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기 [503937] · 쪽지

2015-02-26 13:58:05
조회수 838

장수생은.. 어디서 공부하는 의미를 느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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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생입니다

여러번의 입시실패로 모두다 강제적으로 재수를 하게되었고

여기까지왔는데요..

공부를 안했냐구요

매번 다 최선을다했습니다 부끄럽지않게요

모든걸다했어요

근데항상 원서영역에서 실패해서

강제재수를 여러번이나하게됬네요

이제는 공부하는 의미를 어디서찾아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옛날처럼

좋은대학 원하는과 를 생각하면

가슴이뛰고 설레고 의지가불타오르고 두근거리던 그 느낌은

이제 더이상 들지않구요..

그냥 이미 다아는내용을

다아는 기출문제를

또 똑같이 로봇처럼 반복반복하며 풀고 개념공부하고 있어요..

목표는 있긴있습니다..

의대인데요

이게 이제는 별로 그렇게 가슴이뛴다거나하는 느낌이들지않네요..

솔직히 나이도있어서

명문대는 별로메리트가없다고생각해서

의대를 목표로잡은건데

(빠른제외하고 94년생이면 올해로 22살입니다.. 몇수인지 나오겠네요..ㅎㅎ 빠른치면 93년생..23살..)

지금도 학원에등록해서

새벽일찍 일어나 밤에귀가하면서

매일같이 공부를하고는있는데

그냥까놓고말할께요

작년에 4수

그러니까 재수 삼수 사수 할때처럼의

가슴뛰는 느낌이 들지않습니다..

그렇게열심히했는데도

다망해버려서 이제는 별 희망이 안생긴다는 마음이 제속한켠에 있어서그런걸까요..

공부를 안했으면모르겠는데

그렇게 미친듯이해놓고도

5수생이니..







제가이젠 어디서 공부하는 의미를 찾아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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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ffe3 · 543788 · 15/02/26 14:03 · MS 2014

    그정도,, 노력과 태도면,, 지금 뒤쳐진 느낌이 드셔도,, 앞으로 7~80년,,, 작게봐서 2,30대를 그렇게
    노력가 로 사시면,, 많은것들을 이루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삼수생인데,, 졸라열심히햇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너무답답,,

  • 원서읽는 Sam · 520643 · 15/02/26 14:44 · MS 2014

    24살입니다.

    의대 목표이구요.

    현재 부모님과 형제
    나를 믿어주는 가족

    미래의 배우자와 자식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

    경제적으로 만족스러운 삶.

    아픈 환자들의 병과 마음을 고쳐주는 보람찬 업무

    등등

    미래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