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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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 겁나 못쓰는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키가 180이고 그 친구는 170 좀 안되는데,, 왜 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랑 저랑 기숙사 같은 방 쓸때 항상 화나 있어서 짐도 툭툭 던지고 전 그 소리에 깜짝 놀라곤했어요.
그리고 자습실에서도 옆자리에 앉는데(고정) 환절기랍시고 코를 푸는데 엄청 시끄럽게 쉬이이ㅣㄱ 소리를 내면서 풀더라고요.. 그거 때문에 기숙사도 퇴사했는데 걔도 저 따라서 퇴사하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에서 엄ㅁ청 자주 마주치는데 볼때마다 눈을 못마주치겠고 목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요.. 앞에서 태연한척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어릴때 아빠한테 맞아서 아빠도 볼때마다 똑같은 증상이 있고,, 폭력적인 사람을 보면 그런 증상이 생기는것같은데 어떡하죠..? 심리적으로 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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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걔 싫어하는거 다 알아요..ㅠ
님한테 공격적인거 아니면 싫은 티 안내는게 좋은데
그친구도 피지컬 차이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숙이거나 그럴텐데 걍 평소처럼 해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꿈 꿔요
날 잡고 으슥한데 가서 복날 개 잡듯이 패보세요. 그 친구 입장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겠지만 본인 트라우마 없에는게 우선일듯
개웃기네 ㅋㄱㅋㅋㅋㅋㄱㅋ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