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 [443159] · MS 2013 · 쪽지

2015-02-27 02:38:25
조회수 1,087

삼반수 과탐 선택(화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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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하기로 했는데 현역,재수때 모두 화1생1을 봤어요.

사실 모의고사 볼때마다 화1을 바꾸지 않은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어요.

1년 공부했다는 미련때문에....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생1은 지엽적이긴 하나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외울수 있다는 점 때문에

또, 유전만 극복하면 그만한 과목이 없잖아요ㅋㅋㅋ


되게 좋아해서 생1은 요번에도 할 생각이예요. 2년 넘게 수능공부한 과목이라 자신있구요.

화1은...... 워낙 안좋아하는 과목이였고(내신으로 한번은 5등급도 받은적 있음)

고난도 문제 대비책이 다른 과목에 비해 현저히 적잖아요.

그래서 재수동안 내내 두려움도 많았고 사설에선 3,4등급

그렇지만 이상하게 6,9평가원에서는 하나나 두개정도 틀렸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기초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화1한다면 아예 다시 화1 다시 다져야하는 건 마찬가지.... 근데 화1쪽은 인강이.......하......


화1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성적이 오르지않아서, 어떻게 대비해야하는 지 몰라서

등등 핑계를 대보자면 정말 화1 공부를 많이 안했었어요.(5과목중에서)


현역 4등급(35점)에서 재수 2등급(41,43으로 기억함......가물가물하네요,)으로

오르긴 했지만 2등급에서 안정적 1등급,50점으로 오르는게 4등급에서 2등급되기보단

훨씬 어려워보이더라구요.(저의 작년 경험상)


그래서 생1과 비슷하기도 하고, 또 내신때 지1의 유전같은 부분인 천체가 좋았던 기억에

지1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제가 어쩌다 보니 화공과에 들어가게됐네요.


저는 전공기초로 공학기초화학이랑 공학기초화학실험을 듣는데요.

아직 지1을 시작 안 한 상태라서 조금 많이 고민이 돼요.

저 과목들이 화1공부에 도움이 될 것만 같아서요.

반수라 시간에 아무래도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 부모님께서는 그래도 학교를 다녀봐야지하는 입장이라서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들을생각입니다


정리해보자면,


화1이 좋은점

1.2년간 수능공부를 했다.(지1은 아예 처음해야해요.)
2. 논술공부에
유리하다 (6개중에서 2개택하는 대학같은 경우!! 물화생에서 하나 택하려면 무조건 생명과학할꺼예요. 그리고 나 논술못써서ㅠㅠㅠ 논술 1년들었는데 잘
못쓰는 편인거 같아요.의대논술은...)
3.응시자수가 많다.
4.대체로 만점시 백분위가 100으로 안정적

5.화공과라서 공학화학기초를 듣는다.


지1이 좋은점

1.생1이랑 비슷하게 천체부분만 넘기면 다 외우면 돼서 좋아요
2. 제가 좋아하는 과목스타일이예요.
3.화1에
비해 신유형의 타격이 약하다.(화1은 따로 대비할 대책이 별로없어서요.)
4.화1보다 열심히 공부할 것 같아요.


이정도인데, 화공과로서 듣는 기초화학과목이 많은 도움을 줄지도 되게 궁금하구요.

아직 입학을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ㅠㅠ 조언 한말씀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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