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새롭고 심각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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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제 일주일지나고 힘든건 어느정도 적응됐네요. 신기하게도.
외로운건 뭐 참는중이고..
근데 큰 고민이 생겼네요.
제가 문과 앞반인데 솔직히 저같은놈이 앞반에 들어갔다는것도 처음에 신기했어요.
역시나 애들은 상당하더군요.
국어시간에 국어1등급손들어봐 하는데 8-90%가 손드는거보고 지렸습니다.
전 겨우 턱걸이로 2등급받았는데...
제가 이런애들사이에서 잘해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고딩때는 늘 전교1등을 도맡아해서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여기오니 제자신이 너무 처량하네요.
진짜이러다 모의고사봤는데 반에서 꼴찌하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그렇게되면 담임쌤도 애들도 다른쌤들도 저를 존재감없는 하찮은 떨거지로 취급할거같고요..
이런거 신경안쓰고 독고다이로 열심히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말이 쉽지요..
이런 열등감속에서 공부가 잘 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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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zon · 551395 · 15/02/17 00:08 · MS 2015

그런건 시험 보고나서 걱정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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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로 · 531522 · 15/02/17 00:08 · MS 2014

누가 빌보드에 몇번 붙든
누가 어느 고등학교에서 몇 등을 했든
누가 지난 수능에서 어떻게 봤든
누가 어느 학교 휴학 걸고 왔든
님만 잘하셔서 올해 수능 잘보시면 됨

주위가 잘한다?
잘됐다 생각하세요.
걔들 공부량 이기고 배울점 배우고
잡혀있는 분위기 잘 따라가면
성공할 요소 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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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홍영갈거야 · 487858 · 15/02/17 00:10 · MS 2014

강대성적과 수능은 독립시행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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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꼬마 · 541732 · 15/02/17 00:11 · MS 2014

언능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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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홍영갈거야 · 487858 · 15/02/17 00:12 · MS 2014

ㅡㅡ.. 엄빠한테 자라는소리듣고 인터넷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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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꼬마 · 541732 · 15/02/17 00:14 · MS 2014

잘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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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홍영갈거야 · 487858 · 15/02/17 00:15 · MS 2014

널강대에서본적이없다 물론난 반쭈구맇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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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꼬마 · 541732 · 15/02/17 00:16 · MS 2014

난 오늘 점심시간에 너 공부하고 있는 거 보고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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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홍영갈거야 · 487858 · 15/02/17 00:17 · MS 2014

짝사랑꾼이네... 만나면반갑게인사해주고 도망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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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꼬마 · 541732 · 15/02/17 00:11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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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석하자 · 452140 · 15/02/17 10:35 · MS 2013

정말로 진심으로 하는 조언인데요, 그 열등감리 오히려 수능막판에는 도움이 됩니다... 강대 성적, 빌보드 6,9 성적 정말 다 쓸모없습니다. 왜냐면 막판가면 누가 더 집중력있게, 간절히, 열심히 하냐에 차이거든요. 작년 6 9 잘보고 수능망친사람으로서 조언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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