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방법 : 해설지가 존재할 때 국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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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번 수능 <왜곡 보정>의 해설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겠죠?
여러분이 강의를 들으면서 왼쪽 파란 박스의 내용을 오른쪽 검은 박스와 같이 필기할 겁니다.
보통 여러분은 파란 박스를 보고 -> 검은 박스를 보고 오? 이렇게 읽는다면 잘 읽는 거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파란 박스를 읽고 검은 박스를 '어떻게' 생각해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공부입니다.
(문단 요약을 예로 들면, 학교 다닐 때 문단 요약한 거 많이 외웠잖아요. 수능은 그 문단 요약을 직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여러분은 '이 문장을 읽고 해야 하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정답지의 해설과 여러분 해설을 비교하게 되겠지요. 하지 못했던 생각이 있으면 왜 그랬는지 생각해 보셔야 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관됨'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부족한 부분에 대해 생각할 때 여러분의 독해 능력은 매우 향상될 것입니다.
전 지문에 대해 이렇게 생각 쓰고 검토하기 활동을 하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문의 어려웠던 부분만 이렇게 해 보세요.
6월 평가원 끝나고는 독서 지문은 매일 하나~두 개 정도씩 이렇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기 역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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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 있는 유일한 마을이라네요,,,
아 정말 공감합니다!! 기출분석을 하라는게 해설지의 문단분석을 보고 외우며 이해하라는 게 아니라 본인의 논리와 평가원의 논리가 어디서 어긋났는지 찾고 그걸 맞게 하기 위해 어떤 걸 공부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라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공부 좀 하다보니까 해설지 안보게 되더라구요. 틀려도 보고 왜 틀렸는지 뭘 잘못 생각 했는지 바로 알 수 있으니까. 결국엔 글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읽을지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게 국어 공부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본인의 사고가 강사의 사고와 일치할 때는 해설지도 발췌독하면 됩니다.
밀우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런 식으로 교재 내실건가요?
이미 저런 식으로 교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출판 계획은 없고 과외생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