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9053] · MS 2021 · 쪽지

2022-06-20 11:29:00
조회수 395

영어 할 때 이해를 이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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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읽다보면 문장에서 x라고 이해를 해야하는데 y나z로 이해를 해버려서 글자체가 이해가 안가는경우가 태반인데 이렇게 출제자가 의도한 이해와 제가 이해한 내용사이의 괴리는 어떻게 줄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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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llene · 1148936 · 22/06/20 11:31 · MS 2022

    국어 비문학 공부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듯

  • iudge · 1129187 · 22/06/20 11:34 · MS 2022 (수정됨)

    영어는 단어 해석 독해력 중에서 빵꾸나는 거 메꾸는 식으로 하면 됨. 윗분 말씀대로 독해력 문제라서 저게 도움될 거 같아요

  • ¡¡¡ · 1079053 · 22/06/20 11:54 · MS 2021

    답변 감사합니당!!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6/20 11:36 · MS 2019

    제 경험상 몇 가지 짚이는 경우를 적어봅니다.

    1. 다의어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 경우.
    맥락에 부합하는 뜻이 있음에도, 그 뜻을 모르거나 떠올리지 못해 다른 뜻으로 처리하여 해석을 해버리면 화자가 원래 말하려던 의미와 점점 멀어집니다. 지문 속에서 이렇게 읽은 문장이 늘어날수록 점점 원래 말하려던 의미와는 동떨어지게 됩니다.


    2. 뭉개면서 감독해하는 경우.
    우리가 '한글'을 읽을 때 한글로 쓰인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지언정 '한글을 잘못 읽는' 실수를 (거의) 하지 않듯,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를 읽을 때 원칙적으로는 실수를 (거의)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과를 먹는다'라는 문장을 '나를 사과를 먹었다'라고 읽는다면 원래의 의미와 많이 멀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언어라는 건 (과장을 보태면) 한 글자만 잘못 읽어도 원래의 의미, 뉘앙스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3. 요령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해서
    독해력이 비교적 부족해도 구도를 잘 잡거나 패러프레이징 캐치를 잘 해가면서 독해를 전진하면 글의 맥락에서 거리가 멀어질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 예를 들면, 단순히 독해만 잘 하고 문제풀이 경험이 거의 전무한 학생이라면 1등급을 받기 어려운 이유가 이것과도 같습니다. 수능은 패러프레이징이 많이 되어 나오는데 능숙하게 발견하고 처리하지 못하면 분명 다 읽은 것 같은데도 글의 주제나 맥락이 와닿지 않거나 머릿속에 남지 않는 겁니다.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도 3번과 (완전히 똑같진 않으나) 비슷한 맥락입니다.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확실히 영어 문제풀이에도 강합니다.

  • ¡¡¡ · 1079053 · 22/06/20 11:54 · MS 2021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