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남을 이기는 게 아니라 자길 이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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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밥그릇을 두고 경쟁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원점수로 만점받으면 되잖아요.
절대적 기준으로 확실하게 쟁취해내시면 상대적인 등수는 확보됩니다.
자기와 다른 전형으로 진학하는 사람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지금 하는 공부에 대한 회의감도 들 수 있지만,
바꿀 수 없는 전형에서 공부의 동기를 상실하시기보다는
남의 점수 신경쓰지 말고 자기 공부에 집중해서
자신과 싸워주시길 바랄게요.
옆에 있는 친구보며 그 친구를 이기려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6평과 달리 00과목을 수능에서 1등급 받겠다도 아니고
확실히 47점을 맞겠다, 만점을 받겠다 같은 절대적 기준을 세워서 달려가주세요.
제 목표는 시험이 쉽든 어렵든 상관 안쓰고 만점을 맞자 였네요.
여러분만의 목표. 여러분만이 이룰 수 있어요.
자신의 목표를 수능 때 달성해주시면,
그 다음에 원서 접수할 때 상대적 위치 보며 그때가서 경쟁하시면 됩니다.
얼른 다시 공부하러 가시길 바라며 이만 글 줄일게요..!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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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오세요!! ㅎㅎ
독존님 에프엠 보고싶어요
ㅎㅋㅋㅋㅋㅋ의머생 FM은 못본것같아요 ㅠㅠ 막찬만 가서 그런가..
지역인재로 못가는 대학이나 지역인재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대학을 가면 된다
ㄹㅇㅋㅋ
구애받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네요 ㅎㄷ,,
밥약걸어두되나요응애
정신차리고 새겨들을게요
나를 이기자!!!!!
공부황이 되는 그 날까지...! 당당히 경찰대 문 부수고 들어갑시다!!!
하 의대마렵다!
소망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잘 달려가주세요..! (입시하시고 계시다면요) 저도 최대한 도울게요..! ㅎㅎ 공부 따위 때문에 사람 살리는 일을 못하게 되면 너무 슬플 거 같아 이 악물고 공부했던 거 같아요
갱
맞아요 바꿀수 없는것에 집중하기보단 바꿀수 있는것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한 싸움은 필연적으로 자기 성찰이 이뤄지기에 고통스럽지만, 사회 정책 바꾸는 것보단 쉬우니까요...! 댓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치만 제 능지의 한계를 느껴버렸는걸요 ㅠㅠ
한계가 느껴질 때까지 달리셨다면 열심히 달리셨겠어요 한계가 느껴질 때까지 오셨으니까 이제 넘으실 준비가 되셨을 거에요. 한계까지 오기도 쉽지 않은데 고생하신 거고, 이제 뛰어넘으시면 됩니다!! 훌쩍
이런 도움되는 글 오랜만에보네요
감사해요
주변친구들과 비교하는거에 지쳐있었네요
재수할 때 제일 힘든 게 그거였는데 어느 순간 그 관계를 탈피하고 내 목표에 집중하니 마음도 편해지고 공부도 잘 되었었는데, 꼭 그 감정을 같이 느끼셔서 연의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
수험생활 할수록 도 닦는 느낌..!
개인적으로 재수할 때 가장 인격적 성장도 이룬 거 같아요. 그냥 제 자신이 누군지 찾을 수 있었달까요..? 자기 고뇌의 시간이어서 고통스러웠지만 앞으로 살면서 그렇게 사색할 시간이 있을까 싶네요 나름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물론 결과가 과정을 많이 미화한 것이겠지만요
오 맞아요! 저도 수험생활 하다보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보다도 인격적으로 성장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미 현역때에 비해 꽤 많은것을 깨닫고 성장한거 같아서 설령 올해 목표를 못 이룬다 해도 나중에 돌아봤을 때 2년동안 정말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마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 같아요..!
좋은 글, 답변 감사해요~
진짜 맞는말인게 옆에 애 이길라고 생각하면 한도끝도없는게 한놈제끼면 또 한놈 생기고 하니까 그냥 원점수 100점 혹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일정점수 오를수 있게 해보자 이게 훨씬 건강한 마인드인듯싶네요
6평 85점인데 10,13,14,28 풀면서 좀 많이 돌아갔다라는 생각 들어서 (맞추긴 다 맞춤)기출을 다시 한번 정리 해볼까 생각드는데 드리블 어떨까요?
아니면추천해주실만한 책 (기출 n제 상관없이)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존님!
곧 올리실 칼럼이 어떤 게 있는지 미리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것이 문학 6평 해설이랑 국어 논리지문, 선택과목 미적분의 적분 이 3개에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제의 나만이 이겨야할 유일한 적인거죠
맨날 대학 간 친구들하고 비교하면서 자격지심에 찌들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마인드를 바꿔야 겠네요..!!
어차피 나 혼자 잘 갈고 닦아서 잘돠면 내가 위너죠 뭐 ㅎㅎ 라는 생각으로 재수 버텨봅시다…!
47점을 맞겠다 -> 21물1
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공부뿐아니라 살면서 넘사벽이랑 비교하면서 자책, 강박 갖으면 될것도 안되는듯요.. 이상을 마음에 품고는 있되 현 상황에 맞고 가능한 목표와 노력을 하는게 최선이겠죠
300점!!!!!
이 글은 곧 성지가 됩니다 :)
100 92 1 50 50 !!!!
저번 수업때 강대 s2에서 고광수 선생님께서 독존님 말씀 많이 하셔서 잘 들었어요ㅎㅎ
저도ㅋㅋㅋ 오 그분이 강대 다니셨구나 했네요
원점수 295 넘겨보겠습니다
고3 현역인데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