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등급분들은 해석이 어느정도 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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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보면 그냥 단어가 외우는뜻대로만 나오는것도아니고
amount to(~와 동일하다) 수준의 숙어는 그냥 쏟아져 나오는 수준이던데
이런 숙어들도 대부분 알고계신건가요? 대충의역해서는 해석할수없는 숙어들도 많이나오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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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보면 그냥 단어가 외우는뜻대로만 나오는것도아니고
amount to(~와 동일하다) 수준의 숙어는 그냥 쏟아져 나오는 수준이던데
이런 숙어들도 대부분 알고계신건가요? 대충의역해서는 해석할수없는 숙어들도 많이나오던디..
A. 언어 시험의 본질은 일단 '읽고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쓰인 글의 구조나 짜임새를 파악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인 것이고요. 애초에 뭐라고 쓰였는지조차 못읽으면 구조, 짜임새를 공부하는 이유가 없으니까요. 우리가 국어 비문학을 공부할 때 글의 구조를 공부하지만,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한글(한국어)부터 공부하듯 말입니다.
그래서 FM대로, 보수적으로 답변을 드리면, 그런 숙어들의 상당 부분은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맞고, 많은 1등급 학생들이 그렇게 숙어 공부를 따로 해줍니다. 숙어'장'이 괜히 따로 나와있는게 아닙니다. (ex: 능률보카 숙어편)
다만, 결국 일정 수준 이상에 오르고 나면 문제마다 묻는 유형과 풀이 방식이 어느정도 정형화되어있는 것도 사실이며, 또 영어도 많이 접하다 보면 언어적인 센스도 늘기 때문에, 꼭 완벽하게 모든 것을 읽고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얘기를 듣고 '아 그럼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네'라는 마인드로 영어공부를 하면 보통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르비는 학습 성취도가 굉장히 높은 커뮤니티라 여기서는 '그냥 해도 1등급 나오던데? 문법, 독해같은거 왜해? 난 단어 모르는거 많지만 1등급 나오던데? 대충 단어만 봐도 2등급 나오던데?'의 반응이 흔하지만, 그건 오르비 내에서의 얘기일 뿐이지, 현실은 1등급 5~7%대 밖에 안나옵니다. 정말 단어를 잘 몰라도, 문법, 독해를 잘 못해도 1등급이 누구나 나온다면 강사님들도 단어, 문법, 독해 강조를 안하시겠지요. 그냥 그 학생들 개개인에게만 적용되는 얘기일 뿐입니다.
능률보카 숙어편을 외우고있습니다만 정말 to,at같은 전치사와 go,down같은 동사가결합한 전형적인 형태의 숙어들만 나와있고 amount to 나 let alone, by and large같은 기출에나오는 숙어들은 없는것들도 정말많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어느정도까지 알아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저는 그런 것들을 '관용적인 부사구'나 '관용적인 전치사구' 등으로 부르고 있고, 본인이 언급하신 look for같은 구동사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표현들입니다. 그래서 숙어책에도 잘 실려있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런 걸 정리해놓은 교재가 시중에 없다는 점이고.. (적어도 제 기억 속에서는 그런 걸 꼼꼼하게 담아놓은 교재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을 지난 5년동안 모아 제가 집필하고 있는 교재에 모두 담아놓았습니다.
보통은 그런 것들을 다뤄주는 교재가 없다 보니 학생들이 기출을 분석하면서, 부딪쳐가며 일일이 학습하고 암기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지요.. 원래 그렇게 부딪쳐가면서 학습하셔야 합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그렇게 학습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