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의 변화가 단지 "절댓값"표현 뿐일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397585
2023학년도 수능에서 수열 4점 유형은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1. 기본 계산형
2. 역추론 정추론-방정식형
3. 케이스 분류형
1번은 기본 개념이므로 언급을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2번 수년간 나형과 수능 준킬러 킬러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어진 문제입니다.
21학년도 수능 21번류 등으로 나형 21번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된 문제입니다.
전통적으로 중요하죠
보통은 익숙치 않은 점화식이 등장하고, 역추론 정추론을 혼합해서
각 항을 방정식의 해로 구해내는 “계산”문제라고 보면 됩니다.
가끔 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해서 계산을 줄이는 경우도 있고
수형도나 표를 꼼꼼하게 그리면 풀어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출제될 가능성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 나올거야”
이 말씀은 아닙니다.
중요성이 이전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지난 해 수능 점화식 문제는 왜그렇게 냈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6평 문제를 연결해 보면,
수열 문제는 케이스 분류 문제로 출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절댓값을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판단입니다.
문제의 표현에 절댓값이 있으므로 "주제가 절댓값이다" 라고 분석하기 보다는
출제자 입장에서 절댓값을 도구로 케이스 분류 문제를 만들려 했다고 보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2번의 고난도 점화식이 유행하기 전은 등차수열의 기하적 요소를 활용하는 고난도 문제가 유행했고 이부분이 이제 대수적인 추론형 문제로 그리고 이제 케이스 분류형 문제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부분은 확률과 통계 선택자중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의 불리함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수학2는 미적분 선택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정 문제의 유불 리가 아니라 교육과정상에서의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기하 선택자는 유의미한 인원이 안 될 것 같구요(죄송...이건 좀 더 지켜봐야겠죠)
확통은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수학을 못 하니까 확통하지”
류의 접근은 좋지 않습니다.^^
우선 확통 선택자에게 유리한 문제를 찾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학1으로 고개를 돌려 볼 수 있습니다.
순서쌍의 개수 케이스 분류 등의 문제로의 전환인 겁니다.
수열은 방향성을 정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절댓값등을 활용하는 듯 케이스를 분류해서 접근하는 형식의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여기서 주의 !!!!!!
경향이 바뀌었으니 이것만 해야지 ??
아니죠^^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결국 위의 세가지 문제를 모두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썸 문풀을 집필하면서 시즌1 2로 나눈 이유가 이것입니다.
시즌1에서는
역추론 정추론 형식
전통적으로 중요한 점화식 유형(교과내에서)
시즌2에서는
케이스를 분류하는 형식의 문제
이렇게 다양하게 연습시키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문제를 통해 낯선 상황을 연습시키도록 했습니다.
기출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매년 문제를 바꿔야 ....
에고 힘들어....
정리 및 추신
수열은 케이스 분류형 문제를 준비해 보자 (기출이 많지 않아 낯설어요)
전통적으로 중요한 유형은 당연히 같이 준비해야 한다!!!
추신 :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고민 "그렇다면 격자점 문제로 출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 않겠나?"
하는 점입니다.
격자점문제는 그 문제의 괴랄함과 부등식 영역이 교과외임을 고려해서 출제되지 않을 것이고
않을 것이다 생각했지만, 괴랄함의 정도를 줄이고 적당한 표현을 빌려 격자 개수 세기 문제의 부활을 고려할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네 뇌피셜입니다..^^
그래도 그래프의 개형을 이용한 괴랄하지 않은 격자 문제는 연습을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컨텐츠가 강한 수학 어썸수학의 컨텐츠입니다.
아래 시리즈는 매년 업데이트 됩니다.
-----------------------------------------------------------------
아직 기출도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 매일 열문제 기출_매열기 (매일 10문제 기출문제 60회분)
원점수 60점만 확보해도 등급이 올라갑니다.
-> 어썸 스피드 1750_50점 원점수 확보 (17문제 50분 모의고사)
준킬러만 잡아도 일등급
-> 킬러 없는 모의고사_27문제 88점 확보 (15번 22번 30번 없는 27문제 모의고사)
사관기출 분석 데빌스, 경찰대 기출 분석 데빌스 (경찰대 사관 기출 분석서)
(블랙라벨을 넘어선 최고퀄 최고난도_강남인강 공식 교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969 0
강k 풀다 인생 첫 앞자리 6달성 시빌 전나 어렵네
-
저때 패스사놧더니 감옥들어간 기억이.. 뭐 다시 한다고 들었던거같은데 아닌가
-
읍읍읍읍
-
사탐런 했는데 둘 중 누구 들을까요 노베임 ㅜㅜ
-
라이브 차주부터 합류하려하는데 수업 어떤 스탈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예… 오랜만에 들어와서 요새 풀고 있는 알고리즘 코드 하나 올려놓고 갑니다…...
-
군수생 달린다 18
날씨도 좋은데 놀러가고 싶다..
-
덕코 뜯기는 중
-
확실히 효율이 좋다 사탐이..
-
’현정훈‘ ’배기범‘ ’방인혁‘ 뭔가 한글자 한글자에서 임팩트가 느껴짐 이름이...
-
[정오뉴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35분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북한의...
-
화작:20분 문학:30분(고전소설:8분 현대소설:9분 시+수필형:7분 시:6분)...
-
4규 드릴 전권 이해원1 끝냈는데 하사십이 나을까요 문해전이 나을까요? 문해전은...
-
지방약 버리고 연고공 가는게 미래 보면 더 나을거 같기도 함
-
여러분의 인사이트를 발휘해주세요 치대? 한의대? 약수? 설공? 설경 후 변호사?...
-
머가 맞는 지 모르겠어용ㅁ
-
오래된 생각이다
-
들어간사람도있는데요뭐 ㅋㅋ
-
물리 내신때 한게 있어서 수능가서도 하고 싶습니다. 나머지 과목으로 부담없는 사탐을...
-
500이 아니라 490mL인거 짜치긴한데 뭔가 맥주아닌 맥주감성 나쁘지 않은 듯...
-
히히 똥 발싸 3
발싸 히히
-
사실 평균속도의 원초적 정의는 처음속도 나중속도의 절반값이 아니라(이건 등가속도...
-
추천좀여 자이같은건 좋은데 약간 해설 자체가 너무 구려서 오르비북스나 시대북스에서...
-
하는거맞지?
-
현역애긔 연대식 내신 1.64인데 고대식은 1.52임ㅋㅋㅋ 아 민족고대 최고...
-
지학 도와주세요 2
ㄴ선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
궁금.
-
사자성어를 따로 모아서 공부했나요? 아니면 그때그때 나오는 것만 공부했나요
-
부탁드려요 ~
-
성적 1~2에서 정체기인데 고정1로 올리신분들 어떤 공부하셨나요?
-
기대되는군뇨 미적 해결못하면 재수확정이라 함 달려볼게요 ㅋㅋ 이해원 5일내로 끝내고 설맞이 ㄱ.ㄱ
-
성적인증 3
근데 평균 70정도에 표준편차 12~15면 나쁘지 않은 일반고인가요?
-
사탐 2과목 7월 초에 새로 시작했고 (생윤사문) 국영수 작수랑 비슷하게 나오더라도...
-
타원 단축의 길이 = 2b인데 b만 구함
-
오르비 죽지마 19
ㅠㅠ
-
3등급한테 적당하면 좋겟어요 인강은 도저히 집중이 안돼서 듣기힘듦
-
강k 맛잇네 6
-
전 일요일 놀아버림
-
점심 묵고 사문해야것다
-
살다보면 진짜 왜 저러지 싶을 정도로 표독스러운 사람이 많음 특히 인터넷에 ㅈㄴ...
-
이제 까지 비염걸려서 후각 미각 상실되서 아메리카노 맛도 못느꼈는데 오늘 좀...
-
문뜩든 생각인데 3
인서울은 많이 쳐줘도 상위 20%지 않나? 주변은 인서울 못가면 인생 망한다는...
-
강기분 독서 문학 듣고 있는데 문학은 엄청 좋은데 독서는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자가 올해 상반기 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
형님들 수학 2년 쉬고 뒤늦게 다시 시작하는데 9모 전까지 시발점 수1,2 다...
좋아요1개인데 메인이네..
헉
오르비 캐스트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현경샘♥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하 선택자들을 위해서 지수로그함수 도형문제나 사인코사인법칙 중요하게 내줬으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