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538575] · 쪽지

2015-02-24 03:14:55
조회수 1,457

수학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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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강,수업 필기 집착
2.완벽주의
수학을 암기과목 정리하듯이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마인드

1,2는 현역때 수학의 큰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수학을 일부러 지저분하게 풀면서 사고의 유연성도 생기고 자유로운 발상을 하게 된거 같네요. 재수 시작하면서 각 잡고 줄 맞추면서 푸는걸 버리고 지우개도 안쓰고 컴싸로 샤프로 쓴거 위에 다시 풀면서 푸는 시간도 단축하고 실력도 늘었던거 같아요. 물론 저와 다른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랬던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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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안경 · 553671 · 15/02/24 04:21 · MS 2015

    1. 제가 저거 지금 정말 집착하거든요.. 어떻게 하는게ㅜ좋을까요? 제가생각해도 정말 않좋은 버릇인것같은데.

  • 쿠드롱 · 538575 · 15/02/24 14:09

    저는 재수할때 인강은 안듣고 수업할때는 필요한 것만 간단하게 적었어요.수학책이나 노트를 암기과목처럼 정리할려고 하면 머리가 굳는거 같더라구요. 필기 대신 머리로 그 문제를 미리 풀어보거나 어떤 것을 써야되는지 생각해보는 훈련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다음환자들어오세요 · 552635 · 15/02/24 07:40 · MS 2015

    개념의 완벽주의 ...ㅠ

    개념이중요한게아니라 식을세울줄알야아한다..
    삽자루샘이했던말이 생각나네요

  • 고대의예15 · 559863 · 15/02/24 11:06 · MS 2015

    저는 아버지를 비롯한 삼촌 등 친척분들 다수 연.고 공대 나오셨는데 다들 글씨, 수식을 거의 자대고 썼다 싶을정도로 각잡고 쓰시길래 자연스럽게 배웠는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쿠드롱 · 538575 · 15/02/24 14:10

    깔끔하게 쓰시면서 잘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그게 잘 안되서 ㅠ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