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따따 [1095403] · MS 2021 · 쪽지

2022-06-09 09:47:43
조회수 874

반수생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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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고민하기엔 답이 안보여서 질문합니다…

일단 작년 수능 화작기하생지 54234 받았고 정시 3떨하고 추가모집으로 지방 사립대 다니다 진짜 아니다 싶어서 5월부터 반수 시작한 상황입니다.

 작년에는 공부량은 많이 때려부었지만 첫 수능이라는 압박감 때문인지 컨텐츠 하나를 우직하게 못했습니다. (ex 뉴런하다가 드랍, 국어 강의 듣다가 드랍하고 혼자함 등) 그러다보니 정작 파이널 쯤 되니까 명확한 방법론도 없고 완전히 제 공부는 부실공사였단걸 느꼈습니다. 당연히 수능도 망쳤습니다. 

 전 제가 수능머리? 하나는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큐는어릴적 측정해보면 110 후반 정도 나왔는데 이 수능에서 요구하는사고력은 많이 부족하단걸 매번 느꼈습니다. 국어에서 독서 지문을읽고 풀때, 수학 4점을 풀때라던지..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애초에 공부 방향을 명확히 세워놓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로 성공해본적 없는 저였기에 공부방향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해야하는 것, 하지말아야 할것 등 올바른 공부 방향을 세우는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시간도 부족하므로 목표는 지거국으로 잡았습니다. 선택과목도 작년과 똑같습니다. 

 고3때 정시 선언하고 학교 내신을 뒤로하고 혼자 정시공부 시작하며 학교 선생님 눈치도 보고, 조퇴하고 스터디 카페가서 공부하고?친구들이랑 놀고싶은거 참으며 공부하며 정작 망친 수능 성적을 얻었을때와 정시에서 3떨했을때의 좌절감, 친구들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재 자신에 대한 분노..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가벼운 조언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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