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먹깨비 님께 : 한약 간독성 드립의 진실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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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안전하지 않은 약물입니다. 웬만하면 드시지 마세요
마트에서도 한약재 파는 시대인데 무슨 시대착오적인 소리인가요
한방족발, 삼계탕은 먹나요? 도라지나물도 안먹겠군요
효과가 큰 만큼 부작용이 극심한 양약 스케일이랑 한약재를 같이 놓고 말하는게 더 어이가 없군요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69
의사 11% "내가 먹는 약, 환자에겐 안 권해"
소화제는 '까스활명수'(동화약품)가 23.4%로 1위, '훼스탈플러스'(한독약품)·'닥터베아제'(대웅제약)가 나란히 18%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베스타제'(동아제약) 4.5%, '아진탈포르테'(일양약품)·'위청수'(조선무약) 각 2.7% 순이었다.
감기약으로는 '광동쌍화탕'(광동제약/21.6%)과 '화이투벤'(한일양행/18.9%)이 인기였다. '판콜에스'(동화약품/10.8%)·'콘택골드'(유한양행/8.1%)가 뒤를 좇았다. 특별히 선호하는 약이 없거나 감기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0.7%나 됐다.
한약의 안전성이 그렇게 심각하다면 식약청에 민원을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이런 언론보도나 기관발 홍보자료 같은 낮은 레벨에서의 논의를 해 보자고 제안한 것이 아님을.....본문을 읽으시는 분들께선 이미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ㅎㅎ
( 전부 0점~30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어요. )
1. 전부 그 범위에 분포하고 있나요?
이런 흑색 비방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많은 한약이 님이 말하시는 소위 scale에서 양방 약보다 낮은 점수에 머무르는 것은 맞죠 인정합니다.
2. 모든 한약의 수준이 50점 이하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1상 시험 정도는 거뜬히 통과하는 한약 복합제재들 많습니다. 2상 3상을 넘어서 4상 시험까지 검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인 중 한의사 직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동감하시나요? 한의사 약사 의사 이를 넘어선 화합과 소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양방까는거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말씀드립니다. 이런 흑색 비방 자제 부탁드립니다.
2번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한방병원 및 1차 의료기관 (한의원) 에서 높은 수준의 검증을 받기에는 표본이 너무 적고 유통망이 취약하다는 점이죠 (유통망이 취약하다는 점에는 비표준화된 비보험 약만을 고집해온 한의사의 책임도 있습니다.)
표본이 너무 적고 유통망이 취약하다
=> 그럼 안하면 됩니다. 그 적은 표본과 허접한 유통망을 극복할 수 없으니 전 국민이 거기 그냥 노출돼도 할 수 없다는 건 말도 안되죠.
폐수처리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화학약품 공장 유지가 어려우면....공장 문을 닫는게 일단은 정답입니다. 정수시설 처리가 회사규모상 혹은 비용 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니 일단 폐수를 강 상류에 쏟아내도 좀 봐달라고 할 순 없잖아요. 그건 해당 업자들 사정이니...
1. 많은 한약이 님이 말하시는 소위 scale에서 양방 약보다 낮은 점수에 머무르는 것은 맞죠 인정합니다. => 그런데 흑색비방이라뇨. 님도 인정하시고 있잖아요.
그리고 '전부'가 아니라 '사실상 전부' 라고 적었습니다.
전부 그 범위에 분포하고 있나요? =>라면 그렇진 않습니다만
사실상 전부 그 범위에 분포하고 있나요? => 라면 맞습니다.
2. 한약이 임상시험을 통과하는건 한의사 직역과 아~~~~무 상관 없어요...지금 임상시험 진행중인 한약들은 한의사 없이도 진행 잘 되고 있습니다.
그냥 알려진 한약재 주워다가 생화학 엔지니어, 약사 의사 고용해서 기초실험실 거쳐 임상시험 돌리고 양산해서 출시하고 있고, 여기엔 한의사가 가진 한의학적 지식이 거의 필요가 없거든요....
이미 "바이오랩엔지니어-약사-제약사-병원-의사" 로 이어지는 체인시스템 만으로도 한약의 현대화에는 아무 문제 없는게 현실입니다.
고로 한의사 직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동감 안하구요
한의사 약사 의사를 넘어선 화합과 소통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까놓고 말하면.....한약개발에 한의사는 도움이 별로 될것도없고, 일부 방해되는 측면만 있다고 봐요.
천연신약물 개발 하지 말라는 시위도 하고 그러잖아요.
세상에 약 개발 하지 말라니요ㅎㅎㅎ 무슨 19세기 러다이트 운동도 아니구요. 21세기 시작한지도 15년이 지나가고 있는데.
아 그리고 저는 한방까는 거에 별 부끄럼이 없어요. 한방쪽 논리로 흑색비방으로 보이든 말든 제가 하고싶은 말 자제할 생각 없습니다. 제가 가진 상식과 합리의 선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스스로 조율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께요...
단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한약을 이용한 한방 진단및 치료인데 무면허 행위네요 그럼
그러게요;; 근데 지금 신약개발이나 제약유통망, 의사처방 레벨에서 전혀 문제는 안되고 있네요. 그쪽에서 보기에 무면허 행위란 지적에 아니라고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별 문제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전.
그런 부끄러움 없는 태도가 사회적 화합이나 소통을 불통으로 만드는 겁니다. 뭐하는 신분이신지는 모르지만 한의사를 향한 증오와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기를 기도 많이 해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오르비에서 이런 글들이 반복되어서 이제 양쪽의 주장을 외울대로 외운 것 같은데요.
저는 그냥 한의사와도 의사와도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만,
동대문님 글을 보면 한가지 궁금한 점이 듭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의학적 지식에 있어서는 의사가 뛰어난 것이라면
한의학에 있어서는 한의사가 더 잘 알고 있는 게 되는 것 아닌가요?
지금 글에서 얘기하시는건 결국
한의사는 의학에 대해 알지도 못하지만 나는 한의학에 대해서 잘 안다 이런 것이거든요.
솔직히 약간의 어폐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
어떤 토론을 하든, 내 말은 맞는데, 니 말은 틀렸어로 시작하면
사실 그건 싸움밖에 안되고, 실제 오르비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논쟁이 그런 식인 것 같아서요.
딱히 제가 어느 한쪽의 의견을 지지할 생각도 없고 그런 식견도 없지만
결국 이렇게 가면 반복되는 쳇바퀴 속에 되풀이되는 싸움 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서 말씀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냥 호기심에서 궁금한건데요.
실제로 현실에서도 의사와 한의사분들은 사이가 안 좋으신가요?
제 주위보면 그냥 다들 친하게 지내시던데,
오르비만 보면 제 주위가 특이했던 것인지 혼란이 오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저도 아는 한의사 있는데 그 분이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면 충분히 받아들이지만 사상체질이나 소음, 소양 이런게 사람의 성격도 결정한다고 주장 했을 때는 지금 혈액형 성격학의 한의학 버젼이냐고 뭐라 했죠..
한의사들 친구 꽤 있고 사이 좋아요.
굳이 이런 얘기는 안하거든요. 사석에서 할 필요도 없고...
현실에선 크게 문제 안됩니다.
혼란해 하실 필요 없어요ㅎㅎ
신학자와 물리학자가 신의 존재에 대해 토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학은 신학자가 잘 알겠죠. 하지만 물리학자가 물리학적 입장에서 신학을 비판하고 더 나아가 신의 존재를 부정할수는 있죠
의사들이 한의사보다 한의학을 잘 안다고 하는게 아니라 현대 의학적 입장에서 한의학의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하는 겁니다.
첨언 하자면 저는 기 혈 같은 한의학적 기본 원리는 부정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의 전체적인 진단과 치료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경험적인 데이타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신뢰할수 있죠.
감히 제가 제 생각을 밝혀보자면,
한의학과 의학의 관계를 신학과 물리학의 관계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신학이라는 것 자체도 넓은 뜻에서는 각 종교의 신앙과 교리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는 무교이긴 합니다만 종교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에는 이를 연구하는 행위 또한 그닥 상충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화론과 같이 종교와 과학이 갈등을 빚는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은 어느정도 종교가 발전된 입장을 보여줬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있습니다.
사족이 길었는데요. 제 요지는 신학과 물리학이 완전히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듯이 한의학과 의학 자체가 대립각을 이루는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글에서 제가 댓글을 쓰게된 경위는
단지 이것이 현대 의학적 입장에서 의학과 한의학의 문제를 비교했다라기보다는 인신공격 비방에 가까운 글이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그 반대쪽에서 한의학이 의학을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봤을 때에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을 것입니다.
한의학과 의학 학문 자체는 이미 어느 한 영역으로서 인정되어진 학문이라 생각하고, 일부 학문적 오류나 결함이 있을 수는 당연히 있겠지만, 이는 서로 건실한 토론을 통해서 좋은 방향으로 결론을 충분히 도출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만
어떨 때에는 그냥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듯한 모습이 보여 댓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글 4번째단락까지 읽고 그냥 내렸습니다만
이 커뮤니티에서 대립을 조장하는 자칭 의사라는 양반들은
일단 셀프로 답을 정해놓고 공격을 합니다. 토론글을 가장한 비방글이죠 특정 몇몇분은 아주 비꼬는식입니다.
애초에 읽을 가치도 없어서 그런 글은 닉만보고 클릭을 잘 안해요. 아마 저같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이분들은 잘 모르시나봅니다. 지난번엔 누가 "이렇게 열심히 논리적으로 써줬더니 왜 반응이 없지? 후달리냐?" 이러시던데 .. 크나큰 착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