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아아아아ㅏㅏㅇ [1146189]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7-07 09:51:33
조회수 1,517

여름방학 내에 학교다닐지 자퇴할지 확실히 하고싶은데 한번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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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이고 모 지방 전사고(인지도 높은 학교X) 다니는 (이과)학생입니다. 일단 중간은 평균 5.3(통과, 통사로 등급 올렸고 수학은 그럭저럭 국어 영어는 매우 낮습니다)이고 기말은 아직 안 쳤습니다. 일단 학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통과 1학기에 6단위로 끝내고 2학기부터 화1 나가고, 대부분 학종 많이 가는 편이고 정시도 학종에 비해 적긴하지만 어느 정도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8~9교시 방과후가 필수입니다.

 위에 보다싶이 화1 2학기에 나가는 거 말고는 저에게 도움되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부모님(특히 엄마)은 학교를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손해가 가득한데도요. 엄마는 학교가서 사람 만나고 내신도 쌓으라고(학종 많이 가기 때문에)하고 축제 즐기고 행복하게 다니라고 하는데 완전 저랑 안 맞아요. 일단 사람 만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내신 좋은 게 적폐인 건 아는데 학종은 교과말고 다른 거 챙길 것도 많고 이미 살릴 수 없고 한번 공부 풀로 쉬면 그거 다시 나오기 힘든 타입이라 2~3시간이라도 거의 매일(아픈 날 제외) 공부 해줘야 하고(반대로 어느 정도 공부 잡아주면 유지는 잘 하는 편이에요) 이렇게도 학교가 안 맞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나요… 더군다나 제가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니고 엄마가 오라고 해서 온 거예요. 고1 모고는 수능이랑 유사성이 낮긴 하지만 모고랑 내신 차이도 심한 편이에요. 이렇기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몇 달을 계속 얘기해도 자꾸 이상한 거 생각하지 말라고 해요ㅠㅠ

 지금 수 상 개념원리(끝까지), rpm (처음~이차방정식 풀다 엄마가 쎈 먼저 풀라고 해서 드랍), 수 하 개념원리(끝까지), rpm(집합~함수 끝까지 풀다 엄마가 다른 거 하라고 해서 드랍), 수1 개념원리(삼각함수 중간 파트에서 엄마가 수 상 문풀 하라고 해서 드랍) (rpm은 중간에 종종 푼 거고 개념원리만 보시면 됩니다), 수 상 쎈a,b,c일부, 수 하 쎈 집합 a,b 중3 1학년 기말 끝나고 입학 전까지 했습니다. (중등 내신 때문에 많이 못 했어요) 입학 후에는 마플 수 상(이동 파트 제외, 오답 포함), 절대등급(이동 파트 제외, 오답 여러번 돌렸지만 아직 안 끝남), 마더텅 미니고사(이동파트 제외, 오답 여러번 돌렸지만 아직 안 끝남), 블랙라벨(중간, 기말 범위 step2, 3, 이것이 수능 찍먹, 오답 아직 시작 안 함), 531 빠르게(학교 부교재이고 다 끝남) 했습니다. 계산 실력 부족하고 중간 전에는 나름 내신에 뜻 있어서 조금 봤습니다. 국어는 나비효과 입문편 시 3회독(워크북 포함), 소설 듣다가 드랍(중간 내신 때문에), 비문학 듣는 중(워크북 포함), 학평 기출, 학원 프린트 등등 풀었고, 영어는 학평 기출, 평문, 자이 2학년(학교 부교재) 등등 풀었고, 통과는 우공비, 오투(학교 부교재) 등등 풀었고, 나머지 과목(통사, 한국사)은 중간 한정 교과서 1회독, 부교재 1회독, 자습서 1회독 했고 중간 끝난 이후에는 수업 듣고 수업 끝나고 필기 복습한 거 외에 공부는 0입니다.

 앞으로 계획(학교 상관없이)은 솔직히 높은 확률로 정시 할 거 같고, 단기적으로는 이렇습니다. 기말 끝나면 수 하는 시발점(수 상 개념하고 3달 뒤에 다시 할 때는 교과서만 다시 보고 문풀 들어가고 개념에서 막히는 건 크게 없긴 했는데 혹시 몰라서 교과서 대신 볼 거예요), 쎈(집합부터), 마플, 검더텅 하고 시간 남으면 일품 볼 예정입니다. 왜 이렇게 수 하 많이 하시냐고 하시면 제가 계산이 많이 약해서ㅠㅠ 국어는 나비효과 마저 듣고 기출 풀고, 영어는 조정식 괜찮아 듣고 기출 풀 예정이고, 과탐은 화1생1으로 정했고 화1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과탐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는 없습니다. 화지 하지 말라는 사람 많지만 물지 통과 해보니까 저랑 너무 안 맞았습니다.

 이전에도 오르비 외에 다른 곳에도 자퇴 고민글 많이 올렸는데 다 의견이 너무 달라서 다시 올려봅니다ㅠㅠ

+ 목표랑 제 진로는 일단 이과라서 공대나 자연대(메디컬은 너무 빡세고 적성 잘 모르겠어서…) 인서울 정도 원합니다! 공대보단 자연대가 제 적성에 맞는 거 같아서 지금 선호는 자연대 > 공대 순이에요. 자연대 가면 아마 생물 쪽으로 빠질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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