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경감 [461234] · MS 2013 · 쪽지

2015-02-21 22:43:55
조회수 779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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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부터 좀 제멋에 사는걸 좋아했거든요 망나니처럼 제멋대로사는게아니라 스스로에게 당당한?? 남에게 무시받는걸 진짜 혐오스러울정도로 싫어했어요 그래서 열심히공부했구요 그런데 수능만큼은 그 하루의 운이 제가 마음먹은대로 따라주지가않네요 그냥 인서울 아무대학이나 갈순있었지만 제가 다시 도전하는 이유는 예를들어 뭔가 내가 어떤 사람과 논쟁이 있었을때 솔직히 맨처음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쉬운 잣대는 대학이잖아요 저사람이 어디대학을 나왔다고하면 말이 틀려도 맞는거같고 그 반대로 맞는말도 틀려보이고..(물론 잘못된건 알지만 저 스스로도 그런 생각이 무의식중에 항상 들어서요)그런 상황에서 무시받을 수도있단게 정말 싫었기 때문이었습니다.과잠을 입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생각도 해본거같구요. 그런대 요즘 친구들이랑 얘기도해보고 스스로 생각도 해보니까 이런 생각이 좀 잘못된거같더라구요
친구한테 저같은 생각이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얘기도 들으니까 제 생각이 좀 잘못된거 같긴하다고 느껴서 요즘 내가 왜 그곳을 가야만하는지 남에게 보여주기위한게아닌 목적을 찾고있는데..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별로 좋은 동기부여는 아닌거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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