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나무위키킬링타임 [928694]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6-01 0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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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턴우즈 금태환의무 어떻게 뚫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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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너무 뿌리면 금태환의무을 이행 못하고 달러를 안뿌리면 세계 경제가 무너지는게 트리핀 딜레마고 지금 달러를 너무 뿌려대서 금 보유량이 아슬아슬한게 문제상황이잖아요


그 금에 연동된 달러 환율을 만지거나 달러에 대한 타국 환율을 낮춰 금 보유량 못넘기게 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그거죠 달러 가치를 낮춰서 금 사는데 더 많은 달러를 지불하게하면 해결되는거 ㅇㅋ. 하지만 규정상 안된다고 했고 결국 여타국 통화와 달러 환율을 조정해야하는데


흔한 해설중에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를 낮추니까 해결됨~ <<< 이건 진짜 좀 아닌 해설같은게 이 환율 메커니즘상 1600원당 1달러하던게 1000원당 1달러가되면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가 낮아진게 맞지만 우리가 보유하고있는 원화는 그대론데 달러로 바꿔먹을 수 있는 양이 늘어난거니까 즉, 원화를 금으로 더 많이 바꿔먹을 수 있다는 얘기잖슴. (실제로 문제에서도 마르크화 환율 선지로 재확인 시켜주는 부분임)

이건 얼핏 보기에 금을 더 빨리 동나게 하는거 아닌가? 라는 질문이 생기잖아요 결국 이 통화간의 환율적관계만으로 금태환 위기상황이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거고


이때 이전 문단들을 다시 생각해보면 미국의 만성적 무역적자가 트리핀 딜레마의 원인인데 무역적자 = 달러의 유출 = 바꿔줘야 할 금 늘어남이니까 이 달러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게 타국과의 환율조정으로 무역적자응 줄이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야했고, 실제로 원화와 달러를 예시로 생각해보면 원달러환율이 16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려오면 이전과 같은 돈을 벌라면 더 비싸게 팔아야하고 대미무역흑자규모가 축소 -> 미국의 무역적자폭 축소로 이어져서 트리핀딜레마에서 "달러가 너무 많이 풀린 상황"을 해결하자는게 요지인데


여기까진 어떻게 어떻게 이해한다쳐도 시험장에서 ㅅ1ㅂ 이걸 어떻게 생각해낼지 감이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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