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화 셰프 [1106845] · MS 2021 · 쪽지

2022-06-06 19:00:16
조회수 5,078

오늘은 저녁을 먹으며 외할아버지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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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만큼 더 생각나네요.

서울대 화학과를 합격하시고도 

가난 때문에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 

베트남이라는 먼나먼 타국에서 전쟁을 치르시고는 

결국 고엽제 후유증 때문에 노년에 혈액 투석을 지속적으로 받으셔야 한 외할아버지.


월남전 참전용사이자,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소령인 

우리 외할아버지.

하늘에서 외할머니랑 평소에 좋아하던 소주에 소고기 드세요.


이번 주 일요일에 모의평가 끝나고 대전 현충원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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