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자명자명종 [1139727] · MS 2022 · 쪽지

2022-06-13 18: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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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 현역 6평 평가 및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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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2022년 6월 모의고사]

국어: 97점 

평가: 내가 풀면서 느끼기에는 문제들이 빡빡하다는 느낌이 좀 많이들었던 거 같음. 우선 시험 보기 전에 작성했던 매뉴얼대로 언매10~12분 안으로 들어오고 문학도 잡았던 시간보다는 빨리 풀어서독서에서 충분하게 시간을 투자해서 풀 수 있었던 거 같음. 

언매는 예전 문제들과 다르게 지문과 보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문제 답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바뀐거 같음. 이제는 언매를 풀 때 먼저 아는 내용으로 밀고 나가되 모르는 내용이 있거나 선지 판단이 안되는 거 같으면 바로 지문이나 <보기>로 돌아가서 내용을 확인하는게 맞을 거같음. 35, 37은 지문과 <보기>를 봐야 풀렸고 36번은 형태소의 정의를 정확히 알았어야 ‘걱정’을 넘겼을 수 있었음. 39번에서 3번 보고 바로 답찍고 넘겼는데 5번에 ‘이루어졌다’가 합성 동사라는걸 몰랐음,, 만약 5번이 앞으로 나왔다면 헷갈려했을 거 같음. 보조 용언 파트는 복습 다시 해야할 거 같음. 매체는 평상시랑 딱히 다를 바가 없다고 느낌. 

문학이 아마 이번 시험의 핵심이지 않았나 싶음. <자도사>나 <미스터 방>은 보통 우리가 아는 내용이라서 쉽게 읽혔을텐데 아마 문제가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있어서 선지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시간 많이 뺏긴 사람들이 많을 거 같음. 31번 틀렸는데 ‘초점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5번을 고르지 못했음. 이건 사실 개념을 잘 몰라서 틀린거라 기출에서 나온 문학적 개념어를 단권화해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낌. 

독서론은 더 이상 단순한 점수 주는 지문이 아니라 미니 독서 지문 느낌으로 바뀔 거 같음. 독서에서 하는거마냥 정의된 내용을 잘 체크하고 단어간의 관계 또한 파악해야 할 거 같음. 

독서 첫 번째 지문은 작년의 (가)(나)지문의 관계성을 올린 거와 비슷한 느낌으로 두 지문의 연관성을 읽는게 중요했음. 특히 7번 ㄷ 볼 때, 이 문제 오답률 높을 거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음. 평가원 특유의 고난도 선지 느낌나서 좋았음. 두 번째 지문은 밀도 높은 순서, 과정 지문이었는데 이감에서랑 이투스 5월 모고에서 나왔던 혈액 관련 지문이어서 큰 무리없이 읽었던 거 같음. 물론 11번이랑 13번 굉장히 헷갈렸음. 마지막 지문은 어휘까지 포함해서 모든 문제가 까다로운 난이도였음. 14번 1~5번까지 다 보고 다 맞다고 생각해서 1번부터 정확하게근거 찾아보니 1번이 틀린걸 파악해서 풀었고 15번은 인과 관계 머릿속에서 짱구 돌리느라 힘들었음. 16번에서 나오는 경제 표 문제 유형을 원래 잘 못풀어서 낙담하고 훑고 있었는데 4번이 너무 아닌 말이어서 4번 찍고 바로 넘김. 독서는 전체적으로 독해는 나쁘지 않게 읽히는데 문제들이 까다롭게 나온 거 같음. 심지어 나왔더 어휘 두문제다 답 맞추기가 힘들었음. 어휘는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데,, 어찌됐건 난이도는 딱 상 정도여서 국어 관련해서 실전 계획 세우기에 도움 많이 됨. 

수학: 92점

평가: 작년 수능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으로 킬러의 난이도 약화와 비킬러의 나이도 강화의 밸런스가 좋았던 시험인 거 같음. 10~15번까지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는 못했던 거 같음. 특히 15번은 겨우 부정방정식 세워서 풀 만큼 신선한 느낌이었다고 생각함. 21번은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다행이었는데 22번은 g(t)가 0일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자는 생각조차 못해서 풀지 못했던 거 같음. 단순히 조건 해석을 제대로 못한거지 뭐,, 미적분은 오히려 29, 30번보다 28번이 더 어렵다고 생각할 정도로 29, 30번 난이도가  쉽게나와서 시간이 막 부족하지는 않았음. 30번 미분을 잘못해서 쉽게 푸는 문제를 틀림. 계산 실수도 실력이니까 뭐,, 이번 시험에서 건질 거는22번같이 고난도 문제에서 x랑 t처럼 변수가 여러 개 나올 때 확실하게 구분해서 케이스 분류하는게 중요하다는 거 정도? 계산실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안하는거냐,,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험,,

영어: 92점

평가: 빈칸 세개 틀림. 하나는 단어를 몰라서 틀렸고 나머지는 킬러 빈칸 두 개 깔쌈하게 틀림. 3,4모 때는 순서삽입을 틀려서 그거만 리드앤로직 들었더니 그건 다 맞고 빈칸에서 뒤통수맞네,, 빈칸도 공부해야 할 거 같다,,

화학: 48점

평가: 김준 그는 신이야,,ㅜ 5모 때 화학 망하고 현타와서 진짜 정신부여잡고 준킬러부터 마스터하자는 마인드로 pH나 몰농도 같이 시간 잡아먹을 수 있는 준킬러 문제들을 최대한 연습했더니 3번째 페이지까지 한번도 안막히고 쭉 나감. 11번이나 15번은 옛날 같았으면 절대 빨리 못풀었을텐데 연습 덕에 정말 손쉽게 풀린 문제들도 있어서공부 효과를 톡톡히 본 거 같아서 기분 좋음. 4번째 페이지에서 18번에서 갑자기 개념 헷갈려서 못풀고 19번 침착하게 이온표 그려서1:1:1 구하고 20번 밀도 준거 부피로 생각 못해서 못품. 아직 1단원문제들에서 나오는 조건들에 대한 해석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걸 확실히 느낌. 학습 방향을 1단원 문제들이 조금 더 초점화해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낌. 

생명: 47점

평가: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의문사당함. 7번 틀렸는데 ㄱ이랑 ㄴ을 제대로 표기를 안해서 완전 잘못 풀어버림;; 작년 생명 수능에비해서 모의고사들이 다 난이도가 쉽게 나오고 있어서 오히려 좀 걱정임. 차라리 어렵게 내줘서 좀 얻어갈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확실히 생명은 무조건 비유전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넘겨서 킬러 유전 문제에쏟을 시간을 확보하는게 최우선인 거 같음. 이번 17번 문제 같이 까다로우면서 시간을 반드시 요구하는 노가다성 문제를 풀려면 비유전 문제들이랑 근수축이나 막전위와 같은 준킬러 문제들에서도 크게 막혀선 안된다고 생각이 듬. 

총평: 지금까지 봤던 모의고사 중 가장 잘봤음. 근데 절대 ‘운좋게’ 맞았다고는 생각 안함. 내가 공부한 만큼 나와준 거 같아서 내심 기쁘면서도 절대 자만하지 말고 이번 6모에서 아쉬웠던 점 보완해서 9모에서는 더 좋은 성적으로, 수능에서는 제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면좋겠음. 6모 보신 모든 여러분 수고하셨고 잘봤어도 자만하지 마시고못봤다면 좋은 기회로 삼아서 다음 번에 더 좋은 성적 나오도록 우리모두 열심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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