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점심때 [102465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5-29 14:47:11
조회수 8,000

짧은 칼럼) 국어 모의고사 푸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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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있는 주에 쓰려 했는데 그 주에 기말시험이 몰려 있어서 지금 씁니다. 좋아요 plz.



*국어


국어는 영역이 독서론, 독서, 문학, 선택(언매인 경우에는 언어+매체)로 나눠지는데, 독서론은 논외로 하고 나머지 세 영역만 경우의 수를 구해도 6가지나 된다. 또 독서에서 3지문이 있어서 그 경우의 수를 구하면 훨씬 많아진다. 


But, 다 고려하면 너무 귀찮아짐으로 추천하는 방식 서너가지만 탐구해보자.



우선 어떻게 푸는 게 젤 효율적일까를 생각해보기 전에 국어 시험 도중의 집중력을 나타낸 뇌피셜 그래프를 보자.





국어 시작 전에는 

'호달달이제수능이구나잘할수있으까국어망치면어카지우리언니도삼수했는데나도기록세우나아언매한번더볼걸이거잘못보면진짜살자각인데경제지문안나오면좋겠다전심먹고설사하면어카지급똥마려우면어카지중간에졸면어카지아어제이감나락갔는데기출이나한번더볼걸' 



이러고 있기 때문에 집중도가 고점이 아니다. 그러다 10분쯤 지나면 집중도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1시간 경과 후부터는 목도 뻐근하고 글도 슬슬 튕기기 시작한다. 


So,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시나리오를 고려해보자.



1. 순서대로 풀기


추천대상: 지금 이런 걸 생각하는 거 자체가 귀찮아서 '걍 어떻게 풀건 점수 비슷할 듯?' 하는 사람


이유: 본인같은 귀차니스트들은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귀찮은 걸 싫어한다. 심지어 영어 시간에 100점 실력도 안되면서 듣기 들으면서 종이 넘기는 게 귀찮다는 이유로 듣기 다 듣고 독해 풀 정도.


단점: 비효율적임. 요즘 같은 배치에서 두뇌가 최고 성능을 발휘하지 않는데 비문학부터 들어갔다가는 손실이 있을 수 있다.






2. 선택-> 비문학 -> 문학


추천대상: 1-2등급_ 정확히 말하면 지문에서 문제는 왠만하면 다 맞고 왠만하면 시간 내로 다 푸는 사람들


이유: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뇌가 아직 시동이 안 걸린 상태에선 비교적 쉬운 선택을 푸는 게 좋다. 그리고 뇌에 슬슬 시동이 걸리면 비문학 3개를 연달아 조지고, 그러고 나면 집중력도 좀 떨어지기 시작하고 시간도 많이 지났을 텐데 그때 비교적 쉬운 문학에서 엑셀 밟으면 된다. (+독서론은 독서가 아니다. 문학 풀고 맨 마지막에 풀자. 젤 쉽다.) 


팁: 비문학 2개 풀고 너무 지칠 때는 현대소설 풀면서 머리 식히고 나머지 비문학 하나 푸는 게 좋다. 


단점: 하위권이 이렇게 했다가는 비문학 푸느라 비문학도 틀리고 문학도 못 푸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3. 선택 -> 문학-> 비문학


추천대상: 1,2 번 아닌 분들


이유: 선택 먼저 푸는 이유는 2번과 같다. 문학은 쉽지만 초반에 풀면 말리기가 쉽다. 선택 다음에는 문학을 풀면 좋은데, 하위권 학생이라도 독서에 비해선 문학을 잘 풀 수 있기 때문에 맞을 문제는 다 맞고 가는 게 합리적이다. 괜히 독서부터 풀다가 말려서 문학을 못 풀면 그것만큼 억울한 게 없다. 


팁: 선택-> 문학을 풀고 난 후엔 독서 3지문 중에서 쉬워보이는 거 순으로 풀자. 작수로 예를 들면 카메라-> 브레턴우즈-> 헤겔 순으로.


단점: 비문학 한 지문을 날려버릴 수도...








*언매에서 언어랑 매체중에 뭐부터 풀지는 취향 차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체-> 언어로 풀었는데 언어부터 하고 매체 풀어도 별 상관은 없는 듯요. 다만 21 수능부터 본 분들은 화작언(20부터면 화작문...) 시절 가락이 남아있어서 화작과 비슷한 매체부터 푸시는 게 익숙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여러 가지로 다 해봤지만 수능 날엔 매->언->독->(독서론) 문학 순으로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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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이디야 커피 rare-오봉이 커플의 여름 rare-익명이와 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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