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호改二 [521499] · MS 2014 · 쪽지

2015-02-11 22:11:02
조회수 898

응급의료비 상환률 5%, 손해는 누가 보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99180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100500003

http://www.hani.co.kr/arti/381692.html

이 두 기사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청구액은 증가하는데 예산은 감소하면서

의료기관에 금액이 제대로 지불되지 않고 있으며

환자들이 대불제 이용 후에 값이라도 제대로 치뤄주면

국가에서 배정된 예산이 적더라도 이용자들이 낸 돈으로 의료기관에

금액을 지불할 수 있겠으나 95%, 즉 20명 중 19명은 지불의무를 쌩까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은 어찌되었든 치료의무가 있어 돈 날릴 걸 알고도 치료를 해야하고

손해는 의료기관이 다 뒤집어쓰는 겁니다.

이러한 상황인지라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이 제도를 꺼립니다만

솔직히 이젠 말 안해도 다 알잖아요?

의사 X새X 거리면서 의사욕만 하기에 바쁘다는거.

똑같은 종양이라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발견하기 쉬운 것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법입니다. 이게 발견가능해질 시점이면

이것 자체도 꽤 커지지만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게 대부분이거든요.

이 현실이 환자들한테까지 다 알려질 상황이 된다면

그 때도 의사와 의료기관만 손해를 보고 환자들은 무사할까요?

답은 너무도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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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님콧물 · 506286 · 15/02/11 22:24 · MS 2014

    네네 님 말이 다 옳습니다 틀린게 하나도 없어요 정말 옳은말만하시네요 이때까지 의사욕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제발 의대갈때까지 아1가리좀 용접해놓으면 안되나요?

  • 즈이호改二 · 521499 · 15/02/11 22:28 · MS 2014

    그 1 좀 빼고 써보시지 그래요? 아, 필터링되죠 참. 필터링 피하려고 안간힘쓰시는거 보기 안쓰럽네요 ㅋㅋ

  • kirkland · 325108 · 15/02/11 23:39 · MS 2010

    그만좀하세요~^^

  • cruneck · 533275 · 15/02/11 23:21 · MS 2014

    ㅋㅋㅋㅋㅋ 오르비 하면서 봤던 말중에 가장 찰지네요 ㄹㅇ 좀 닥쳐ㅆ으면

  • 소백산불곰 · 551606 · 15/02/11 23:47 · MS 2015

    격공

  • 고슴도치T · 475388 · 15/02/12 00:55 · MS 2013

    ㅇㄱㄹㅇ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1 22:29

    해석을 정말 예술적으로 하시네요

    응급치료에서 발생한 빚에 대한 채권자를 병원에서 국가로 바꿔놓는 정책에 대한 설명인데 지불의무를 쌩까고 있다니

    악성채무자가 얼마나 된다고 이 소란인지요?

    ㄹㅇ 해석 천재신듯

  • 즈이호改二 · 521499 · 15/02/11 22:32 · MS 2014

    그러는 댁이야말로. 혹시 전생에 괴벨스셨나요?
    사실이랑 사실을 합쳐서 아주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시네요?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1 22:34

    아 그래요? 그럼 어떤 거짓말했는지 말해주세요^^

  • 즈이호改二 · 521499 · 15/02/11 22:35 · MS 2014

    채권자가 병원에서 국가로 바뀌었고 병원에 대한 채무자가 환자에서 국가로 바뀐 거랑 환자들이 국가에 대한 지불의무 쌩까고 있다는 걸 합쳐서 지불의무 쌩까고 있다는게 뻥인 것마냥 포장해놨잖아요? 악성 채무자가 얼마냐고요? 눈 없으신가? 95%입니다.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1 22:41

    전국에서 달마다 100여명의 환자가 응급비를 지불 할 수 없다고 이 제도를 이용했군요

    다시말해서 지불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 제도를 이용했다는 겁니다

    님 자료에도 그를 구제하기 위해 국가가 이 제도를 만들었다 되어있구요^^

    기사에 어느 곳도 95% 전부가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안갚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묘사하지 않았으며

    단지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갚지않는 악성채무자가 95%안에 존재한다(다만 그 수치는 얼마나 되는지 적시해놓지 않았습니다 ^^)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를 징수해야한다고 말했구요

    근데 무슨 거짓말인지요? ㅋ

  • 즈이호改二 · 521499 · 15/02/11 22:48 · MS 2014

    제가 말한 악성의 기준은 체납자들입니다. 그리고 미납자 중 25%는 상환능력도 있다고 나와있네요. 즉 전체 환자중 95%가 체납중이고, 전체 환자 중 23.75%의 환자들은 지불능력까지 있으면서 안 내고 있는데 이건 명백히 쌩까는거죠.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1 23:0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5/02/11 23:33 · MS 2004

    두번째 기사에서 정부가 국가보조금을 줄여서 실제 지급된 응급의료대불금은 청구 건수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오네요.

    2005년 3158건(18억1000만원)청구
    3219건(14억4900만원) 지급

    2008년 4525건(25억4700만원) 청구
    2868건(10억4000만원) 지급

    응급의료대불제도 취지는 좋긴 한데 이런 식으로 병원에 지급해야 할 액수를 쌩까니 문제가 되죠.

  • 퍼펙트D · 558179 · 15/02/11 22:47

    이분 예비고1이라는 사실이 더 쩐다... 개쩜

  • 쪽지보냈습니다 · 485284 · 15/02/11 23:05 · MS 2013

    갇 즈이호.

  • 머슬머슬머슬 · 373447 · 15/02/12 11:14

    장담하는데 글쓴이 의대는 커녕 스카이 서성한 공대도 못 간다에

    내 손모가지 건다...

    이런거 올릴 시간에 나같으면 공부하거나 친구들하고 뛰 놀겠다..

    지금이 친구들하고 아무 생각없이 놀기 제일 좋을땐데....

    아니면 친구없나? 덕후라서 맨날 방안에 쳐 박혀서 애니보면서 미쿠짱 야메떼 이러고

    하악하악 거리고 있을거 같기도 하고....

  • 즈이호改二 · 521499 · 15/02/12 11:17 · MS 2014

    인신공격 잘 받았습니다 ㅋ

  • 머슬머슬머슬 · 373447 · 15/02/12 11:24

    ㅇㅇ 진심 글쓴이를 위해서 하는 말.

    꼭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메이저 의대가길.

    오르비 와도 이제는 이런 글 쓰지 말고 -_-

    그냥 오르비 오지 말고..

    애니는 요새 애니도 뭐 퀄러티 좋지만 90년대 중후반에

    고전 명작도 많으니 (카우보이비밥같은거)

    종종 머리 식힐때 보고

  • 천성 · 514127 · 15/02/12 18:51 · MS 2014

    이정도면 지적허영심 아닌가요...
    진심으로 걱정되서하는말이니 의료계의현실같은 동떨어진세계 걱정그만하시고 순수하게 친구들이랑 놀거나 밖에서뛰어노세요ㅠㅠ이런걱정은 의대합격하고나서 하셔도 전혀안늦습니다.일단 의대라도 붙어야 바꾸든말든 할것 아닙니까.. 몇년 더 산 선배로서 해줄수있는 말은 이것밖에없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