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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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뒤면 학기 성적이 모두 발표되네요. 이번 학기는 꽤나 열심히 살아왔었기에 떨리네요.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조금 못 나와도 괜찮다는 것.
스스로가, 스스로의 힘과 열정을 알고 있고, 언젠가 그 순수가 이 세상을 밝힐 것임을 확신하고 있기에 당장의 결과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결과가 좋게 나오든, 나쁘게 나오든 오전 일기에 전체 성적을 올려보겠습니다. 나쁘게 나온다면 느슨한 공학도의 느린 발걸음 정도로 어여삐 봐주시고, 좋게 나온다면 성장해가는 한 공학도의 성취 정도로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건, 늘, 내가 이 분야에 대해 느끼는 애정과 확신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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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컴공주님의 생각은 제 안에 무언가를
일깨워 주는거 같아요 컴공주님의 컴공일기는
저에게 있어서 인생 자체를 일깨워준 소중하고 감사한 일기에요 아직 나아가야 할 여정들과 장애물들이 있어
완전한 순수로 부터는 가깝지 않아도, 천천히, 점점 더
완벽한 순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분명 컴공주님의 순수는 세상을 밝게 물들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컴공주님!
빛나길 , 누구보다 밝게 빛나길 빌어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