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6년만에 에어컨 틀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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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집에 일이 생겨서 빨간딱지 붙기 전에 가구들 다 처분하고 쫓기듯 이사다녀서 지금 드디어 한달전에 거치대 에어컨 설치함
1000원 없어서 친구들한테 구걸해서 매일 얻어먹고 중1 운동회 땐 반티 2만원 내기 힘들까봐 억지로 안 맞추겠다고 해서 저 때문에 안 맞췄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 잘못이네요
또 중학교 내내 근처 살던 애가 집(이때 집은 반지하였음) 찾아가겠다고 해서 하루는 끝까지 따라왔는데 철로 된 정문 잠그고 위로 올라가는 척 하다 간 것 같을 때 집 들어간 적도 있네요
지금이야 많이 안정됐으니 오르비에서 글도 쓰고 있는 거네요
막상 저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루에 수십 번
그거 시도도 여러 번 했지만
살아있는 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모두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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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모두 소중해요.
사랑해
본인은 돈때문에 디질뻔한적 있음 ㅁㅌㅊ
최악의 경우라도 고아원 가면 됨 ㄱㅊ(경험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