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냐 [1034220] · MS 2021 · 쪽지

2022-06-28 18: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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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한의대 몰래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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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대 1학년 재학중인 22살입니다.

반수만 두번 했고 (수능 총 세번 봄) 올해까지 학비랑 생활비 다 합치면 3000 이상은 쓴것같아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더 지원해달라고 말씀을 못 드려서 몰래 봐야할것같습니다. 경제적 지원이 없어서 학원알바 계속 해야할 것 같고, 학교도 무휴학 반수 칠거라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은 상황인 점 고려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번째로 고민인 점은 약대랑 한의대를 생각중인데 제가 문과 수능만 세번 쳤었기 때문에 네달 남은 시점에서 기하+물지 조합을 선택해서 잘볼 수 있냐는 점입니다. 현실적으로 기하랑 물지 네달만에 충분히 익힐 수 있나요? 지구과학은 쌩노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하랑 물리는 완전 노베 수준입니다.


문과로 갈 수 있는 약대가 두개 정도밖에 없더라구요, 의외로 한의대는 쓸곳이 생각보다 많아 보이는데 그냥 이과로 네달 세과목 새로 나가는 것보다 문과로 네달간 완벽하게 준비하는게 낫나요? 여대 약대때문에 이과를 선택할 생각이 강했는데 남은 기간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보통 1~2섞어 나오며 정법 한지 선택했구요 탐구는 본 세번의 수능동안 거의 만점만 나왔습니다. 


약대를 위해 네달간 이과로 전향하는게 나은지, 그렇다면 물지 말고 또 추천하는 과목 조합 부탁드립니다. (기하보다 미적이 나은지도) 아니면문과로 그냥 가는게 나은지, 또 정법이랑 생윤중에서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생윤은 현역때 했고 둘이 점수 비슷하게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몰래 반수할때 주소지 이전 어떻게 해야하는지나 모교가서 접수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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