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 진보단일후보 물리치고 전북교육감 입성하는 서거석 당선인[6.1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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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에 당선된 서거석 당선인(67)은 4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승리를 일궈냈다. 그는 43.52%(31만247표)를 얻어 2위 천호성후보(40.08%)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지난 18대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현 김승환 교육감과 접전을 벌이다 석패했으나 김교육감이 3선연임제한으로 불출마하자 명예를 회복했다. 그의 당선은 진보진영 단일화를 거친 천 후보를 물리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는 천 후보를 꺾은 것이다. 이는 지난 12년간 진보교육감시대 마감을 의미하며 전북교육의 대변혁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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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당선인은 1일 당선소감을 통해 “전북교육 발전의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하게 그리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전북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많이 들었고, 그 뜻을 받들어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교육을 이념의 프레임에 가두지 않겠다. 진보·보수를 떠나 오직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겠다”면서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고, 학교 자치로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모두가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 당선인은 “굳게 닫힌 전북교육의 빗장을 열고 중앙정부·지자체와의 소통과 협치로 풍요롭고 활기찬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면서 “늘 공부하는 교육감, 경청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열린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제15·16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 동안 지방국립대에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국립대 평가에서 전북대를 1~2위로 도약시키는 등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 4년제 204개 국·사립 대학 총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을 지냈다.

영락제 · Accepted Answer

전북 최초의 중도교육감

(찐) 아기현역이 · Answer

근데 교육감은 진보 보수는 알겠는데 무슨 지표를 보고 중도로 판단하는 건가요?

문제깎는 선변 · Answer

제발 잘 해주시기를.

‘와신상담’ 진보단일후보 물리치고 전북교육감 입성하는 서거석 당선인[6.1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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