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요청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31189
올해 고3되는 문과입니다. 내신은 대충 1.29이고요..
하.... 진짜 이 글 쓰려니 막막하네요..
일단 저는 어렸을때부터 문과라 생각했고 중딩때도 외고준비했다가 포기해서 걍 일반고로 온 놈입니다.
근데 2학년2학기때 문과가 취업도 안되고 대학가기도 참 힘들다는것을 뼈저리게 알게됬어요.(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 이렇게.....)
그리고 2학년때 내신으로 생명과학을 배웠는데 넘 재밌는거에요. 그래서 이과를 갈까 엄청나게 고민했다가 걍 포기하고 문과로 대학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교대를 가라고 하네요. 취업안된다고... 엄마도 참고로 교사이십니다. 뭔가 교대가면 현실에 안주하는 삶인거 같아서... 조금 그러네요..(이 말은 절대로 교대를 까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렇다고 제가 교사라는 직업을 아예 배척하는 것도 아닌데 뭔가 고딩을 가르치고 싶어용
그래서 저는 일단 일반대학 국어교육과를 가서 교사자격증을 따고 1학년때 교양으로 과학을 듣고 그게 정말로 적성에 맞다면 2학년때는 복수전공할 생각입니다.근데 엄마는
근데 여기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만약 내가 생각하는 과학이 현실과 다르다면 어쩌지?' 제가 지금 과학을 좋아하는 것이 잠깐읜 설렘 반짝이는 것이 아닐까 고민을 하게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뭔가 다 과학자나 그런 탐구하고 좋았지 않았나요? 그런 잠깐의 반짝임 갖구 이러는거 아닌가 ....하네요..
제 내신정도의 친구들은 다 sky노리고 그러는데 뭔가 저만 교대라서 조금 기분이 그렇습니다. (이것또한 절대로 교대를 까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그렇게 예찬을 받는 직업은 아닌 것 같자나요. 그리고 교대 가면 뭔가 따분하고 진짜로 학교생활에 만족을 못할거 같기도 해요.. 근데 취업이라는 발목이 저를 잡네요..... 여기서 질문 3가지 드립니다.
1. 문과생이 화생공이나 생공 전공하면 취업잘될까요?
2. 교대가신분들한테- 저처럼 취업생각하고 가신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학교생활에 만족하시는지....
3. 조금 힘든 질문일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실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구 적어줬음 0
손 아파
-
시계를 떨궈서 깨뜨렸어
-
장거리가근데 2
편하긴함 서로 공부 집중하기 조음
-
방어기제 0
먼가 마음속 깊은 곳에 큰 결핍이 있는 사람은 자기 방어기제가 쎄게 나타나는 것...
-
뭔 고딩도 아니고 서로일정도 바쁠텐데 일주일에 한번씩보는거면 괜찮은거 아닌가
-
수능장에서 영어 듣기하는데 딱 답이 갈리는 중요한 상황에서 누가 기침을 크게...
-
자기전마지막ㅇㅈ 7
고3현역붕이 얼마전 이별한 여자친구가 너무 그립다 ㅠㅠ
-
듀.. 듀..
-
아니 선생님..
-
불촬물 아니냐 공유하면 ㅈ대는거아니녀
-
강수연이 아니라 대학연에서 만든거라 더프 출제진이 만든거일텐데
-
대치밥집 ㅊㅊ좀 7
구포국수빼구...
-
왜 구입창이 없지
-
3시간만 더하자 0
가자
-
한지에서 동사 0
재수생이고 작수 한지 2나옴 3덮 3모 47•50인데 4덮에서 시간 예측 실수해서...
-
전 호감인가요 9
-
음 나쁘지 않아 0
응응
-
서울대 제외하면 탐구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2
제곧네입니다. 서울대 제외하면 탐구 백분위 반영 대학이 대부분 맞죠?
-
ㅎㅎ
-
이거 외움 10
개굿인데 1분컷
-
내가 어느정도 수준이였던건지 보게
-
정시공부 5
서울일반고 다니는 고2 입니다 고1 내신 완전 망쳐서 1학기 3.8 / 2학기...
-
얼굴 피부가 건조한가 거칠어보임 ㅈㄴ자세하네
-
벳지가 없음 공부글을 안씀 칼럼 안씀 뻘글 씀 관심을 즐김 친목질함
-
야갤보고 왔는데 6
고어보고 충격받음.. 심장 ㅈㄴ 빨리 뛰고 오늘 잠 못잘듯..ㅠ 하지마라면 걍 하지마라..
-
너무 아쉽다.. 셤기간 야발
-
의미있다고 보시나요 삼수하면서 85/78/3/92/98 언미영정법사문 이게 제일...
-
문구 써드립니다 8
5000넌 만년필 산 기념
-
졸려레후 4
오늘도 나의 시한부 젊음이 깎이어 나갔다 24살 나는 오늘도 가장 아래에서 더 아래로 침전한다
-
이걸갑자기 진열해두면 분명 가족들이 피곤하게할텐데 어쩐디야
-
충격먹었는데 다행히 이 디시였다
-
시험범위가 수열의 극한 ~ 지수함수/삼각함수의 미분 까지로 엄청 짧은데, 여기서...
-
잠온다핑 4
안대잘순없어 공부해국어핑 ㅠ
-
어느정도임? 작년 1학년때 고학년 전공 수업 혼자 들었는데 B+주더라 정원...
-
3모 국어 0
씹노베상태로 이번 고3 3모 국어 풀었는데 6등급떳어요.. 이정도면 개념 기출 빡세게 돌려야겠죠..
-
개딱공 돼서 작년 초반이랑 선발들 평자가 다름 이게 말이되냐 ㅅㅂ 일본리그보다 낮네
-
여르비 9
쪽지줘 ㅎ
-
거기 형님들은 시 올리면 반응 잘해줌 ㅡㅡ
-
바로 부산의 미제 사건 1개를 퇴직 전까지 해결하는 것이다. R=VD
-
난 취미나 특정 분야에 활성화된 커뮤가 디시밖에 없어서 디시 유입된 케이스임 물론 지금은 안 함
-
아까 자서 안졸리긴해~
-
ㅈㄴ웃겼음
-
시대갤 0
빅현배 부남이 ㅈㄴ 웃김 별명이 빅현배부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
시대 강대 말고 애초에 자체컨 대량생산 가능한곳이 있음? 러셀 강남하이퍼 이투스 종로 순인가
-
결혼은 사람아니야콘 쓰는 여자랑!!!
-
님들 객관적으로 0
2월~11월 수능까지 9개월 반 정도를 기숙학원에서 공부하면 부모님께 너무...
-
노래 자체는 진짜 좋은데
1. 고등학교 내용과는 차이가 있어 어려우실듯합니다..
2.제 바로친형이 진주교대 재학중인데 취업걱정안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우리학교 여자애도 비슷한 내신에 교대갔는데..
일단 이과 ㄱ
지금 이과를 가는건.... 너무 힘들것 같네요
부모님도 완전 반대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