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고전소설) 박씨전을 보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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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몸종 이름이 계화였나 계월이였나 다른 이름이었나 암튼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박씨부인이 양반집안 여성이기 때문에 바깥활동을 본인이 티나게 못합니다 그래서 그 조력자로 계월이가 쓰이고요
사씨남정기에서 교채란 또한 종들을 이용합니다
오늘 여러 번 글로 올렸듯이 필적 위조해서 누명 씌우기 그대로 나오고요 -> 처첩갈등 모티프에서 이런 식으로 갈등과 견제가 드러날 수 있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6평 지문에서 설명을 드리자면요
여씨는 본인이 직접 싸돌아다니다가 걸려서 혼납니다. 양반 가문 부인이 그러는 건 굉장히 당시에 이해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종을 이용한 겁니다. 계성이를 시켜서 가서 그 방에서 이걸 주운 척해라 시킨 겁니다
침상 아래를 쓸다가 갑자기 봉한 것을 얻어 내고, 남이 봐도 수상하게 여길 정도로 혼잣말을 티나게 하고, 결국 맨 마지막에는 약으로 장난질 치는 거 도운 미양이랑 같이 엄히 다스림 당합니다
고전소설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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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계월이는 홍계월전 주인공 같은데 이름 왜케 헷갈리냐
과외좀
흠
오.. 어렴풋이 느끼던건데 이렇게 보니 되게 명확해진다..

도움이 되어 드린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네요 ,,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