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접어두어야겠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29336
글쎄.....누구에게나 그랬듯이 저 또한 성적표를 받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을 하고 제가 제 자신을 버려두던 12월 1월이 지나고 여행에 다녀오며 겨우 마음을 잡았네요.
1년의 결과가 고작 현역때 보험으로 걸어놓은 학교에 복학이라니. 인정할때까지 참 오래 걸렸던거 같습니다. 항상 모든 결과가 최선이 될 수는 없기에 차선을 택해야한다는 그 말이 왜 그렇게 받아들일때까지 오래 걸렸을까요. 술먹고 깽판도 많이 치고 참 답지 않은 방황을 했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다고 생각한 일을 하고싶네요 이제. 비록 현실과 꿈이 다를 수 있겠죠. 그럴때마다 때로는 차선을 택하며 살아야겠지요 최선을 꿈꾸며 노력하면서. 일단 꿈꾸던 학교에 대한 마음은 저는 조심스럽게 접어두려고요
후아.... 2년간 참 속도 많이 썩고 했던 수험생활인데 저는 여기서 만족하고 돌아기로 마음 먹었지만, 또 다시 이 길을 가는 다른 누군가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고3 재수때 썼던 다이어리 보다가 글을 쓰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시 도전하시는 분들 혹은 올해 현역이신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모두 올해는 당신들의 해가 되길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야간 편돌이 0
심심하구나
-
수학실력이 0
1컷 수준인 사람이 실모 위주 공부해야한다고 보나요? N제 살짝 병행
-
우우..
-
중형 화려한 버섯만 패
-
건강이 안좋아지면 안되니까 ㄹㅇ일찍잘거임ㄹㅇ 다음에 바로 시작 이따가 밤에 오후...
-
오지훈 이신혁 0
누구 들을까요 6/9/수능 현역 4/3/2(94) 재수 3/2/2(94)
-
내일은 꼭 23시 취침해야지
-
가만히 있엇는데도 무릎에 엄청 멍들음 뭐야무서워요
-
컨텐츠관리자님 2
레어 환불제도 빨리 만들어주세용
-
기차지나간당 3
부지런행
-
레어화긴 2
크하하 근데 안보영..
-
와 핑크.. 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잇나요..
-
아 짜증난다.. 0
아까 이상한 레어 사져서 사고싶은거 못 사….
-
archive.today로가셔서 orbi.kr을검색한다음 페이지를넘겨...
-
나 잔다 ㅂㅂ
-
크아 6
크ㅜ
-
출근길에 방문열어봣다가 없어진거알면 뒤집어질거같아서 못가겟슨
-
야옹
-
남자들의 모순점 6
롤하는 여자를 찾지만 막상 롤창 여자 보면 신기해하거나 피함
-
알바 끝내고 새벽에 불교를 복습하며...
-
뭔가 근데 처음부터 여붕인걸 눈치까면 그냥 그렇구나 하겠늗데 14
남르비인줄알고 드립을 다 쳐놨는데 여르비라고 실토하면 배신감이 와..
-
투투하고 최대1~2틀까지도 안 되나요?
-
놀랍게도 실화임.. 오르비에서 책 사면 주는 스티커 붙이고 다님뇨
-
무조건 달고 다닐 수 잌ㅅ음
-
내가하면 다들 나를 거르겠지
-
고향에 온거 같음
-
아 ㅈ같다 0
대리 이 ㅂㅅㅅㄲ는 갠새이 게속ㅊ쳐 넣노 일 ㅈㄴ 하기싫다 퇴근 언제하냐
-
와 핑크.. www.youtube.com/shorts/3zwuOxVQUwE
-
자러갑니다 2
다들 좋은새벽보내시고 꿈 잘꾸시길 전 어제 운전하다가 총맞는꿈꿨음
-
이거 재밋네 다른 것도 해봐야지
-
F식 화법 6
무슨일 있어? 밥먹으러 갈까? 이거 아님?
-
자러간다 3
-
배고파 0
뭐 먹지
-
과외 날먹도 못 하겠고 컨텐츠 팀 일도 적당히 못 하겠어서 계속 수정하고...
-
확통런할까요 0
예비고3인데 작수 공통 20,21틀 미적 28 29 30틀입니다 이유도 말해주세용
-
으하하
-
금수저 부러워
-
현실이랑 넷?상 0
나는 여기서 교양인인척하고 현실에서는 노미현코스프레하고다님...
-
차이점은 넷상은 산화당한팀06오르비언을 둘째달에 보니까 3
그담부터 순화한 5번은 하고 돌려서 하는듯
-
전 ‘그건 나라도 ~하겠다.’ 이정도가 최대인데
-
이차곡선 슥삭해야지
-
현실이 없고 넷인생 넷친구만 있는데 어떡하나요?
-
극 내향인이라 롤보도 안킴
-
인터넷이 현실이고 현실이 인터넷이야
-
얼버기 7
배아파서 깬듯
-
무지막지한거 가튼데
-
하..
-
개억까미친
-
넷상에서는 그냥 드립도 생각나는대로 치고 눈치 안보는데 현실에선 일단 내향인인데다가...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다만 저는 삼반수를 결심했죠.
복학하셔서 잘 하시기를 바랄게요!!
화이팅! 응원해요
올해는 엽록체의 해 :)
ㅋㅋㅋㅋㅋ 항상생각한건데 닉네임 너무 귀여워요 명반응 생각나요 ㅎㅎㅎ
저도삼반수..
ㅎㅎㅎ 응원합니다^^
때로는 차선을 선택해야할 때...
참...받아들이기가 정말 쉽지않죠....ㅠ 많은생각이드네요 ㅎㅎ 무쪼록 힘내세요!!! 그리구 와... 햄토리요>< ~~ㅎㅎㅎ!
저에게 많은걸 알려주시는 ㅇㅇㅇㅠ 참으로 고마우신ㅠㅠㅜ
설 즐겁&알차게 보내세용~~♡
훌륭한 판단이에요.
실패자의 비율이 성공자의 몇배를 넘어서는 어려운 길을 걸어서
1년을 허비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