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갈 김동욱 [1051552] · MS 2021 · 쪽지

2022-07-07 18:46:13
조회수 2,560

메인 간 기념) 여사친 때린 썰 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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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도내에서도 손 꼽히는 미모와 우수한 성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자였다. 명문대 공대에 진학한 그녀가 어느날 나를 찾아와 하는 말이,


"이봐 [재수생]" 



"무슨일인지" 



"공시가 너무 적은거 아니오? 3월의 그 마음가짐은 어디로 간거란 말이오" 


이에 재수생은 보란듯이 크게 웃었다. 눈물을 찔끔대며 웃는 재수생을 보고 A씨가 되묻길 



"뭐가 그리 웃긴거요. 부끄럽지도 않소?" 








"나의 뜻은 '수능'에 있다. 그대는 수능을 아는가? 현우진은 전설이니 내가 감히 그가 수능 수학을 정복한 것 같은 그런 경험을 기약할 수 없다. 김동욱은 장인이니 내가 감히 그와 같은 본질을 바랄 수는 없다. 아이와 어른이 지나가는 길거리를 구경하며 어떤때는 펜을 잡고, 시간이 흐르면 흐르는대로 문제를 풀고 컨디션이 좋으면 그 가운데를 흘러간다." 


당황한 A씨가 되묻길 


"하고 싶은 말이 뭐요 재선생" 









"높은 집중력으로 장시간 공부하면 이는 필히 성공한다. 높은 집중력으로 적은 시간 공부하면 이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그러나 낮은 집중력으로는 장시간이든 단시간이든 최악의 방법이다. A선생도 알잖소. 낮은 집중력으로 오래 끌었던 나의 고3 시절 공부를··· 시간에 집착하지말고 일단은 근본적인 집중력을 길러서 단시간이라도 제대로 하는것. 이것이 나의 공부요 또 학습의 진리니라. 이것이 내가 몸은 쉬면서도 뜻은 공부에 두는 이유니,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재선생 7월인데 아직 뉴런도 못 끝내셨잖소. 무슨 헛소ㄹ..." 


재수생은 사탐 노트로 A씨의 머리를 후려쳤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반응 좋으면 2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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