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이 수능은 아닐지라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908674
안녕하세요, 드디어 6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공부하기 힘드셨을 텐데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제목에도 썼듯, 6평은 수능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6평답게 6평을 맞이하고, 보내주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 해 수험생활을 거치면서 느꼈던 것들 위주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자 합니다.
6평의 표준점수를 보고 합불을 예상한다?
국어나 수학의 경우는 얼추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쉽거나 어렵게 나오지 않는 이상, 실제 수능의 점수대와 얼추 비슷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같은 시험을 보는데다, 수능날 또한 극단적인 난도가 나오지 않는 한 점수의 변화폭은 작을 것입니다.
그러나 탐구 과목, 특히 사탐의 경우는 표준점수의 수준이 평가원과 수능이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의 경우 평가원에서는 만점이 70점을 자주 넘지만 정작 수능에서는 66점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백분위 또한 비슷합니다. 평가원에서는 종종 백분위 99나 100이 나오는 사탐 과목이 수능때는 97에 그치기도 합니다.
시험을 잘 보는 것은, 그것이 어떤 시험이든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합니다. 그러나 이것에 너무 의미부여를 한 나머지, 모의지원 등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처지를 낙관하거나 비관하면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너무나 큰 손해를 입는 셈입니다.
6평이니까, 전날 밤에 무엇을 할까?
여기서는 두 부류를 예시로 들어보려 합니다. 수시상담을 위한 최저등급을 의식해서 더 공부하려는 학생들과, 6평이 내신처럼 어디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편하게 보자는 생각으로 매운 야식을 먹거나 늦게까지 게임을 하는 등 시험 준비와는 거리가 먼 하루를 보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두 부류의 중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평은 수능이 아닙니다. 당연히 너무 긴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6평은 수능장에서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연습이 되기도 합니다. 전날 먹는 음식, 점심식사, 긴장했을 때의 습관, 답안지 작성, 찍기 등 수능날의 상황을 온전히 연습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 중 하나입니다.
수능의 루틴을 경험하기 위해 전날 밤에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잠들고, 아침에도 시험 시간에 맞추어 서두르지 않는, 시험날을 위한 자세를 연습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잘했든 못했든 다시 시작이다!
결과를 받아들고 안심이 될 수도, 절망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6평은 6평임을 떠올려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한 부분을 확실히 다지는, 어쩌면 아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당연한 이야기를 계속 떠올리고 공부했던 것이 제 수험생활 전체를 관통하는 용기를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어제로 한수팅 모집이 마감되었는데, 한수팅 신청해주신 분들과 얼른 만나뵙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5월도 끝났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날이 그만큼 가까웠다고 격려하며, 끝까지,
끝까지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
강기본 4일차 듣고왓는데머라는지 전혀 몰겟노ㅆㅂ 노베가 들으라매
-
늑구세용? 3 1
-
생1 >생윤 1 0
생1 3등급지능인데 생윤으로 갈아타면 50가능함? 생1보다 생윤이 더 쉽겠죠잉?
-
이 10새들 주간지 월간지 끼워파는 것부터 짜증남 평가원 발끝도 못 따라가는 주제에...
-
퉆 참여 부탁드립니다 7 2
https://orbi.kr/new/vote/detail/?id=22
-
공부해라 0 1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
맨탈 극복의 자정능력 보유중 0 1
딱 시험끝나고 2시간까지만 그거고 다시 회복됨
-
시험망했다고 자살하지마렴. 2 2
대신 점수가 자!살 했잖아!
-
수학 4월례 난이도 어떰 1 2
풀까
-
레벨2 이상 모든 문제에서 대충 한 80%쯤 풀고 나면 전의를 상실함 계산을 하기가 싫음
-
어쩌면 당연한 결괄지도?
-
사회 오답의 등차수열! 0 0
4.2 4.4 4.6 4.8 틀림 ㄹㅈㄷ!!!
-
확통런 커리 ㅊㅊ 1 0
확통으로 지금이라도 틀려합니다. 문제는 확통이 처음인데.. 기본개념이랑 문제유형을...
-
세지 vs 사문 5 2
세지 vs 사문 지금 상태는 사문을 훨씬 많이 알긴 함..
-
오늘 정신과 은근 잘봤음 2 0
내가 학점만 좀 높고 공뷰를 좋아했다면 정신과 전문의나 석박을 하지 않았을까..
-
진짜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네요 1 0
지구 4틀에 기후..는 생략
-
애들 밥이나 잘 사주고 싶었던건데
-
아 잠깐만 사회 더 깎였네 3 0
2점이나.. 도대체 온대 겨울 건조가 왜 겨울에 비가 ㅈㄴ게 많이 오는곳으로 표시했을까요 참나
-
3점짜리 문제만들고 있는데 함정이 4점함정은 만들겠는데 3점함정은 좀 치졸한방법밖에 생각이 안나네
-
무조건 내신 챙겨라 수시 6장은 졸업하고도 계속 쓸 수 있는 개사기 카드임
-
그때는 국문과 0 1
국문과 노리고 학교를 높일 생각이었음 그래서 국문과로 어중간한 사립대 갈 거면 대학...
-
냐냥냐냥 2 0
냥
-
컴퓨터가 못푸는 문제도 있음 2 2
그렇다고 그 문제를 사람이 풀수있다는건 아님
-
간단한거는 기계적으로 풀면 되는데 어려운거는 기ㅖ적으로 못풀게 성립하였으니까
-
근데 문어게인이란 말은 7 2
문 어게인임 문어 게인임?
-
고려데악교 13 4
.
-
세특을폐지하라 3 1
원서에 성적이랑 학교이름만공개하죠?
-
학교를안갈방법? 0 2
모든자유와속박을벗어던지고 아니자유는벗어던지면안되지 어쨋든 과제 발표 시험을 안치고...
-
밤만샘청년 3 1
아
-
내신 감정 변천사 0 0
기대도 안됨 -> 시험 1시간전 좆됨을 느낌 -> 시험중엔 아무감정도 안듬 -> 점수 씨발
-
ㅂㅂ 1 1
공부하러감 오르비끈다 어제스카에서폰만4시간쳐보고현타옴
-
에휴이 0 1
에휴이
-
중간이끝낫다고끝난게아님 1 2
내가유기한탐구보고서들과 개많은수행들을해여핢 그리고학교호ㅓㄹ동까지 습박..
-
내신좆됨 3 1
나진짜올백에전교1등ㅆㄱㄴ일줄알았는데ㅅㅂ1은뜨겠지?9596이면
-
아 암튼 사회 0 0
교무실에서 나오자 하는말이 요번시험은 쉬웠지? 해서 개빡쳤는데 도대체 어디가 쉬운걸까
-
연고대 가면 안 되는 이유 3 1
과기대를 가십시오
-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 82 쌰갈!
-
정황상이걸 아예던져버린애는없고 다들나름최선을다해서한듯함...
-
시험지에 침묻음 4 1
생2 시험칠때 50분 내내 잤는데 일어나니까 시험지에 침이 ㅈㄴ 흘려 있음 ㅋㅋㅋ 서술형인데
-
수시러 테스트 0 0
중간을 망했는가? 3점. 기말도 망하게 생겼는가? 3점. 수행을 ㅈ 박았는가? 5점...
-
평반고수시러의회고 4 2
항상 모고보다 내신이 안나오는 과목이 있었음 국어 수학 한국사(?)
-
인생이
-
이상한수시러 2 2
학종러인데 뭔가학종러가아님 명확한 진로가 있는가? x 탐구를 열심히 하는가? x...
-
운동량 충격량 진짜 눈물남 0 0
시험지 받자마자 하 좆됐구나 했는데 펜 잡고 그냥 해봤는데 평소에 하지 못했던...
-
2일 벼락치기 결과 1 2
사회는 아까 그런문제에서 78점? 에휴 과학은 역학 0틀 지구 4틀 82점
-
수시러라고열심히사는거이님 3 5
나같은경우는 오늘 암기과목공부시작랫고 1회독한 과목이 아직도 없음 시험 4일 맘음 ㅇㅇ
-
이수과목 1학년: 한국사,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
2028 정시 (성대, 외대, 이화여대, 숙대) 4 3
성균관대 어떤사람이 2028 정시에 내신반영할거라고 물어보았더니 "저희 대학교는...
-
연세대 vs 중앙대 계약 0 0
연세대 신소재/기계 vs 중앙대 지능형반도체-대학원(SK 계약, 학비 전액 지원)
-
국어5등급에서 3등급까지 1 0
작수5인 재수생인데 강기분 거의 완강했고 ebs는 kbs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