겠지~! 올해엔 꼭 가보자!” 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만 마음에 품은 채 올해도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수능이 아니고도 충분히 성공 할 수 있고, 행복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일 수도 있는 누군가가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이 시험, 사실 재능으로 판가름 나는 영역일 수 있습니다


고작 이 시험에 여러분의 인생을 버리지 마십시오. 냉정하게 판단하고, 떠나야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선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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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이제이재명 · 832571 · 22/07/18 01:33 · MS 2018

    예체능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워낙 소수다 보니 입시로 따지면 의대급이려나? 예체능은 재능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잘 받아들여지는듯..???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36 · MS 2020

    뭐가 더 재능 영향이 크냐? 라는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였습니다. 그냥 공부도 분명히 재능 영향이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이제이제이재명 · 832571 · 22/07/18 01:36 · MS 2018 (수정됨)

    예체능은 필요한 인원이 워낙 적다보니 재능이 더 부각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공부에도 재능 필요한거 ㄹㅇ ㅇㅈ... 주변만 해도 쟤가 설대를 어케갔지 싶은 애가 있어서 ㅠ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38 · MS 2020

    천재 1명 일반인 9명 중에서 예체능은 한명을 뽑는다 > 재능이 돋보임
    천재 1명 일반인 99명 정에서 10명이 좋은 대학을 간다 > 비교적으로 재능이 덜 돋보임

    이런 느낌이랄까

  • 이제이제이재명 · 832571 · 22/07/18 01:40 · MS 2018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0:20 · MS 2022 (수정됨)

    ㅇㅇ 이거 맞는 게 연예인만 해도 먹고살기 힘들다는 사람이 대다수니까요

  • POP! · 1156184 · 22/07/18 01:34 · MS 2022

    어지간하면 머리가 있으면 충분한 노력으로 어느정도까지 점수가 나오는 시험 같긴 한데 그 노력의 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노력이 좌지우지하는 시험이라고 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최소한 정규분포 안에는 들어야 노력을 하든 말든 할겁니다. 극단적으로 지적 장애인한테 노력해서 수능 만점 받으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37 · MS 2020

    맞습니다. 필요한 노력의 양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 永野芽郁 · 1130260 · 22/07/18 01:35 · MS 2022

    맞는 말씀입니당 솔직히 의대 간 사람들은 머리 없다고 하면 안 되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39 · MS 2020

    맞아요. 사실 의대를 떠나 “나 평균 7등급이었는데, 1년 노력해서 올 2 맞았다 수능은 노력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조차도 재능의 영향력을 크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 永野芽郁 · 1130260 · 22/07/18 01:42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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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51 · MS 2020

    ㅜㅠ 동의합니다… 진짜 이래서는 안되는데…

  • 칠전팔기 · 1156093 · 22/07/18 01:42 · MS 2022

    재능이 없다고 쉽게 포기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큰거 같에요
    다른거에 재능있다고 한들 그걸 찾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49 · MS 2020

    그게 참 안타까운 일이죠… 그렇다면 최소한 자신이 진짜 바라는게 뭔지 깊게 생각해보는게 현 시점에서 가능한 방법이겠죠

  • 아시안 최초 4대리그 득점왕 · 1150536 · 22/07/18 01:47 · MS 2022 (수정됨)

    전 국어 평가원기출을 한 8개년? 정도를 달달 풀었는데도 만년 3- 2후반 이더라고요 여기서 내머리의 한계를 깨달음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1:51 · MS 2020

    뭐 글에서는 포기하라 마라 했지만, 만약 바라는게 분명하다면 본인의 위치를 깨달은게 고무적으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내 수준으로는 이정도밖에 안나오네. 다른 방법을 좀 더 열심히 모색해보자.’이정도만 되더라도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있죠.

  • 아시안 최초 4대리그 득점왕 · 1150536 · 22/07/18 01:59 · MS 2022

    N제를 풀었어야했나..? 만약 지금 수험생활을 한다면 기출 후딱풀고 n제도 많이풀듯 다만 마닳저자가 수능전까지 기출에 올인을 하라해가지고 ㅋㅋ 참 어리석게공부했지만 후회한들 늦었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2:00 · MS 2020

    마닳… 할말하않…

  • 아시안 최초 4대리그 득점왕 · 1150536 · 22/07/18 02:06 · MS 2022

    국어등급이 3이하인 절대다수의 하위권 학생의 경우 마닳 가이드집을 읽고 혹하지 않는학생은 거의 없을거같아요 매우 확신에 찬 말투로 '이렇게 해라! 이게 맞다! 저건 틀렸다!' 이런식으로 가이드하는데..물론 받아들일지말지는 본인의 선택이라 명시되있지만..

  • 토카엔시스 · 1154076 · 22/07/18 02:20 · MS 2022

    걍 오늘날 이대남 자체가 노력성역화가 심하긴 함 그리고 공부에 있어서 유독 나만의 공부법이니 하는 것도 ㄹㅇ 웃김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02:21 · MS 2020

    노력 자체는 소중한 가치이지만, 성역화 될 만한 것은 아닌데 말이죠

  • 일어나니 점심때 · 1024650 · 22/07/18 02:45 · MS 2020

    이거 ㄹㅇ인 거 같아요
  •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 1145337 · 22/07/18 02:52 · MS 2022

    오르비에서 본 글 중 가장 맞는말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글 읽으면 공부 재능없다고 포기하라고? 그건 너무 자기합리화 아니냐? 라는 주장을 하실 분이 계실 법도 한데 본인이 재능 없음을 확실히 인지하고 적정 시점에서 깔끔히 포기하는 것이 재능이 없는 것을 모르고 N수까지 해서 실패하는 것보다 훨씬 훨씬 자기 발전에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잔인해보이지만 무엇보다도 현실적이에요

  • 카카오파이 · 1071766 · 22/07/18 03:34 · MS 2021 (수정됨)

    음... 그럼 님 말대로라면 5수해서 의대간 사람은 공부에 재능없는거니까 청춘 썩히지 말고 공부포기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었던가요..?

    '수능은 적성시험이 아니고 그정도 노력을 하면 뭐든 실력향상이 된다' 라고 하셨는데
    공부재능 없으면 포기하고 다른거 하라는 말은 모순이 있네요.

  • 인생좆망 · 1099176 · 22/07/18 10:10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삽살개 · 1088768 · 22/07/18 10:39 · MS 2021 (수정됨)

    글쓰신분은 5수를 하더라도 의대에 가야 이룰수있는 너의 명확한 목표와 꿈이있다면 노력해도 되는데 불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될때까지 n수를 하지 말란거 아닌가요?
    워딩이 좀 그래서 그러지 구체적이 목표없이 높은대학에 진학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공부하기엔 아깝지 않나? 라는 의견인거 같아요
    그리고 올 1-2를 맞는것에 비해 모두 높은 1은 맞는건 아무래도 재능의 영역 또는 긴 수험생활이 필요한건 사실이잖아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1 · MS 2020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워딩이 쎘다면 그건 죄송합니다

  • 인생좆망 · 1099176 · 22/07/18 11:18 · MS 2021

    제가 글의 요지를 파악을 못해네요 죄송요

  • Cooked Cherries · 1127878 · 22/07/18 15:44 · MS 2022

    적성시험 수준이긴 해요 ㅋㅋ
    국어는 뭐 더 덧붙일 말 없고,
    수학과 과학도 점점 지적 순발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있긴해요

  • 수특풀기시러 · 1154740 · 22/07/18 17:38 · MS 2022

    5수해서 의대를 갔으니 망정이지 ㅋㅋ 대부분 아무리 적게 잡아도 95%이상은 못갑니다

  • 서울대 가느라고 샤샤샤 · 1137994 · 22/07/18 19:13 · MS 2022

    저도 옛날에는 안돼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까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도 용기지만, 아니다 싶으면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용기인 것 같더라구요. 일단 최선을 다하되, 도저히 안된다 싶으면 놓을 줄도 알아야지, 안되는 거 계속 붙잡고 무한 n수하면서 청춘을 버리지는 말자는게 글쓴이님 말씀의 요지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대학은 인생의 종착역이 아닌 시작점일 뿐이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9:14 · MS 2020

    맞습니다 제가 하고 싳은 말이 그것이었어요

  • 조안나 호두맛이 도망가면 호두둑! · 1097676 · 22/07/18 09:35 · MS 2021

    서울대뱃지달면 이런 개같은 소리 써도 메인가나여?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1 · MS 2020

    당신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 수특풀기시러 · 1154740 · 22/07/18 13:03 · MS 2022

    개같은 소리일수도 그러나 개소리는 아님 ㅋㅋ

  • Rocky Raccoon · 1000024 · 22/07/18 09:4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2/07/18 09:50 · MS 2016 (수정됨)

    수능이 적성시험의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긴합니다

  • 테라4 · 976235 · 22/07/18 23:54 · MS 2020

    재수때 깨달았습니다

  • Karma(業) · 1089563 · 22/07/18 09:55 · MS 2021 (수정됨)

    맞는 말인데 왜 다들 부들거림 ㅋㅋㅋㅋ
    원래 하지 말아야 할것을 참고 안하는 것도 능력임
  • Rocky Raccoon · 1000024 · 22/07/18 10:34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ocky Raccoon · 1000024 · 22/07/18 10:36 · MS 2020

    그리고 위 댓글들이 지적한 건 재능의 존재를 무시한 게 아니라, 명문대학 안 나오면 대부분 업종에 리스크가 생기는 한국사회의 현실 속에서 막연히 꿈을 찾아 떠나세요! 하는 글의 마지막 부분임. 허황된 노력을 쏟아붓는 게 어리석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 라는 질문엔 답이 제시되어 있지 않잖아..

  • Karma(業) · 1089563 · 22/07/18 10:46 · MS 2021

    지적 재능 진화시키려면 수능공부가지고는 택도 없음.
    명문대학 기준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스카이 안나오고도 잘 사는 사람 많음.
    그리고 대부분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고, 그냥 러시안룰렛 돌리듯이 수능 잘 칠때까지 시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그건 도전이 아니라 자신은 특별하고 해낼수 있다는 근자감에서 기인한 오만인 것임
    그리고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왜 작성자에게 물어보냐. 알아서 해야지

  • Rocky Raccoon · 1000024 · 22/07/18 10:5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맴맴매ㅁ맴매맴ㅁ맴 · 1015785 · 22/07/18 09:58 · MS 2020

    공부는 재능일수 있어도 수능은 엄청나게 잘해서 30분만에 다푼다고 120점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따라잡을 수는 있는 듯

  • 맴맴매ㅁ맴매맴ㅁ맴 · 1015785 · 22/07/18 09:59 · MS 2020

    예체능은 다들 알다시피 상한선이 없는데다가 그중의 극상위만 성공하기 때문에 재능 있는 사람들이 돋보이는거고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0:31 · MS 2022

    그쪽은 자신의 능력이 다가 아니라 운까지 따라줘야하죠
    아이돌 연습생 후기글이나 브이로그 보면 와닿습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20 · MS 2020

    이 점도 맞는 말이네요. 상한선이 다르다는 점

  • HhIJLNc3MDBTbZ · 681226 · 22/07/18 10:01 · MS 2016

    근데 어떻게 마지막에 읽은 책이 안네의 일기인데
    국어가 고정1이심? 비결이 뭐예요? 대단한듯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2 · MS 2020

    비결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너굴이얌 · 821211 · 22/07/18 10:04 · MS 2018

    내가 시험을 치고 정답을 맞추는 일에 탁월한 재능이 없으면 수능 보다는 다른걸 시도해야죠

  • 인생좆망 · 1099176 · 22/07/18 10:04 · MS 2021

    흥칫뿡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3 · MS 2020

    ㅎㅎ 그것도 수험생이 가져서 좋을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 무시하고 열심히 해보셔요!

  • 부산의예 · 906502 · 22/07/18 10:04 · MS 2019 (수정됨)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한데,
    예체능이나 특별한 과가 아니면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것도
    결국 대학을 가야되는게 현실이라서요
    같은 과라도 사회나왔을 때 더 좋은 학교에 나온 사람이
    더 빠른 스타트를 받을 수 있는 건 사실이니깐요

    노력하면 부족한 재능이라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으니까,
    공부하는 게 아닐까요

    자기가 진짜로 재능이 있는 영역이 어딘지 아는 학생들도 많이 없죠..
    당장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없는 애들 많은데..

    그리고 최상위권 중에 진짜 똑똑해서 재능있어서 가신 분들도 많지만,
    그런 소위 재능충보단 피나는 노력으로 가신 분들이 훨씬 많은 걸로 압니다.

    “공부는 재능이니, 노력하면 되겠지만 재능 없다고 판단되면
    진짜 꿈 있지 않는 이상 수능판을 떠나서 인생 낭비하지마”
    라는 생각은 되게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까지 밖에 할 수 없는 현실들을 생각해본다면,
    재능없지만 수능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틀린 것도 아닌거 같아요.

    그치만 공부에서 재능이 결코 적은 지분을 차지한다는 건 아닙니다.
    재능차이가 있다는 건 명확한 사실입니다.
    다만, 노력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재능차이를 느낌에도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고 봐요.

    포기해라는 말은
    정말 간절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사기나 의욕을 꺾고 좌절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책임감없는 말인 거 같아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4 · MS 2020

    적어놓고 보니 탁상공론이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을 생각하지 못한 글이었을 수도 있죠..

  • 부산의예 · 906502 · 22/07/18 11:15 · MS 2019

    탁상공론이었다해도,
    방황하는 수험생에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일거 같아요
    자기가 왜 공부를 하는지도 모르고,
    주변에 시켜서 그냥 하는 애들에게는..

  • 애기생지러 · 1137560 · 22/07/18 10:05 · MS 2022

    맞는 말이긴 합니다
    선천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태어났으면 보다 쉽게 가는건 당연한 이야기죠
    근데 댓글에서는 .. 현실을 부정하시는건지 ㅋㅋ

  • 너굴이얌 · 821211 · 22/07/18 10:15 · MS 2018

    대한민국에서 시험이 출세를 하는 가장 빠른 길이니깐요

  • 조안나 호두맛이 도망가면 호두둑! · 1097676 · 22/07/18 10:17 · MS 2021

    제가 개빡대가리라 현실을 부정하고싶네요

  • 오로시 · 1017338 · 22/07/18 10:19 · MS 2020

    포기하라는 워딩 때문 아닐까요

  • 고졸무직킹수 · 1135125 · 22/07/18 10:10 · MS 2022

    사다리차기

  • 갸라도스가 되고싶은 잉어킹 · 874929 · 22/07/18 10:21 · MS 2019

    ㄹㅇ ㅋㅋ

  • Cvpitalism hoe · 1146913 · 22/07/18 21:57 · MS 2022

    와 ㅋㅋㅋ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0:23 · MS 2022 (수정됨)

    공부는 극소수 안에 들지 않아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면이 있으니까
    사회에서 공부하라는 게 아닐까요
    공부 외적인 면 보면 노력+극소수에 해당하는 재능 다 갖추고 있어도
    운이 안 따라주면 말 그대로 돈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6 · MS 2020

    미국을 보면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한국에 비해 매우 많죠. 하지만 그런 학생들이 모두 인생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자신이 공부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공부를 하지 않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이에 비해 우리나라가 공부해서 대학 가는 것을 너무 큰, 절대적인 가치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서 생긴 문제 같습니다.

  • 우에너벼온어냐 · 1130545 · 22/07/18 11:28 · MS 2022

    미국을 반론의 논거로 삼으시면 안 되죠. 우리나라는 사실상 거의 모든 걸 시험으로 성취하는 사회인데.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33 · MS 2020

    반론이라기보다는 안타깝다는 거였습니다. ‘미국이 이러는데! 한국은 왜 못해!’ 라기보다는, 미국같은 다른 나라를 보면 공부가 아님에도 성공할 길이 많아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그러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시험에 목매다는 것 같다는 푸념이었습니다

  • 우에너벼온어냐 · 1130545 · 22/07/18 12:57 · MS 2022

    댓글이 그런 취지라면, 글의 의도와 일면 배치되는 주장이신데요.

  • 개미의밥 · 1139662 · 22/07/18 11:46 · MS 2022

    ???미국이 ㄹㅇ 엘리트주의인데용????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48 · MS 2020

    …굳이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 개미의밥 · 1139662 · 22/07/18 11:49 · MS 2022

    미국 100k이상 버는 업종 특히 금융권은 타겟 스쿨 아니면 명함도 못내밀어요… IT쪽 cs전공자들도 탑 50 스쿨 아니면 힘들고요
    미국이 ㄹㅇ 학벌주의입니당

  • 개미의밥 · 1139662 · 22/07/18 11:56 · MS 2022

    미국 나름 오래 살았고 전 직장에 PM들 대부분 해외 학부인데 느낀 점은 미국이 경쟁이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네요
    아아비 학부가 보장하는 혜택이 한국 스카이에 비해 훨씬 크다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의 입시 시스템에서 공부의 비중이 한국에 비해 낮지만 학벌이 가지는 위상은 한국을 초월합니다

  • 개미의밥 · 1139662 · 22/07/18 12:00 · MS 2022

    그래도 전체적인 글의 맥락은 동의합니다 공부에서 재능의 영역이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미국은 이런데 한국은 왜이러나 생각하는 학생 분들 있을까봐 제 의견 표출합니당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01 · MS 2020

    학벌의 영향력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대학진학률은 몇프로죠? 한국의 대학진학률은요? 한국이 훨씬 대학 진학에 목맵니다. 왜냐면 길이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나, 초중고등학교 때 자신의 재능을 찾도록 돕지 못하는 교육과정 때문이겠죠. 이에 반해 미국은 다른 길로 나아가는 학생들이 많죠. 물론 그 과정에서 일탈이 심해진다던가 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대입에 수년을 목매는 양상도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 개미의밥 · 1139662 · 22/07/18 12:10 · MS 2022

    흠 대학 안가도 갈 길이 많다는 듯이 말하시는데 미국에서 학벌 없이 성공 가능 분야가 뭔가요?
    미국의 대학 진학률에 목 안매는거는 계층 차이가 크고요
    미국 학교 다닌 결과 느낀 점은 꿈이 있으면 대학에 미친듯이 목 맵니다 ㅎㅎ 냉정하게 꿈이 없어서 나 부모의 여건이 안되서 대학에 목 안맨다는거구요 ㅎㅎ 구체적으로 다른 길 뭐가 있는지 아시나요? ㅎㅎㅎ 미국 에센피 500기업 임원들 중에 탑티어 스쿨 학부 mba비중은용???
    미국 로스쿨 엠비에이도 탑티어 아니면 무의미이고 관료직도 아이비 아니면 분명한 벽이 존재합니당 ㅎㅎ
    전 운동이나 예술 말고 딱히 미국에서 학벌 없이 성공할 길이 안보여서요 ㅎㅎ 블루컬러 말씀하시는거면 그거 2002부터 리먼사태 사이에 멸종했구요 ㅎㅎ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3 · MS 2020

    음… 애초에 성공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른 것 같네요. 손에 꼽을 대기업에 가서 많은 연봉을 받는게 성공의 절대적 지표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저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혹은 적성에 맞는 영역에서 충분히 먹고 살만큼 살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2:57 · MS 2022

    그쵸 저희도 n수 박는 게 엘리트 들어가려 그러는거지
    우리나라도 유튜브만 봐도 공부 외적으로 먹고 살 만큼은 환경이 조성되어있으니까요... 다만 우리나라는 어른들이 어릴 때부터 공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고를 주입하니까 그러니까 더 부각되어보이는거죠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0:26 · MS 2022 (수정됨)

    이과 기준 1% 안에 들면 의대, 2%대여도 전문직 학과를 갈 수 있다는 건
    다른 분야에 비해 요구하는 재능과 노력 대비 얻을 수 있는 성과가
    상당히 후하고 잘 되어있다고 봅니다
    시험 하나로 평생 먹고 살 확률이 대폭 높아지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또 10000명 중 1등이 아닌 50명 중 1등만 해도(절대적으로 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위의 것을 할 수 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18 · MS 2020

    그 사실만 보고 자신의 재능도, 노력도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수 년을 맹목적으로 바쳐서는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28 · MS 2020

    비율적으로 말하자면 쉽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이 그 안에 들수 있는지 냉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절대적으로 쉬우면 뭐하나요, 본인이 할수 있어야죠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8:28 · MS 2022

    극단적으로 공부는 해도 7등급 아래 나오는데 외모랑 끼는
    동네에서 자부한다 그러면 연예계로 가는 게 맞는 말이겠죠
    저는 여기 있는 오르비 유저들 대다수에 맞춰서 말한 거였어요ㅎㅎ
    그래도 여기 있는 분들은 공부 밖보다
    공부에 있어서 소질을 보이는 학생들이니까요

    어차피 자기를 잘 알고 뭐 잘하고 못하는지 분석해서
    할지말지를 선택하는 건 스스로의 몫이죠

  • 으앗후엥흐웻 · 1049180 · 22/07/18 10:34 · MS 2021

    진짜 맞는 말임ㅋ
    N수생들 대부분이 실패하는 이유도 이 글에
    담겨있고 포기하라는 워딩이 싸가지가 없어보여서 반응이 안좋을뿐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17 · MS 2020

    싸가지 없는 워딩 ㅜㅠ 죄송했습니다… 좀 세게 말하고 싶었는데 선을 넘은 건지

  • 엘큼이 · 1123218 · 22/07/18 10:34 · MS 2022 (수정됨)

    작성자님의 의도는 20대 초반의 시간을 너무' 맹목적으로' 하나에만 몰두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수능보다 더 중요한 것도 많고 더 뜻깊은 경험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진학에 뜻이 있다면 계속 도전하되, 그냥 너무 맹목적으로 붙들지만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작성자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을 끝까지 도전하는 분들도 혹은 다른 길을 찾은 분들도..! 모두 남들이 하기 쉽지 않은 길을 걷는 사람이니 본인의 선택에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당.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하시길 바랍니다 :)

  • Rocky Raccoon · 1000024 · 22/07/18 10:38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밍3 · 1126214 · 22/07/18 10:44 · MS 2022

    맞는말인데 지극히,,,

  • 삽살개 · 1088768 · 22/07/18 10:53 · MS 2021

    재능 없으면 되도 않는거에 노력하지 말고 포기해라가 아니라 그정도 시간을 투자하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목표인지 생각해보라는 의미 아닌가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7 · MS 2020

    맞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되도 않는 거에 노력하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재능의 존재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상황을 철저히 판단하되,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끝까지 부딪혀봐도 되는거죠…

  • 삽살개 · 1088768 · 22/07/18 11:11 · MS 2021

    요지를 생각 안하고 단어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 강해상 · 1135626 · 22/07/18 10:58 · MS 2022

    본인이 재능 없다고 느껴지면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라는거지. 맞는말이라 본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00 · MS 2020

    어머 왜 핫플..

  • 노래추천 봇 · 995773 · 22/07/18 11:10 · MS 2020

    마지막 2문단은 진짜 맞는 말씀이신듯..
    요즘같은 재수는 당연시하는 세상에 꼭 필요한 말..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15 · MS 2020

    재수 해놓고 저런 말 하기가 부끄럽긴 하네요

  • 연세대컴과22학번제발 · 820858 · 22/07/18 11:14 · MS 2018

    저도 재능 중요하다 생각함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15 · MS 2020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죠

  • 산수러 · 950018 · 22/07/18 11:14 · MS 2020

    자기가 n년의 삶에서 얻은 데이터로 선택하고 책임지면 되는일 이라구 생각해요,, 다들 어떤 선택을 하셨던 꽃길이 기다리시길 기원합니다 (•̀ᴗ•́)و ̑̑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14 · MS 2020

    맞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후회만 없으면 그게 답이죠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1:19 · MS 2022

    글쓴이는 남들을 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쓰지도 않았고, 또 글의 내용을 보더라도 논란이 될만한 부분은 전혀없어보이는데 본인들의 열등감을 글쓴이에게 화풀이하는 댓글이 많아서 한숨만 나옵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24 · MS 2020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 분들의 분노를 자극 할 만한 워딩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ㅜㅠ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1:26 · MS 2022

    아니요 전혀 문제 없습니다. 학벌이 낮아서, 또 수능을 여러번 보았지만 자신들의 머리가 좋지 않다는것을 알아서 재능충인 글쓴이님을 보고 괜히 열등감에 화풀이 하는 것 입니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원래 불타요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24 · MS 2020

    팩트인데 발작버튼 눌려서 ㅂㄷㅂㄷ 대는 사람들 좀 있네..

    솔직히 뭘하던 하다가 뒤져도 안될것 같은 벽느끼면 적당히 포기하고 다른길 찾는것도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에요. 비단 수능공부 뿐만이 아님.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25 · MS 2020

    물론 노력도 안해보고 ‘나는 재능이 없어요 징징징’ 이러는건 문제가 좀 있긴 함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30 · MS 2020

    노력으로 뭐든지 극복가능할만큼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슬프게도.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죠

  • 1945ㅤ · 343391 · 22/07/18 11:25 · MS 2010 (수정됨)

    초중고 수학 국어나 평소 관련된 취미(게임 포함)가 있으셨나요?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투자 0인데 공부 잘하는 경우를 못봐서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공부도 안 하고 취미생활로도 국어적 능력, 수학적 능력 키울만한 게 아예 없었는데 잘한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요. 예를 들어 아무 것도 안 한 애중 국어 잘한 애를 살펴보니 평소 집안 분위기와 형성된 성격이 말 많이하고 토론하는거 좋아하고 이러했거든요. 저같은 경우 수학이 노력대비 좀 더 나온 편이였는데 이거도 따져보니 취미생활 영향이 컸고요.

    본인 생각하기에 관련있을만한 요소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26 · MS 2020

    본인 수능 이과 국수영 합 13등급 올리는데 9달 걸리긴 했어요. 뭔가 투자개념보다는 생각하는 방식이나 성향이 크게 작용한듯

  • 1945ㅤ · 343391 · 22/07/18 11:31 · MS 2010

    저도 비슷한 정도로 올렸는데, 2-3년간 안오르다 마지막 2달만에 올렸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생각만으로 다 해결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십명 과외하며 느낀게

    쌓아온 베이스 (유초중 베이스 + 평소 취미 습관 성향) + 적절한 방법 + 적절한 노력
    삼위일체 다 맞아야가능하더라고요. 제가 오른것도 자라면서 알게 모르게 쌓아온 베이스가 있던거였고...실제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재능충인 경우를 거의 못봐서 댓글달았습니다..ㅋㅋ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33 · MS 2020

    아마 국어나 영어같은 영역은 가능할수도 있는 영역인것 같습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교과적인 내용에 관한 지식을 학습없이는 쌓기 힘든 과목이다보니..

  • 코딩조아 · 982004 · 22/07/18 11:36 · MS 2020

    근데 2달만에 13등급 올리셨나요?? ㄷㄷ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36 · MS 2020

    진짜 씹괴수분이 따로 계셨네

  • 1945ㅤ · 343391 · 22/07/18 11:48 · MS 2010 (수정됨)

    계산해보니 13까진 아니네요. 훨씬 적습니다ㅋㅋ 합 9네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과 4수였고
    현역 6 4 4 마지막 9월 국영수 4 3 4 찍고 수능은 2 2 1찍었거든요. 9모 망하고 인생 배팅 각오로 공부법을 싹 바꿨어요.
    이게 처음엔 공부법 바꿔서 올랐나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보니 방법바꿔서 + 그동안 쌓아온 베이스 두 개가 같이 작용했었던 거더라고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31 · MS 2020

    음…. 영어의 경우 어릴 때부터 학원을 다니기도 했고, 대학 와서 공부하면서 느낀 바에 의하면 언어적 능력이 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다만 국어랑 수학은,,, 진짜 잘 모르겠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수학은 일주일에 15장 푸는 구몬이 다였어요. 수학과 관련된 취미도 없었던 것 같고… 국어의 경우 고1 때 학원 잠깐 다닌 거 말고는 거의 투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들을 좀 열심히 듣는 편이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여느 모범생처럼은 아니였지만..

  • ​​​​​​​​​​ · 949493 · 22/07/18 11:34 · MS 2020

    맞는듯 안되는거 끝까지 붙들고있는건 좀.. 잘하는거 하삼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1:47 · MS 2019

    조국이 떠오르네 ㅋ

  • POP! · 1156184 · 22/07/18 11:49 · MS 2022

    분명히 맞는 말인데 생각해보니 수험생 커뮤니티에 이런 글 올리면 부정적인 반응은 당연한듯

  • CPU · 1067229 · 22/07/18 11:49 · MS 2021

    공부에 지능이 개입하는 건 명백한 사실이죠

    피나는 노력만으로 ㅁㅁ대에 갔다? 전국에 피나는 노력 하는 사람이 몇 명인데요..
    걔네들 보다도 본인이 더 피나는 노력을 했다? 글쎄요 결과가 과정을 미화한 게 아닐까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50 · MS 2020

    반론을 막아버리는 잘못된 발언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공부에 피나는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것 조차 재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CPU · 1067229 · 22/07/18 11:54 · MS 2021

    근데 글 올리는 타이밍이 틀렸음 수능 끝나고 올려야지
    여름에 입시 커뮤에 이런 글은 좀...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58 · MS 2020

    앗… 그렇군요,,,

  • KanDo · 1034709 · 22/07/18 14:00 · MS 2021

    결과가 과정을 미화한다는 말에 압도적 공감이요.... 성공한사람은 과정을 미화하며 "노력으로 극복가능하다" 하면서 떠나가고 남은사람들은 내 노력이 부족했구나 하면서 무한 반복....

  • 냐옹아이리온 · 760435 · 22/07/18 11:53 · MS 2017 (수정됨)

    근데 공부가 그나마 재능 젤덜티고 젤 성공시키기도 쉽긴함 유투버들 말빨이나 연예인 외모 타고나는거 운동선수 들 이런거(그냥 딱바돠 가능성 0임)에 비하면 훨씬 쉽긴함 그래서 목매는듯

  • Kz · 1097135 · 22/07/18 12:50 · MS 2021

    판수로 뒤집을수있는 얼마안되는 사다리라 그런듯

  • 불타는 재수생 · 848775 · 22/07/18 11:57 · MS 2018 (수정됨)

    노력해서 성공했다고 말하는사람들특 ) 자기가 이룬거까지는 노력이고, 자기가 못이룬거는 운이고재능임.
    팩트)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노력뿐만아니라 재능도 크게 작용했음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1:58 · MS 2020

    factos

  • CPU · 1067229 · 22/07/18 11:59 · MS 2021

    real factos

  • 중사장 · 1125063 · 22/07/19 00:10 · MS 2022

    부랄 다 찢고 울부짖었어..

  • 셋샤 · 1053203 · 22/07/18 11:57 · MS 2021

    전한길T도 비슷한 말 하지 않았나

  • 사과맥주 · 1088100 · 22/07/18 14:52 · MS 2021

    이 쒸,,,불럼(꽃미남이란 뜻이래요)들아!!! 이 만년 공부해두 공무원 17급 18급 치면 따악~~~ 마즐 쉐끼덜 니들은 공부 해보고 안될꺼 같으문 마 때리치아라!! 셰샹에 우리나라 사츤구백만이. 긍무원 안해도 다 묵꼬살 길이 있다. 지굼 내말이 저어주가 되는 거시 아니라 임,.,,마!!!!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5:00 · MS 2020

    이모..?

  • 팔자고치려고팔수 · 1146567 · 22/07/18 18:19 · MS 2022

    전 전한길쌤 듣고 공무원 합격했습니다ㅎㅎ

  • 아리스쨩。 · 1134319 · 22/07/18 12:05 · MS 2022 (수정됨)

    전 무례한 워딩이라 생각돼진 않앗어여 포기할 부류와 그럼에도 노력해서 쟁취해야 하는 부류를 잘 나눠 말햇다 싶어서 멋지다 생각이 들엇슴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0 · MS 2020

    감사합니다!

  • 풍산개 · 1106811 · 22/07/18 12:07 · MS 2021

    인서울 의대는 재능의 영역, 그 이하는 노력으로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함.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0 · MS 2020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 AKIA · 1142057 · 22/07/19 20:37 · MS 2022

    구런가....?

  • @ALPHA · 752426 · 22/07/18 12:12 · MS 2017

    재능이 필요없는게 없죠 몸이 건강하다는 것부터 누군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있고, 모두가 평등한 조건이 아닙니다 다만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선이 있고
    수능 1등급이라는게 노력으로 안된다면 다른것에 재능이 있더라도 노력을 하지 않아 일정 수준 위로 올라가지 못할겁니다
    게임에서 세계 1만등도 못 들던 사람이 노력해서 세계 11등해서 프로했던 사람을 직접 봤고, 저조차도 화학 8등급인 사람이 노력해서 생2 1등급 항상 받았습니다 재능이 언제 발휘될지 모르고, 노력하다가 갑자기 급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포기하지 않고 이게 내 최선이야 라고 생각한 순간까지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5 · MS 2020

    도전과 노력 자체는 정말 중요하죠! 노력으로 극복 못 할 시험이라는 게 아니라, 분명 재능도 영향이 있으니 이를 인지하고, 바라는 바가 분명히 있다면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ALPHA · 752426 · 22/07/18 12:21 · MS 2017

    전국 1등은 재능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재능이 한가지라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재능이 있는 분야에 더욱 노력한다면 다른 것보다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겠죠. 근데 잘하는것, 좋아하는것, 해야만하는것을 구분해서 잘하는것에만 투자하기보다 좋아하는것,해야만하는것에 투자해서 성과를 얻는것도 충분히 가치있고, 추구할만합니다. 수능 만점까지는 몰라도 메이저의대 성적은 앞으로 있을 다른 일보다 재능이 덜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 Yvss000 · 1147489 · 22/07/18 12:13 · MS 2022 (수정됨)

    ㅈㄹ임 걍 어릴때부터 부모가 입시에 관심이 있고 어케 공부 시키는지 아니까 애들이 수능 딱 한번에 원하는 대학 가는거지 무슨 재능임 ㅋㅋㅋ. 그냥 환경적 요인이 큰 건데, 이런 사람들은 공부는 유전이고 재능이다 이러면서 뭘 말같지도 않은 소릴 하고 있어. 고딩들이 보는 시험 정도에서. 이런말 하는 사람들이 환경적 요인으로 고득점 받고 sky가놓고 자기 머리는 슈퍼 두뇌인줄 착각하고 공부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사람이 성적이 잘 안 나오면 "것봐 공부는 유전이고 재능이라니까? 내 머리는 슈퍼 두뇌인데 니들은 대가리가 빠가라서 안되는거임 ㅋㅋ"이딴 개같은 생각 가지고 남 깔보고 무시하니까 진짜 재능있지만 늦게 시작한 사람들 포기하게 만드는거임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14 · MS 2022

    글쓴이가 언제 깔보았다고.. 열등감 폭발하시는거같은데

  • Yvss000 · 1147489 · 22/07/18 12:14 · MS 2022

    저런 사람들 많이 봤는데 저런 생각 가지고 있는거 맞음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15 · MS 2022

    음.. 제가 님같은분들도 많이봤는데 제 결론은 님같은사람들은 남탓, 환경탓만하는 전형적인 패자 루저 찌질이라는겁니다.

  • Yvss000 · 1147489 · 22/07/18 12:17 · MS 2022

    열등감은 무슨. 아니 내가 저런 식으로 남 깔보는 사람들 많이 봐왔으니까 이런말 하는거지 그리고 남이 뭔 대학 나왔든 내가 열등감 가질일이 뭐가 있음? 환경탓이 아니라 주변환경은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 맞다니까?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17 · MS 2022

    재능은 무시할수 없는 요소가 아닌가요?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16 · MS 2022

    환경적 이점없이 스스로 공부해서 좋은대학간 사람들 차고도 넘치는데 무슨근거로 공부는 환경적요인이 결정한다 ㅇㅈㄹ

  • Yvss000 · 1147489 · 22/07/18 12:18 · MS 2022

    님은 90%가 환경때문에 조졌는데 10%가 이점없이 공부해서 대학 잘 갔으면 그건 환경적 요인이 하나도 없는거임? 다수가 실패했지만 일부가 성공했으면 그 요인은 고려할 가치가 없는건가? 개웃기네 ㅋㅋㅋ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20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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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18 · MS 2022

    글쓴이가 환경적요소가 필요없다고 하는부분이 있나요? 이건 걍 님이 하고싶은얘기를 떠드는거구요 글에대해 정당한 비판을 하세요

  • Yvss000 · 1147489 · 22/07/18 12:21 · MS 2022

    글쓴이 생각은 결론적으로 재능 없으면 포기하라는거잖아 난 저 생각에 비판을 한건데? 비난이 아니라

  • Yvss000 · 1147489 · 22/07/18 12:22 · MS 2022

    님도 비난을 하지말고 비판을 하세요 ㅋㅋㅋ 방금 자기가 한 말도 못지키네 ㅋㅋ

  • 배고픈게임 · 898065 · 22/07/18 23:24 · MS 2019

    탈퇴ㅋㅋㅋㅋㅋ 야라이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4 · MS 2020

    님은 좀 문제가 있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6 · MS 2020

    그럼 저희 어머니는 저 수능 보기 전까지 등급이 뭔지도 잘 모르셨는데, 저는 뭐 돌연변이인가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7 · MS 2020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남을 깔보고 무시한 문장이 있다면 발췌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9 · MS 2020

    ‘공부에 환경적 요인도 많이 작용한다’ 라고 말하셨으면 아무 반박 없이 동의했을텐데,,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렇게 분노해서 자기 멋대로 글을 읽은 뒤 공격하시나요 ㅋㅋ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24 · MS 2022

    읽고싶은대로 글읽는 꼬라지보니까 보나마나 이번수능 조질듯 걍 무시하세요

  • Yvss000 · 1147489 · 22/07/18 12:26 · MS 2022

    먼저 패배자 루저 찌질이 이러면서 시비 걸어놓고 수능 조진다 ㅇㅈㄹ떨고 자빠졌네 ㅋㅋㅋ 걍 너같은 애들은 무시가 답이었는데 괜히 댓글 달았네 ㅉ 걍 차단박을테니까 니 인생이나 살아라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27 · MS 2022

    우흥~ 차단박던말던 니ㅈ대로 해라

  • 모의지원123 · 1113704 · 22/07/18 14:14 · MS 2021 (수정됨)

    네 다음 죄수생이 여르비나 쳐찾는 패배자 루저 찌질이ㅋㅋㅋㅋㅋ

  • 안녕하심묘 · 1140463 · 22/07/18 14:54 · MS 2022

    글 목록은 과학이다.

  • 란란란루 · 1080177 · 22/07/18 18:38 · MS 2021

    이것도 있음ㅋㅋㅋ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8:39 · MS 2020

    ㅋㅋㅋㅋ;;

  • ​​​​​​​​​​ · 949493 · 22/07/18 12:25 · MS 2020 (수정됨)

    열폭.

  • 수특풀기시러 · 1154740 · 22/07/18 17:41 · MS 2022

    공부에 선천적 재능적 요소는 적겠지 ㅋㅋ 근데 그 애의 유년시절 및 초중학교 때의 뇌의 성장을 부모가 잘 서포트해줬냐 안해주었냐도 지능에 큰 영향을 미침. 환경도 어떻게 보면 선천적 재능은 아니지만 재능이니 부정하지말길

  • abc1234@ · 988587 · 22/07/18 12:16 · MS 2020

    슬프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16 · MS 2020

    ㅠㅠ슬퍼하지 마세요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2:20 · MS 2019

    아니 솔직히 깔보고있다고 당연히 생각들지 5수해서 의대갔다는 사람을 봤습니다 5년노력하면 어느정도 다 성장한다 / 지는 구몬만풀고 서울대갔고 등신들은 몇년을 쳐꼴아박더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결론만 존나 맞는말처럼 글썼는데 조국이랑 다른게뭐임 조국도 트위터에 개천에서 용은 안난다 그냥 만족하고 살면된다 이런식으로 글싸재끼고 무슨의도 인지는 알겠는데 존나 기만식으로 쳐적어놓고 에효;;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24 · MS 2020

    진짜 깔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세요? 기만이라구요? 이게 비틱질로 보이세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2:26 · MS 2019

    니 생각이 정확하게 내로남불이란거야 등신아; 나도 니 의도가 뭔말인지는 알겠다고 너는 모르겠지 씹 ㅋㅋㅋㅋ 백날을 말해도 니는 니말이 맞고 나는 등신이라고 생각하겠지 니의도가 무슨말인지는 알겠다니깐??? 근데 글을 왜 도입부에 그따구로쓰냐고 5년공부해서 의대가면 등신 머저리처럼 표현하고 남의 노력비하하는것처럼 느껴지게 써놓은거는 펙트야 정신차려 등신아

  • 호랭이기운 · 1146190 · 22/07/18 12:34 · MS 2022

    등신 머저리라고 알아먹은 너가 등신머저리 아니냐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4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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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2:31 · MS 2019

    사람마다 다 재능이다르다 최선을다했는데 노력으로 침부하는경향이 우리나라는 많다. 고생했다 다른일을 찾는것도 나쁘지않다 포기하는것도 용기다 이런식으로 글을써여지 진ㅁ자 기만이란 기만다하고 마지막말만 그럴싸하게 쓰는거 역겨워죽겠네 5년의대생 노력은 또 평가절하하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7 · MS 2020

    노력을 평가절하해? 내가? 도입부를 짧게 쓰려고 저렇게 쓴거지, 나는 저런 합격수기들만 보고 또 행복회로 돌릴 안타까운 사람들이 생각나서 글을 쓴다는 거였어;; 야 5년을 걸어서 의대를 간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룬 거라면 얼마나 대단한거냐, 그냥 지 열 받으니까 “너 시발 이렇게 생각하지? 기만 ㅈ되네 ㅋㅋ” 이지랄… 제발 정신차려라 병신아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2:41 · MS 2019

    갑자기 저글에 쓰지도않은 자기식해석 지 유리하게 말하네 ㅋㅋㅋ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2 · MS 2020

    그럼 넌 내가 쓴 내용대로 해석했냐?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2:43 · MS 2019

    저 윗글에 노력을 평가절하했다라느널 빼고는 완벽하게 이해했어 ^^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4 · MS 2020

    하 진짜 제발 ㅜㅠ 제발 좀 이성을 끼고 글을 봐봐 감정적으로 읽지 말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4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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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2 · MS 2020

    내가 한 건 해명이고, 너가 한 건 곡해야 이 병신새끼야

  • 비요뜨으 · 926578 · 22/07/18 12:44 · MS 2019

    서울대식 특유의 선민의식 진짜 잘보고 배울께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5 · MS 2020

    너 진짜 열등감 심하구나. 정신병원에 가 보렴

  • 뚜껑이열려내외제차 · 908090 · 22/07/18 12:2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곰 괴롭히기 · 999642 · 22/07/18 12:22 · MS 2020 (수정됨)

    재능 차이 있는건맞는데
    그렇게치면 재능이 필요없는 영역도 없음
    그냥 자기가 노력한만큼 보상이 안돼도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거나 먹고살만큼의 대가가 따르면 그거하는게 나음
    예체능은 실패하면 들인돈에 비해 경제적 자립도 힘드니 그냥 공부하는거죠 뭐
    굳이 이런식으로 말할 필요는 없는듯? 그리고 5수했어도 의대갔으면 그냥 의대생인거지 뭐 재능 어쩌고 다 필요없음 이미 결과적으로 갔으니깐

  • ataraxia · 1148349 · 22/07/18 12:23 · MS 2022

    선천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큰듯하네요.
    과정에 대해 논하는 것은 성공한 자들의 특권이니까요..

    말도 안되는 미화된 과정이나 성공수기 듣고 공부에 목 매거나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2 · MS 2020

    동의합니다

  • 항덕의 로망 · 1121027 · 22/07/18 12:24 · MS 2022

    걘적으로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 못하겠음
    공부는 어느정도 재능 필요한거 맞음 이건 동의 실제로 진짜로 수학이나 과학쪽 머리가 ㅈㄴ 뛰어나서 학교에서 시키는거만해도 스카이가고 의대가고 그런 애들 본인 주변에도 많음.수능이라는 시험도 실력+운이라는것도 맞음.
    근데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자기가 공부말고 다른거를 남들보다 특출나게 잘하는거 아니면 공부밖에 할게 없음.본인 초딩때 예체능 해볼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결국엔 재능 있는 애들한테 벽느껴서 포기하고 공부로 방향 틀었었음.
    물론 재능 없고 쌩노베면 당장 짧은 시간안에 스카이나 메디컬은 무리일 수 있어도 시간 투자 웬만큼 하면 지거국이나 수도권까진 갈 수 있다고 생각함.
    재능 없는 사람은 해도 안되니깐 포기해라 이런 워딩은 좀 과하신듯. 터무니 없는 목표 말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라면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함.
    더군다나 한창 힘든시기에 수험기간 보내고 있는 수험생 입장에선 보기에 좀 그럼.

    결론: 자기가 공부말고 특출나게 잘하는거 있는게 아니면 공부로 가는게 맞다


    두서 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29 · MS 2020

    “해도 안되니까 포기해라” 라고 한 적 없습니다… 하고 싶은게 분명하면 몇년을 쏟더라도 노력해봐도 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도 없이 맹목적으로 수년을 갈아 넣지 말라고 했습니다.. 글고 결론 부분은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우리나라가 공부 말고 다른 길로 성공하기 어렵죠. 자신의 재능을 찾도록 국가가 도와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 항덕의 로망 · 1121027 · 22/07/18 13:21 · MS 2022

    날려 읽다 보니깐 이해가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거 같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글쓴이님 말에 백번 동의합니다. 명확한 목표 없이 무지성으로 수능판 들이박는 일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개미의밥 · 1139662 · 22/07/18 12:24 · MS 2022

    ㅎㅎㅎㅎ 공화당의 주요 정책 타겟이 절망 속에 사는 고졸 백인들인데 실례지만 현실을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분명히 하면 미국에서 고졸의 삶 쉽지 않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심각하게 여겨지는 문제 중 하나에요 그중 소수는 물론 적성 찾겠지만 대다수는 한국보다 살기 힘들면 힘들었지 진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대부분 일이 너무 힘들어도 일 그만두는 순간 보험없이 살아야해서 꾸역꾸역 일을 합니다 미국 고졸 삶의 만족도나 마약중독률 고독사비율 자살율 보시면 답 바로 나올듯 한데요
    절대 미국이 공부 말고 성공하기 쉬운 사회가 아닙니다 ㅎㅎ에초에 미국 내 모든 인간관계에서 학벌이 주는 힘이 워낙 큽니다 다만 중류층 이하는 그걸 자각하지 못해서 부모가 신경을 써주지 못해서 공부를 안하는거지 부모들은 압니다 공부만이 살 길이라는걸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2 · MS 2020

    음 제가 좀 무지했던 것 같네요. 너무 긍정적인 측면만 보고 주장했던 것 같습니다. 배워갑니다

  • 냐옹아이리온 · 760435 · 22/07/18 12:27 · MS 2017

    근데 재능있는친구는 대학 빨리가긴하던데 판수로 떄려박았던 친구들도 결국은 다 가고싶은데 가긴하던데... 이런거보면 재능이 엄청좌지우지 하는 시험은 아닌거같은데 오히려 연예인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이런쪽이 진짜 그들만의 리그 아닌가? 그러니까 돈도 천문학적으로 벌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1 · MS 2020

    인풋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사실 공대가는 학생이랑 인문대 가는 학생이 같은 시험을 본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직까지 포함시켜서 한 시험으로 묶다보니 전체집단이 크고, 그만큼 상위에 위치하기가 쉽죠

  • 냐옹아이리온 · 760435 · 22/07/18 12:36 · MS 2017

    연예인 지망이 인풋더많지않나요? 슈퍼스타k 쇼미 이런거보니까 무슨 몇십만명 몰려서 1 2명 뽑던데 거기는 들어가서도 또 계속 경쟁해야되서... 그쪽 세계보다는 그나마 수능이 훨씬 쉬우니까 사람들이 하는거 아닐까요? ㅋㅋㅋ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8 · MS 2020

    에이 그래도 수능은 1년에 4-50만명이 보는데 응시자 수가 다르죠,,, 그리고 쇼미 같은 것들은 애초에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경연프로이니만큼 비교하기 어려운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이 더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죠. 난이도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무작정 수년을 갈아넣는 행태가 안 좋아 보인다는 것 뿐이었어요

  • ヘ(。□°)ヘ · 816151 · 22/07/18 12:27 · MS 2018

    ㅇㅈ합니다

  • 옵스큐리티 · 1092498 · 22/07/18 12:38 · MS 2021

    공부를 방정식으로 생각해보면 (재능+환경)×노력이라 생각함 아무리 재능이랑 환경이 좋아도 최소한의 노력을 안하면 대학을 못 가고
    반대로 노력을 아무리 ㅈㄴ해도 다른 사람들이 100×1할 걸 자기는 1×100하는 애들이 있음..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39 · MS 2020

    동의 동의

  • 옵스큐리티 · 1092498 · 22/07/18 12:39 · MS 2021

    물론 일반인은 재능이 없으니 환경이 훨 중요하다고 생각함

  • 레이븐4Answer · 592707 · 22/07/18 12:39 · MS 2015

    입시를 오래 거쳤고, 꽤 많은 학생을 지도했다 생각하는데 저와 거의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판에서 피나는 노력 끝에도 성과는 커녕 좌절만 하고 떠난 사람, 몇수를 때려박았지만 어느 선을 넘지 못한 사람, 그렇게 몇 년 박다가 입시낭인이 되어서 다음 단계 인생 설계조차 못한 사람 숱하게 봤습니다. 학원마다 걸려있는 노력 성공 신화보다 그 이상 하고도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이 몇 배는 많을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노력은 자기 한계를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 같습니다. 할거면 죽어라 해서 자기 끝을 보고 수용하는게 편해요. 애매하게 ‘아 그때 좀 더 노력해볼걸’하고 또 일년 코인 넣다간 돌이키기 힘듭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1 · MS 2020

    맞는 말입니다. 전문가님께서 말을 덧붙여주시니 감사하네요

  • 슈야 귀여워 · 742664 · 22/07/18 12:41 · MS 2017

    본글이랑 댓글 너무 좋은글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46 · MS 2020

    감사합니다

  • 대치현강러 · 951042 · 22/07/18 12:49 · MS 2020

    국어는 공부 1도 안하고도 98,100점 나오는데 수학은 몇달째 하루 8시간씩 해도 안오르는거보면 맞긴함

  • 설자전 23 · 1155716 · 22/07/19 10:15 · MS 2022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셔요? 보통 틀리는 포인트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국어를 잘하는데 수학을 못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서

  • 대치현강러 · 951042 · 22/07/19 15:47 · MS 2020

    국어 성적 높은건 그냥 꼼꼼히 국어 지문 읽는 속도가 남들보다 훨 빠른거 같아요. 중딩때부터 속독 재능있다는 소리 들었어요. 가끔 독서지문에서 <보기> 문제 나오는거 뇌절해서 틀리는거 말고는 다 맞는 것 같아요.
    수학은.. 수학쪽 논리 사고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수학 잘하시는 분들 보면 아 이문제는 무슨무슨 공식이랑 무슨 개념을 이용해서 풀면 되겠구나 이런게 보인다는데 전 삼반수인데도 아직도 그런게 안보이더라구요

  • 아인슈타인털2 · 970324 · 22/07/18 12:50 · MS 2020

    동의. 그리고 난 재능 있는 것 같음

  • 허수의발전 · 1132536 · 22/07/18 12:52 · MS 2022

    그래도 사람은 노력하면 언젠가 쌓아온 베이스로 포텐이 터지는듯 합니다. 물론 그게 수능이 아닐지라도....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2:53 · MS 2020

    맞습니다.

  • 오리펭귄 · 749575 · 22/07/18 12:56 · MS 2017

    발끈하실 분들 있을까봐 되게 돌려서 말하신 게 글에 보이는 데도.... 역시 세상은 넓군요. 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3:01 · MS 2020

    감사합니다!

  • 수특풀기시러 · 1154740 · 22/07/18 13:01 · MS 2022

    맞는말인데 댓글 곱창났노 이 사람은 장수는 하지말라는 요지로 글 쓴거같은데

  • 군수군수군수9 · 1019215 · 22/08/03 15:45 · MS 2020

    장수를 해보고 실패해봐야 공감할수있는 글이라서 그래요 ㅋㅋㅋㅋㅋ저는 23살먹고 이제 깨달았네요

  • "ι@˛˛ · 841172 · 22/07/18 13:07 · MS 2018 (수정됨)

    동의해요
    단순히 그 사람들의 노력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재능의 '정도' 차이인 것 같아요
    수능 공부 해보면 말 안 해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유년기 때 공부에 대한 환경도 알게 모르게 영향이 있긴 할 것 같습니다
    어느 분야나 재능이라는 건 무시 못하는 요소라고 생각..다만 재능이 모든 걸 결정하진 않겠죠

  • 2947163 · 966061 · 22/07/18 13:18 · MS 2020

    맞는 말인거 같은데 공부 말고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성공한다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쉬운 일은 아닌거 같네용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3:18 · MS 2020

    맞아요. 근본적으로 잘못된 양상입니다

  • 코페루니코스 · 1146334 · 22/07/18 13:21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의대목표삼수생 · 1133350 · 22/07/18 13:23 · MS 2022

    맞는 말인거 같아요.. 수학은 확확 느는데, 국어는 진짜 너무 안느는걸 보니.. 과목마다도 재능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수학 재능때문에 수능을 끊지 못하는 ㅠㅠㅠㅠ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3:39 · MS 2020

    수학 재능을 가지신 것도 축복이죠!

  • 의대목표삼수생 · 1133350 · 22/07/18 13:45 · MS 2022

    칭찬은 삼수생도 춤추게 만듭니다 (씰룩)

  • 똑채연 · 1019488 · 22/07/18 13:29 · MS 2020

    노력보다 재능이 훨씬 중요

  • 지미로콰이 · 869835 · 22/07/18 13:47 · MS 2019

    저 이문열평역 삼국지 정독하고 수능1 떴는데 재능충인가요 감사합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3:47 · MS 2020

    ㅋㅋㅋㅋ네?

  • Seraph · 1118048 · 22/07/18 14:13 · MS 2021

    제생각엔 노력으로 충분히 1등급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머리가 좋은(재능있는) 사람은 그 1을 만들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들이는 노력이 다른사람들보다 더 적게 걸릴수 있겠죠

  • 잔설 · 1025684 · 22/07/18 14:53 · MS 2020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압도적인 재능이 아니면 재능 보다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3년간 내신을 준비해보며 주위를 돌아보면 재능으로 내신을 잘 본 친구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오히려 압도적인 노력으로 윗등수까지 올라온 친구밖에 없었죠.압도적인 재능?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단순히 그런 재능이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학생들이 하고 있는 공부를 포기해라 라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재능 운운거리며 난 안되니까 빨리 포기하는 게 좋겠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노력을 한 번 시도해보지도 않은 바보입니다.물론 작성자님께서는 압도적인 재능으로 대학을 가셨으니 별 상관 없겠지만 이 글은 노력 한 번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재능 얘기를 꺼내며 공부를 포기하고,입시를 포기하게 만든 계기를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5:02 · MS 2020

    저는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진짜 모든 경우를 고려해서 말을 더 완곡하게 할 수는 있지만, 의도한 바를 더 세게 전달하고자 좀 극단적인 표현이 좀 섞였네요

  • 우마무스메 · 1018342 · 22/07/18 14:53 · MS 2020

    평범한 사람이라면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 가능한 시험
    재능충이면 평범한 노력으로도 극복 가능한 시험
    애초에 세상엔 생각보다 아웃라이어가 잘 없음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5:03 · MS 2020

    딱 그정도죠 수능은.

  • EssentialS · 335516 · 22/07/18 14:59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UGAUAAUAG · 1137194 · 22/07/18 15:01 · MS 2022

    노력은 밑이고 재능은 지수 아닐까요
    별개로 모두가 노력으로 치부하는, 오래 앉아있는 능력도 재능일 수 있다는 점 공감합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5:03 · MS 2020

    동감합니다

  • 수학잘하고 싶다 · 917511 · 22/07/18 15:03 · MS 2019

    3수 정도 하니까 양을 많이 해도 벽이 보이고 같은 컨텐츠를 해도 점수가 다르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똑같이 드릴 풀어도 나는 수학 못봄 ㅠㅠ) 일부강사는 기출분석만 제대로 해도 수학 100점 맞는다 이런 소리 맨날 해대던데 정말 짜증이 나더라고요. 만능노력론이 짜증나는게 실패한 사람들은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로 귀결되는 점이죠 . 서울대 출신 분이 자만하지 않으시고 이런 솔직한 글도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런식으로 만능 노력론으로 학생들을 기만하는 선동 메타는 부셔져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5:05 · MS 2020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오직 노력만으로 판단하려고 하는 건 잘못 된 거죠

  • 수능은단거리달리기 · 1069842 · 22/07/18 15:23 · MS 2021 (수정됨)

    글의 핵심은 동감하는데 도입부가 너무 자극적이라 반발을 받을수도 있음 근데 넷상이라 어그로끌기에 좋긴 하지만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로 똘똘 뭉치거나 재능의 벽을 느낀 사람들은 분노를 표출할 여지가 있음

  • 복실복실 햄스터 · 1144540 · 22/07/18 15:46 · MS 2022

    아무 재능도 없으니 자1살하러갑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6:01 · MS 2020

    안돼에에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2/07/18 16:15 · MS 2019

    인생에 운빨 아니고 재능빨 아닌게 어딨습니까 그동안 해온게 이거 밖에 없고 그나마 할 줄 아는게 공부라서 매달리는 거죠.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22/07/18 16:26 · MS 2019

    님의 말씀이 논리적으로 틀렸단 것도 아니지만 사실 그것도 님이 수능공부에서 성공을 하신 분이니 가능한 말씀이죠. 삼수,사수,오수 하는 분들이 자기가 재능없다는 걸 자각 못 해서, 혹은 그렇게 수능 공부에 매달리는게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다는 걸 몰라서 그러고 있는 걸까요. 알면서도 쉽게 못 놓는거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6:43 · MS 2020

    맞습니다

  • qkqhsown · 1041336 · 22/07/18 16:46 · MS 2021

    수능은 노력이 재능인듯..

  • 수특풀기시러 · 1154740 · 22/07/18 17:37 · MS 2022

    수능은 적성평가가 강합니다

  • 양반이씨 · 950794 · 22/07/18 17:38 · MS 2020

    저처럼 재능 없으신 분들! 재능 없다고 가만 있지 맙시다. 재능 있으신 분들도 노력하는데 따라 갈려면 같이 노력 해야죠. 넘진 못하더라도 비빌 순 있어요. 학문이 아니라 수능이니까요. 열심히 합시다.

    그리고 재능 발견하는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옆집 사는 사람이 손흥민 보다 축구 관련 재능이 높을 수 있어요. 그니까 아무도 모르니까 그냥 주어진 환경,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해봅시다. 혹시 모르잖아요? 재능 발견할지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7:40 · MS 2020

    아주 옳으신 말씀입니다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8:30 · MS 2022

    그쵸... 또 능력이 돼도 환경이 안 주어지면 도전하기도 어려운 게 슬픈 현실이죠(눈뜨고 코bain처럼 몇 십억을 평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전폭적으로 지원받겠지만요)

  • 양반이씨 · 950794 · 22/07/18 18:33 · MS 2020

    성인은 충분히 공부할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비용 정도는 마련할 수 있으니까요. 평범한 일반적 가정이라면요?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8 18:36 · MS 2022

    그래서 공부가 노력의 접근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 양반이씨 · 950794 · 22/07/18 18:38 · MS 2020

    맞아요 사실 변명일뿐 할려면 다 해요. 전 군대 안에서부터 했거든요

  • dj2004 · 910757 · 22/07/18 17:55 · MS 2019

    결국 그냥 알아서 판단하라는 소리 아닌가?
    딱히 잘 쓴 글은 아닌 것 같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7:58 · MS 2020

    알아서 판단해야죠.. 제가 무슨 자격으로 무조건 이렇게 해! 라고 말 합니까

  • 초밥맜있져 · 1085133 · 22/07/18 18:20 · MS 2021

    104의 재림인가

  • 부코기 · 874792 · 22/07/18 18:29 · MS 2019

    전 노베에서 홍컴까지 목표인데 재능이 많이 필요할까요.. 올2쯤인데 중간 높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8:30 · MS 2020

    그건 제가 말씀 못드리죠.. 하지만 가고 싶은 대학이고 꿈이시라면 노력해보시면 됩니다! 후회 없는 공부만 하면 됩니다

  • Gelofte · 1116628 · 22/07/18 18:30 · MS 2021 (수정됨)

    전 제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입시공부에서는 선천적인 재능이 다른 환경, 노력 등의 요소를 압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상위권이든 하위권이든 어지간하면 자신이 못 하는 과목에 더 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과목별로 점수차이가 꽤 나는 것도 재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닌가 싶네요.

    입시상담해주는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시기로는 1등급이 하나 이상 찍힌 성적표에서 3 이하의 숫자를 보는 게 그리 특이하지 않은 경우라고 하시더군요

  • 키무라 류세 · 1055107 · 22/07/18 18:48 · MS 2021

    이게 맞지

  • 몰루갯엉 · 1151516 · 22/07/18 18:57 · MS 2022

    어떤 분야든 재능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어떤 성취를 이룬사람의 노력을 재능이라고 폄하하는건 잘못된것같음 내가 공부는 재능이다 라는 말을 싫어하는 이유도 노력을 폄하하는것 같아서 시러함 재능을 인정하면 노력도 인정해줘야햐는데 해보지도않고 '에이 재능없으면 노력해도 안되지' <- 걍 패배자마인드에 찌든 것 같음

  • 몰루갯엉 · 1151516 · 22/07/18 19:09 · MS 2022 (수정됨)

    일단 확실한건 모든분야엔 재능이 작용함 근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거 아니잖음 재능이 있든 없든 해야할 이유가있고 목표가있으면 닥치고 노력하는게 답임 재능 노력 나누는거 그냥 존나의미없다고 생각함 노력재능 생각할시간에 노력하는게 맞음 tv에서보이는 초등학교때 대학교수준 수학하는 영재들도 누워있다가 갑자기 머리속에서 수학 기호가 떠오르면서 가우스 접신해서 수학 잘해지는게 아니라 수학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다보니 재능이 있어서 몇년만에 독학으로 대학교수준 수학이 된거임 재능은 특정 수준까지 올라가는 노력에 추진 시켜주는 능력인거지 능력을 창조해주는게 아님 걍 노력이나 ㄱㄱ 재능있으면 쉽게가고 없으면 힘들게 가겠지

  • 스피드 서바이벌 · 800687 · 22/07/18 19:03 · MS 2018

    결국 결론은 회색지대죠.. 각자알아서할 영역을 너무 재단하듯이 표현하셧습니다.. 그러니까 서울대식 선민의식이란 표현하신분도 있으신거같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9:04 · MS 2020

    공부는 각자 알아서 할 영역이 맞죠. 근데 공부가 절대적으로 스스로 판단 할 영역이라면, 왜 사람들은 칼럼을 적고 조언을 구하나요 오르비에서?

  • 스피드 서바이벌 · 800687 · 22/07/18 19:17 · MS 2018

    제말은 공부가 아닌 그들 스스로 삶의 선택의 길을 말한겁니다. 포기를해도 자신이 선택하는것이죠.
    그래서 뭐 어쩌라고? 포기하라고? 네 맞습니다 포기하세요. 재능도 부족한 영역에 님의 청춘을 버리지 마세요. 라고 표현하셧는데 이를보고 누가 좋게 받아들일수 잇을까요??각자가 판단할영역을 낭비라고 확언하듯이표현하는데....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9:21 · MS 2020

    제 의견이 그래서 좀 강하게 말했습니다.. 또 어물쩡 넘어가는 건 글 쓰는 의미가 없어질 것 같아서.. 그건 좀 강한 어투긴 합니다 사실상 저 한 문장으로 반박이 많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구요

  • 연의 반드시 간다 · 1086871 · 22/07/18 19:11 · MS 2021

    아 내가 재능이 어느정돈가 어케아는건지 모르겠어요
    공뷰를 안해서 그런건가..

  • 연의 반드시 간다 · 1086871 · 22/07/18 19:14 · MS 2021

    생각해보면 집안의 고학력자들이 있으면
    재능의 방증으로 알 수 있지 않나 싶기도해요
    그 메가 회장님이 말한거처럼

  • pneumothorax · 933442 · 22/07/18 19:12 · MS 2019

    글쓰신 분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험생활 처음 시작할 땐 노력'만' 하면 1년 안에 의대가는게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n년하다보니 ㅠㅠ 재능이 진짜 필요하다는게 느껴져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19:12 · MS 2020

    개인적으로 거의 수능이 끝날 따 쯤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 문사재랑인해 · 880606 · 22/07/18 19:26 · MS 2019

    팩트)다
    수능공부는 재능이 큰 영역을 차지하지 않는다 생각하지만
    재능이 필요없는건 말이안됨 ㅋㅋ공부는 머리로 하는건데 당연히 머리가 뛰어날수록 잘하는게 맞죠
    운동은 피지컬이 뛰어날수록 유라하듯이
    그리고 그냥 목표없이 수능 조지고 다음 수능 보고 또 다음 수능보고 이런것도 지양해야함

  • nothing moves · 1112585 · 22/07/18 20:08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네✡루나✡티 · 905463 · 22/07/18 20:25 · MS 2019 (수정됨)

    개인적으로 공부가 비교적 재능의 영향이 적다는 말도 회의적임
    상대평가의 영역에서 재능의 영향력이 차이난다?

    운동이랑 비교했을때 공부는 시작점이 30~70이고 후천적으로 50까지 올릴수있지만 운동은 시작점이 사람마다 0~100까지 천차만별이고 후천적으로는 10밖에 못올린다
    이런 논조인거같은데
    저 '후천적으로 50을 올린다'가 누구나 된다는 인식이 망상임
    그것까지 포함해서 30+50이든 70+10이든 80만큼의 재능값을 갖고있는거라고 생각함

    는 너무 극단적이고 당연히 환경 포함한 운의 요소도 있죠
    근데 그냥 평범한 의지를 갖고 평범하게 공부한 학생은 결과가 재능의 증명이 되고 재능이 보통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의미있는 비례관계를 갖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 괴로움의반복 · 1148493 · 22/07/18 20:26 · MS 2022 (수정됨)

    몇수를 박든 뭘 하든 정답은 없음 ㅋㅋㅋ 이 글을 사실 부정하려면 부정할 수 있고 인정하려면 인정할 수 있음. 완전 틀린 말도 그렇다고 완전 맞는 말도 아니지만 당신의 사례는 당신의 사례일 뿐이고 이 몇글자 텍스트도 그저 당신의 얕고 가냘픈 생각일 뿐임. 그걸 인생 조언해준답시고 정론인 것처럼 쓰니까 반발이 있는거고. 진짜 미안한데 그냥 당신 생각은 안에 넣어놓고 있으시면 돼요.. 당신 후배가 술자리에서 조언을 청한다? 그럼 그때 하시면 되는거고 갑자기 사람들이 선민사상 선민사상 이러길래 뭔가 했더니.. 개인이 무한으로 엔수를 박는다면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 사람한텐 엔수가 제일 소중하겠죠. 적당히 타협하고 그만둔다면 그 사람한텐 그게 제일 소중한거고 정답이겠죠. 누군가가 현역 정시로 설의를 뚫었다면 그건 공부=재능이겠지만 미필 오수로 의대를 뚫어냈다면 공부= 피같은 노력이 되겠죠. 만약 후자의 경우가 당신 글을 보면 반발을 안할 수가 있을까요? 전자의 경우는 인정을 안할 수가 있을까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1:20 · MS 2020

    모든 조언은 개인의 세계에 국한 될 수 밖에 없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1:20 · MS 2020

    그래서 제 조언?도 한계가 분명할 것이고 공감 못 받을 만 하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 MalumMaloAptissimum · 966482 · 22/07/18 21:10 · MS 2020

    공부 하셔도 됩니다~

  • 응애 읃애 · 1102871 · 22/07/18 21:18 · MS 2021

    재능을 아이큐라고 보면 되나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1:20 · MS 2020

    그렇게 단순히 말하기는 힘들지만 아이큐도 일부분이겠죠?

  • 뽀로로의대모험 · 1054922 · 22/07/18 21:25 · MS 2021

    냉정하게 말하자면 공부도 재능의 비중이 상당히 큰 건 사실인데, 단순히 다른 분야 대비 머릿수가 많다 보니 그 만큼 재능을 노력으로 극복한 사람도 많이 보여서 (비율 상으론 비슷한데도) 다들 그걸 인지를 못하는 듯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1:25 · MS 2020

    동감합니다

  • 구름을타고날아온 · 1004655 · 22/07/18 21:26 · MS 2020

    재능이 부족한 곳에 청춘을 투자하는 게 낭만입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1:27 · MS 2020

    지드래곤 ㄷㄷ

  • 너구나마 · 1030406 · 22/07/18 21:35 · MS 2020 (수정됨)

    재능이라고 하신게 아이큐같은 인지능력인가요?

  • Cvpitalism hoe · 1146913 · 22/07/18 22:06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화약24학번 · 1086841 · 22/07/18 22:11 · MS 2021

    각자 상황이 다른건데... 재능 없으면 돌리라는건 좀 일반화같네여...ㅠㅠ 그 재능이 있는걸 나중에 n수하다가 발견할수도있는것 아닌가요...? 머리는 좋은데 공부 습관이 잘못 들었거나요... 그리고 몇 년 박는것도 메디컬 실패하면 아까울수도있지만 사실 대학 나와서 취업 안되는 거 보면 이래 안되나 저래 안되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죵...말은 하지 않아도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2:15 · MS 2020

    재능과 무관하게 하고 싶은 바가 확실하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진짜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목적성없이 수능에 수 년의 인생을 걸지 말라는 말이었어요. 재능 없어? 그럼 무조건 다른 길 찾아! 보다는, 분명 재능이 있는 영역이니 이 점을 인지하고 행복회로만 돌리는 인생을 살지 말자고 허고 싶었습니다

  • 이화약24학번 · 1086841 · 22/07/18 22:37 · MS 2021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Tomboy! · 929236 · 22/07/18 22:14 · MS 2019

    공감합니다 세상엔 재능 아닌게 없죠 사실

  • 형우빌딩 · 1103265 · 22/07/18 22:54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과거를향하는N수생 · 907074 · 22/07/18 23:00 · MS 2019

    재수때 12121 (모평보다 약간 못봄) 맞았는데 4수해도 그대로임
    머리의 한계를 진작 경험했는데 주제넘은 꿈을 꾼걸까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3:02 · MS 2020

    꿈을 꾸는데 주제넘고 말고는 없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면 된다고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그 꿈에 열심히 도전해서, 이루면 최고인거고, 못 이루더라도 나중에 더 노력할 걸 하는 후회만 안 하면 될 것 같아요.

  • 고리어 · 838620 · 22/07/18 23:22 · MS 2018

    재능=흥미는 아니지만 대체로 재능 있으면 이해도 잘되고 문제도 더 잘 풀리니 흥미를 갖기 쉽고 그럼 더욱 더 잘 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싶음. 그리고 더 적은 시간으로도 높은 성적을 낼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덜 힘들게 느껴진다는 점에서도 유리할 수 있음.

  • 닌주 · 780843 · 22/07/18 23:22 · MS 2017

    다 동감하고 맞는 말씀 같은데 인정하기는 싫은 느낌..? 이네요 슬퍼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8 23:24 · MS 2020

    인정하기 싫으면 인정 안하셔도 됩니다. 글을 썼지만,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는 말 못하죠. 오히려 인정 안하고 열심히 노력해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정답일 수 있습니다.

  • 설 자전 이 설 · 1054573 · 22/07/18 23:32 · MS 2021

    이 사회가 공부 말고 어떤 길이 있는지 또 내가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어릴 때 알려주지 않은 점도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입시에 목매게 된 이유중 하나같네요

  • 홍익대 한의대 간 꿈을 꾼 사람 · 850790 · 22/07/18 23:33 · MS 2018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저또한 공부는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공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공부를 해보기 전까진 모른다는게 참

  • 중사장 · 1125063 · 22/07/19 00:02 · MS 2022

    사수의대호소인인 나는 바보 병신 노재능 버러지가 맞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00:04 · MS 2020

    왜 그러셔요,,, 연대까지 가셨으면서

  • 중사장 · 1125063 · 22/07/19 00:06 · MS 2022

    의떨치떨한떨약떨수떨 서떨카떨포떨고떨 대학다니면 만만해보여요? 막말하네 그냥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00:07 · MS 2020

    엄,,, 살려주세요

  • 불타는 재수생 · 848775 · 22/07/19 00:23 · MS 2018

    님아 왜 포만한 이제 안함?

  • PS03 · 1076598 · 22/07/19 00:27 · MS 2021 (수정됨)

    저도 늦공부해서 수시 일년 정시 반년 준비해서 현역으로 이 대학 정시로 붙고 나서 친구들한테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어머니가 제 아이큐를 검사지와 같이 말해주시고 나서 허탈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반수하면서 현실적인 케이스들을 인터넷에서던 현실에서던 몇몇 보았는데 그럴 때마다 저의 노력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더군요.
    씁쓸하더라고요. 인정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래도 언젠가 노력으로 모두들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네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00:27 · MS 2020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신다니..

  • 사이다2 · 554323 · 22/07/19 01:10 · MS 2015

    재능입니다. 이것도 재능이고 저것도 재능인데 공부만 노력으로 가능하다? 이건 말그대로 일자리가 공부를 해서 가는곳이 많아 그렇게 보일뿐이고 공부도 당연히 재능이 제일 중요합니다.

  • 사이다2 · 554323 · 22/07/19 01:13 · MS 2015

    공부가 재능이라고해서 노력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니죠. 개인으로 봤을때 노력 안한 A보단 노력한 A가 더 낫습니다. 그렇다고 노력한 A가 덜 노력한 B보다 낫다는 얘기는 아니라는거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01:13 · MS 2020

    맞습니다

  • \mathbb{雀} · 1131545 · 22/07/19 01:26 · MS 2022

    중학교 때 닮음 개념을 수십 번을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는 친구와 그 나이에 복소해석학을 독학으로 공부하는 친구를 동시에 만나면서 저는 공부가 재능이라고 단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친구는 중캠 금금 고캠 금에 화올 금, 물올 최우수였고 지금은 설곽 잘 다니고 있습니다.)

  • gksgksgksgks · 1102781 · 22/07/19 01:57 · MS 2021

    공부는 재능이다 라는 한 문장에 너무 매몰되어 핀트가 상하신 분들이 있네요... 저도 제 친구들중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시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죠. 다만 결국 뭔가 하고 지금은 돈도 벌고 할거 다 하더라고요. 지금은 수능이 베스트라 생각하시겠지만 나중 가면... 진짜 안줏거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안 되더라고요.

  • ♡아이유 참 좋다♡ · 807129 · 22/07/19 08:08 · MS 2018

    ‘그래서 뭐 어쩌라고? 포기하라고? 네 맞습니다 포기하세요. 재능도 부족한 영역에 님의 청춘을 버리지 마세요.’ 이부분만 빼면 대체로 공감은 가네요 요즘 공부는 잘하는거 없는 사람들이 매달리는거죠 잘하는거 있으면 다 딴거 해요 그리고 재능이 중요한 요소이니 포기해라보다는 재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무시하지말고 정확하게 인지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식의 공부를 하라고 하는게 맞죠 글쓴이는 재능충이라 그런 공부를 할 필요성도 해본 경험도 없을 수도 있는데 재능이 없는 사람도 5수까지 안해도 서울대나 의대 갈 수 있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라면 재능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다른분야 가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ㅎㅎ

  • 뉴텍평벤치 · 1098102 · 22/07/19 11:34 · MS 2021

    재능이고 나발이고 집에 돈 많으면 하고
    본인 1년 더하는게 부모 노후 까먹는거 인지했으면 빨리 털고 나와야 ㅋㅋ

  • 05정시싸움꾼 · 1152053 · 22/07/19 12:10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05정시싸움꾼 · 1152053 · 22/07/19 12:17 · MS 2022

    아니 당연한 말을 왜 사람들은 인정을 안하지 ㅋㅋ 그럼 재능 차이가 없겠냐? 재능이 아무리 많아도 노력을 ㅈ도 안하면 망하는 것처럼 노력을 아무리 많이 해도 재능이 ㅈ 도 없으면 안되겠지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12:19 · MS 2020

    생각보다 이 글 댓글에는 동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앞에서 반박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요

  • ●만점받고 설의가자● · 1155925 · 22/07/19 14:48 · MS 2022

    손쉽게 인정해버리면 신분제도마냥 자기 팔자를 딱 정해버리는데
    인생에 있어서 이것만큼 위험한 태도가 없어요
    자기 재능이 얼마인지 딱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여기 아무도 없을텐데
    과거 시험 기록으로 딱 자기 위치를 획정하는 순간
    발전은 절대 이루지 못합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15:43 · MS 2020

    시험 기록이 재능의 척도라고 보지는 않구요, 그 긴 수험 과정을 자신이 경험하면서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해요. 또한 신분제도와 수능이 다른 점은, 극복 가능성이라고 생각해요. 재능이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노력으로 극복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지적 능력 혹은 공부에 임하는 습관 등을 객관적으로 성찰하여 고쳐 나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 고졸무직킹수 · 1135125 · 22/07/19 16:39 · MS 2022

    대충 부들대는거 보려고 글썼는데 이렇게 반응 폭발할지 몰랐으면 개추 ㅋㅋ

  • 제인1 · 1154939 · 22/07/19 20:14 · MS 2022

    메커니즘을 한눈에 파악하는 유형이 있고 무지성으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쨌든 수능은 많은 공부법과 수기,인강등이 있어서 환경과 옳은 방법, 노력이 베이스가 된다면 고딩 인생에서 도전할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
    어차피 고3,재수에서 지금 시점에서 자기에게 맞는 재능을 찾는거도 쉽지않고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20:15 · MS 2020

    그것도 맞죠 사실 이 글은 고3, 재수 보다는 삼수 이상의 장수생분들을 위해 쓴 글이었습니다.

  • 자퇴생이자 반수생 · 1142341 · 22/07/19 20:34 · MS 2022

    다시 오르비 가입해보니 아직도 이 논쟁은 끊이질 않는군요
    나름 현역때 좋은 성적을 받고 지금은 반수 중인데
    변하지 않는 생각은 수능을 잘보기 위해 많은 타고난 것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다만, 재능의 사전적 정의에 '훈련으로 길러지는 능력'도 있다보니 노력으로 일부 얻어질 능력까지 무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매년 노력으로 인해 일궈진 좋은 결과물들을 들고 오는 사람들이 있겠죠.
    그렇기에 이런 커뮤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글을 올릴때마다 뭘 하셨어요? 어떻게 하셨어요?이런거 물어볼 것이고요...

    그런 사람들을 제외하면, 주변에서 재능이 있는 사람이나 제가 재능이 있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봤을 때,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문제를 잘풀만한 능력들'이 있고 그런 부분들은 누군가한테 온전히 가르칠수 있는 또는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이건 제가 한학기 과외하며 느낀 부분이기도 하고요

    결론은 재능이 수능에서 큰 영향을 차지한다기보다도 수능을 잘 본 많은 사람들은 재능이 뒷받침된 사람들이고 일부 사람들중에는 노력만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게 정말 일부기에 많은 이들이 잘못된 행복회로를 돌리며 아직까지도 허수 소리 듣는 것일테고요. (물론 잘 본 기준은 상위 2-3%내외정도입니다.)



    물론 저도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평가가 안되고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말씀하신 것처럼 수능 몇번 보면서 벽느끼면 빠르게 손절하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누가 말한 것처럼 수능은 올림픽이 아니니까요

    +사실 이렇게 쓰고는 있지만 재능에 대해선 정확히 정의내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발 수험생들은 그런 거 따지지말고 그냥 공부해서 삼수내로 맞춰가시기 바랍니다.
    글쓴이도 포기하라 한적 없고 지인생지가 결정하는 거니까 제발 여기와서 시비걸시간에 하던거 해서 있던 재능 발현시키고 하세요.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21:36 · MS 2020

    동의합니다!

  • 너너 · 1148556 · 22/07/19 22:33 · MS 2022

    이런 글은 항상 데이터나 근거없이 지 경험이나 뇌피셜만 써대니까 문제다. 그래서 계속 반론하는 측이나 주장하는 측이나 계속 무의미하게 싸우지. 노력이란 것도 추상적이라서 사람마다 정의도 다를 뿐더러 입시엔 노력이나 재능 말고도 여러가지 요소 등이 개입하기 때문에 딱 뭐다로 말하기도 힘든 거다.

  • 너너 · 1148556 · 22/07/19 22:35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강민철도 못 따라가는 현우진 · 1003430 · 22/07/19 22:37 · MS 2020

    사실 맞는 말입니다. 공통된 지식을 가진 사람들끼리 정해진 주제에 대해 학술적 토론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생활 속에서 얻은 경험으로 주장하다보니 끝 없이 논쟁이 생기는 거죠

  • 너너 · 1148556 · 22/07/19 22:39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