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492832] · MS 2014 · 쪽지

2015-02-17 00:06:03
조회수 1,433

강대)새롭고 심각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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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제 일주일지나고 힘든건 어느정도 적응됐네요. 신기하게도.
외로운건 뭐 참는중이고..
근데 큰 고민이 생겼네요.
제가 문과 앞반인데 솔직히 저같은놈이 앞반에 들어갔다는것도 처음에 신기했어요.
역시나 애들은 상당하더군요.
국어시간에 국어1등급손들어봐 하는데 8-90%가 손드는거보고 지렸습니다.
전 겨우 턱걸이로 2등급받았는데...
제가 이런애들사이에서 잘해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고딩때는 늘 전교1등을 도맡아해서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여기오니 제자신이 너무 처량하네요.
진짜이러다 모의고사봤는데 반에서 꼴찌하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그렇게되면 담임쌤도 애들도 다른쌤들도 저를 존재감없는 하찮은 떨거지로 취급할거같고요..
이런거 신경안쓰고 독고다이로 열심히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말이 쉽지요..
이런 열등감속에서 공부가 잘 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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