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인 나 자신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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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반 애가 주제탐구 발표하는데 내용 중에 뭔가 맘에 걸리는 거 있어서 계속 질문하다가 발표 끝나고 한번 더 물어보니까 자기가 전문가도 아닌데 어떻게 세세한 거까지 아냐면서 아는 거 많다고 으스대지 말라고 팩트로 뚝배기 깨짐
난 진짜로 궁금해서 물어봤고 그게 잘못이 될줄은 몰랐는데 가끔씩 남들 개빡치게 만들때마다 너무 힘듬
옛날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남들이랑 키배뜨기도 했는데 결국 사회적으로 그릇된 건 사회성 부족에 정신병자인 내 의견과 판단이겠지
사람이 행동하는 기본적 준거는 자기 자신의 판단과 그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인데 난 나 자신의 행동이 전부 잘못되면 잘못됐지 내가 판단하고 행동하는게 옳다는 믿음이 박살난지 오래임
어릴 때 이유없이 아빠한테 처맞고 애들한테 처맞고 욕처먹은게 남아있어서 그런가
근데 이런 버러지 새끼가 철학을 하겠다고 깝치고 앉았으니
에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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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뭔지 알 거 같다...
토론 수업이었는데 의견발표하는 사람하나하나에게 질문하는 사람 있었고
나중엔 그 사람이 질문할 때마다 한숨소리 들렸는데
정작 본인은 그게 왜 잘못된 지 모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